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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빼고 클래식

: 감춰진 클래식 천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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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51*212*20mm
ISBN13 9791189598464
ISBN10 118959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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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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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책에서 갑자기 웬 탱고?’라고 의아해하셨나요? 물론 평소에 알고 있던 탱고와 클래식을 생각하면 뭔가 낯선 조합인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작곡가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민속음악인 탱고를 클래식 음악에 접목하면서 본인의 명성은 물론 전 세계 클래식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어요.
바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이야기입니다.
--- p.35

베를린에 살던 윤이상은 하루아침에 서울로 납치된 후 사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추방당하고, 살아생전에는 한국 땅을 밟지 못해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 p.48

먼저 〈브라질풍의 바흐〉라는 제목이 신선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곡에는 바흐에 대한 오마주가 드러나 있습니다.
--- p.84

황제가 지켜보는 현장에서 뜨거운 연주 경연을 벌였던 두 사람은 각각 클레멘티와 모차르트였습니다.위 회상 장면은 시간이 흘러 클레멘티가 모차르트와의 첫 만남을 기록해 둔 회고록을 각색해 본 장면이고요. 현장에서 진행되었던 두 연주자의 즉흥 연주가 얼마나 뛰어났는지, 당시 연주했던 음악을 후에 다듬어 출판합니다. 이쯤 되면 ‘그래서 누가 이겼지?’라는 궁금증도 생기셨을 텐데요.
--- p.136

이렇게 금지되어 오던 《투란도트》는 1998년 9월 중국의 역사적 상징인 자금성에서 공연됩니다. 제작을 맡은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단에서 자금성을 공연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무려 4년 동안이나 설득했다고 해요. 오랜 기다림만큼 자금성에서 진행된 《투란도트》는 중국 군일들까지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초호화 무대로 펼쳐졌습니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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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빼고 클래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대답은 Of course, 물론이다! 요즘 말로 음악계 ‘아싸’였던 이들의 숨겨진 삶과 음악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그들은 내 마음속 ‘인싸’가 된다. 따뜻하고 친절하게 풀어 놓은 신선한 클래식 이야기가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속에 음악처럼 남을 것이다.
- 박애진 (<EBS 한국기행>, <KBS 문화빅뱅 더 콘서트> 메인 작가))
책 제목에서부터 작가의 특별한 의도가 느껴졌다. 목차에서 던지는 물음은 클래식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증폭시켰고, 기대에 부응하듯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간다. 다른 책에서는 많이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색다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 정소희 (㈜음연 대표, 클래식 전문지 <피아노음악>, <스트링앤보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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