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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상담심리가 만나다

: 엉켜버린 마음을 마법처럼 풀어주는 영화치료의 모든 것

김은지 저 / 소우 그림 | 마음책방 | 2023년 07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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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46g | 148*210*20mm
ISBN13 9791190888240
ISBN10 119088824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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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정서 조절을 위한 목적으로 영화를 선택한다. 기분이 꿀꿀하면 자신에게 맞는 장르(배꼽이 빠져라 신나는 코미디,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액션, 진한 감동이 있는 멜로,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공포 등)의 영화를 무의식적으로 선택한다. 자신의 인생 영화나 드라마가 지금의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찬찬히 살펴본다면 자기조력적 영화치료의 의미를 헤아려 볼 수 있을 것이다.
---「50p, ‘A or B, A and B’」중에서

사람은 단 하나의 색깔이 아닌 여러 색깔이 섞인 무지개와 같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아름다움에도 추함이 있고 추함 속에도 아름다움이 있다. 상담도 그런 게 아닐까. 한 사람을 바라볼 때 그 사람 고유의 색도 보지만 그 옆의 푸른빛과 보랏빛도 있다는 것을 알도록 가르쳐 주는 것, 그래서 정반합(正反合)의 관점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목적에서 치유적 관점에서 보는 영화는 멋진 매체다.
---「70p, ‘아, 통찰!’」중에서

누군가 스무 해 넘는 동안 영화치료를 하면서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자유 연상 효과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 속 특정 장면과 특정 캐릭터에 대한 감정을 분석하면서 마음속 비밀이 수면 위로 올라와서 맞닥뜨리고, 그 통찰로 인해 미처 몰랐던 자신의 욕구와 감정들을 만나고 명료화할 수 있게 된다. 이 순간 영화는 내가 어떤 사람이며 왜 이런 사람이 되었는지 현재 자신의 심리적 위치는 어디인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멋진 거울 역할을 한다.
---「95~96p, ‘아프게 만나고, 멋지게 이별하기’」중에서

상담실에서 다양한 염미정을 만난다. 그들은 불행하진 않지만 행복하지도 않으니 이대로 끝나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늘 혼자라는 느낌과 버려진 느낌에 시달린다고. 하는 일 없이 지치고 근근이 버티며 살아간다고.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점점 조용히 지쳐가고 있다고. 그래도 상담실을 찾아왔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 갇힌 건지 모르겠으나 뚫고 나가고 싶다는 것이며, 그래서 제대로 잘살아보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145p, ‘상담자도 크게 다르지 않아’」중에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서 감정 제어판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기쁨이도, 슬픔이도 필요했던 것처럼 기쁨은 좋고 슬픔은 나쁜 것이 아니다. 각자 고유한 기능이 있다. 무지개의 일곱 빛깔이 모두 중요하고 그 빛의 조화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저녁노을이 한없이 아름다운 건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여러 색채가 섞여 정형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72p, ‘다르게 보기, 다르게 살기’」중에서

통찰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낯설고 불쾌한 경험일 수 있다. 그렇지만 깨달음에서 멈추지 말고, 그 또한 나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안아주자.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서 녹여내고 활용할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생각이 아닌 실천에 있다. 그동안 묶여 있던 마음의 창살 속에서 해방되어 자신을 사랑하는 참 자유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20p, ‘어쩌면 낯설고 불쾌한’」중에서

현실은 여전하고 낮은 그곳을 벗어나기란 녹록지 않겠지만, 계획을 믿고 한 계단씩 올라가야 한다. 우리 인생에는 엘리베이터 따윈 없으니 내 발로 한 걸음씩 발 디디며 올라가야 한다. 세상일은 내 생각대로 흘러가기보다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많다. 오래 살수록 더 그렇다. 그때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회피할 순 없다. 자기합리화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으니 비록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자’라고 용기를 내어야 한다.
---「264~265p, ‘심리 렌즈로 바라본 캐릭터 기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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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는 일상의 의미를 통찰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자신의 내면을 깊이 탐색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저자는 상담심리전문가로서 영화가 어떻게 치료적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내면을 탐색할 수 있는지, 그 탐색이 가져다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나면 무의식적으로 외면했던 ‘나’를 수용하고 잘 이해하여 한층 성숙해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이상민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박사, 아칸소대학교(University of Arkansas) 상담학과 교수역임)
이 책 『영화와 상담심리가 만나다》는 저자의 25년간 상담 경험을 통한 탁월한 통찰력과 영화치료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영화라는 빛이 던져지는 스크린을 상담심리에 적용하여, 내담자에게 숨겨진 깊고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었다. 사람들의 고통이 개인적인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지각된다는 점을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잘 끌어낸 저자의 감각에 놀라울 뿐이다. 이런 감각은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시작해 『쓰리 빌보드』와 『리틀 포레스트』까지 그 과정이 풍부하게 잘 드러나 있다. 내면의 모든 묵은 감정을 영화라는 거울에 용감하게 비추어 보길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은 길고 긴 생의 무게를 견디는 지혜를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 심영섭 (영화평론가, 임상심리전문가,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오랜 시간 영화치료 전문가로 살아온 만큼 저자의 영화 통찰력과 내담자에 대한 진정성, 치유의 힘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영화에 나타나는 상황, 등장인물의 성격, 갈등과 위기를 마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동참하여 상담자와 함께 공감하고 통찰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4장 영화와 사례로 만나는 상담심리’는 마음의 실타래를 풀고 내면의 평화를 마주하는 영화치료 과정과 상담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은 영화 속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고난과 아픔, 성장 그리고 내담자의 치유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미학적인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 조원국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장, 영화치료 전문 수련 감독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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