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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글쓰기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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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철노출제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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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20g | 128*188*30mm
ISBN13 9791192066240
ISBN10 119206624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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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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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즐거워서 그림을 그립니다, 라는 말이 찡했다. 마티스가 말했던 ‘봄날의 기쁨’이 담긴 말을 직접 듣는 호사스러운 순간이었다. 나는 그 화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돌아서자마자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이용해 메모를 남겨두었다.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구성해놓은 극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처럼 관람의 시작과 끝이 뱅그르르 돌아서 손을 마주한 듯한 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하여. 또한 언제든 다시 삶에서, 혹은 소설 속에서 만나기 위하여.
---「은모든_봄날의 기쁨을 품은 순간」중에서

삿되다. 삿되고 삿되다.
어제는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렸다.
핸드폰 메모장을 열고 ‘삿됨’을 적었다.
삿됨이라는 어감이 재미있어서 입안에서 여러 번 발음했다.
지하철 안에서 오전이었고 꽤 피곤했다.
삿되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글을 쓸 때 망설임이
늘었다.

나에게 소설은 뜬구름과 같다. 구름처럼 멀리 가라. 대답했다.
2022년 오늘 다시 생각해 보니 구름은 멀리 갈 수 있고, 아주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구름이 몰려오는 걸 막을 수도 없다.
---「김엄지_여름」중에서

새로 만들어내는 것보다, 그동안 미처 찾아내지 못했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당신에 관한 사실을 차분히 기록해 보는 것이 나의 임무입니다. 시는 사랑 앞에서 비로소 기능합니다. 나는 어쩌면 조금 더 성숙해진, 혹은 콤부차처럼 숙성된, 어른 비슷한 것의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날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들도 있겠지요. 이겨낼 수 없는 부분은 없다고 믿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강혜빈_물통과 돌멩이」중에서

이렇듯 단어는 몇 글자만으로 제페토의 맵처럼 생생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킵니다. 저는 가끔씩 ‘단지 이 단어를 사용해 보고 싶어서’ 시를 쓰곤 합니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공간, 때때로 오가는 기억, 어제 꾼 꿈과 엉뚱한 상상은 어떤 단어들로 구성된 메타버스일까요?
---「김은지_문장의 메타버스 - 오늘의 시 한 편을 써보아요」중에서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 건 쓴 문장이 담고자 했던 생각의 색과 온도를 있는 그대로 잘 머금고 있을 때, 단어와 단어의 조합이 제법 새로우면서도 그 의미를 해치지 않을 때, 조사를 바꾸는 것만으로 훨씬 탁월한 문장이 될 때, 마침표를 찍고 나서 글 전체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자유로울 때, 어떤 기억을 사진보다 생생히 그려냈을 때, 짧았던 장면들의 합이 하나의 긴 서사로 이어질 때의 기쁨이 그 어느 때의 쾌감보다 컸기 때문이다.
---「박지용_산책기」중에서

어설프고 부족하더라도 내 안에 고여 있던 이야기를 마감해서 세상에 꺼내놓고 나면 ‘이제는 다음 이야기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걸, 그때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자, 이 정도면 이제 됐어. 다음으로 넘어가자.
---「김해리_내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법」중에서

글쓰기에는 왕도도 없고 정답도 없습니다. 객관화하거나 수치화할 수 없고 어떤 글이 잘 쓴 글이냐에 대한 기준도 저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더욱 자기만의 글쓰기 계획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어떤 글을, 왜, 누가 읽기를 바라나요?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손현녕_당신의 글쓰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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