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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고 싶은 남자 마지막이고 싶은 여자

처음이고 싶은 남자 마지막이고 싶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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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91746099
ISBN10 1191746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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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남자와 같이 할 수는 있지만, 키가 작은 콤플렉스까지는 같이할 수 없어.”
--- p.23

바람을 피우지 않고 따뜻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사람은, 단연코 성실하고 한결같은 남성입니다. 외모나 행동거지는 나중에라도 어떻게든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성도 첫인상만을 보고 마음에 안 든다고 딱 잘라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성 나름의 서투른 배려를 ‘이 사람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이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연애나 결혼에 성공하는 포인트인 것이죠.
--- p.34

남성들은 ‘잘하면 오늘 얘랑 잘 수 있을까?’라는 본능적인 레이더가 항상 작동 중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호의적인 여성의 사인은 금방 포착합니다. 하지만 그 외의 사인은 절대 모르죠. ‘기념일을 소중히 해주었으면 한다’ 혹은 ‘채팅 답장을 좀 더 부지런히 해주었으면 한다’ 등의 여성의 ‘헤아려주길 바라는 마음’ 말입니다. 아쉽게도 이런 여성의 마음은 남성에게는 일절 전해지지 않습니다.
--- p.52

남성은 신체 사이즈나 연 수입, 직업 등의 알기 쉬운 스펙들로 비교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최고가 될 수 있는 남성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죠. 따라서 항상 ‘누군가와 비교돼 질 수도 있다’는 불안에 떨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p.65

인기 있는 여성이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남성들이 비행기 태워주고, 멋진 호텔에서 호화로운 저녁을 사주는’ 이미지를 떠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진정한 인기녀는 남성에게 무언가를 받기만(take)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내어줄(give) 수 있는 사람입니다.
--- p.80

승부에 임하듯이 절실한 각오인 남성과의 데이트를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식사 데이트를 제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심리 테크닉의 하나로,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쉽기 때문이죠. 이를 ‘런천 테크(luncheon technique)’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식사’와 ‘상대방의 인상’을 무의식적으로 연결하기 쉬운데, 바로 ‘연상聯想의 법칙’ 때문입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면 혀의 감각으로 의식이 향해 평소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게 어려워지는 것이죠. 따라서 상대방이 이상형과는 다른 언행을 취해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쉬워지게 됩니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쾌락의 감정이 생기기 때문에, 식사 중의 대화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쉽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멋있는 사람이었다’ 같이 이야기의 내용이나 인상을 현실보다 20~30퍼센트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이죠.
--- p.91

남성은 ‘경쟁에서 이겨 다수의 암컷을 독점하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성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남성은 ‘1등이 되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에 무의식적으로 떠밀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별것 아닌 칭찬도 기쁘게 느끼고, 칭찬받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 p.122

자기주장이 조심스러운 여성이 남성에게 인기가 높다고 여겨지지만, 이것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남자에게 인기 있는 여성은 희로애락이 분명하고, 또박또박 자기주장을 하는 스타일이죠. 그 이유는 남자의 대화는 ‘문제 해결’ 형이기 때문입니다.
--- p.136

여성이 체크하는 것은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입니다. 여성은 만난 지 7초 만에 상대를 판단하기 때문에, 첫눈에 봤을 때의 위화감이 남성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죠. 즉, 특별히 멋쟁이일 필요는 없습니다. 위화감을 주지 않는 평범한 패션이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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