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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마음공부

리뷰 총점9.5 리뷰 4건 | 판매지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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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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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152*225*30mm
ISBN13 9791192966229
ISBN10 11929662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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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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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이름과 모양에 얽매이지 말고 관조하라
인간은 생각의 감옥에 갇혀 사는 동물이다. 『도덕경』의 첫 구절인 ‘도가도道可道 비상도非常道’는 자신을 옭아맨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나게 하는 ‘해방의 만트라’다. 마음을 깨끗이 하고 깨달음의 지혜를 얻기 위해 외우는 진언眞言을 산스크리트어로 만트라mantra라고 한다.
--- p.25

8장 마음을 연못처럼 깊고 땅처럼 낮게 써라
『도덕경』에는 선善 자가 많이 나온다. 대개 ‘착할 선’으로 암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그 의미가 매우 제한된다. 『도덕경』 전반의 맥락에서 선은 ‘잘함’의 의미가 적합해 보인다. ‘착할 선’은 ‘잘할 선’의 범위에 포함된다.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잘 처신하는 길을 ‘잘할 선’으로 표현했다. 상선上善은 ‘최상의 선’이나 ‘가장 잘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가장 잘하는 것은 도를 따르는 모습이다.
--- p.59

14장 분별적 판단을 벗어나 황홀을 마주하라
2,500여 년 전에 노자가 제시한 도를 가지고 21세기 오늘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도의 핵심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면면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밖으로만 향한 관심을 안으로 돌려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면 보인다.
--- p.89

23장 말은 적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움의 사례로 강풍과 소나기를 제시했다. 아무리 거센 바람도 아침 내내 불지 못하고 아무리 세찬 소나기도 종일 퍼붓지 못한다. 누가 시켜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 사이의 텅 빈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현상이다. 인간의 언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만물의 실상을 자신의 생각과 욕심대로 재단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언어는 마치 강풍이나 소나기 같은 모양이다. 그런 강풍이나 소나기 같은 말을 계속 내뱉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 평화롭게 잘 살아갈 수는 없다.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말을 조심하는 것이 마음챙김이다.
--- p.131

31장 부득이 전쟁에 임하면 상례로써 대처하라
부득이하게 전쟁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노자는 상례喪禮로써 전쟁에 대처하라고 했다. 상례의 핵심은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다. 전쟁에서 이겼다고 너무 좋아해선 안 된다. 전쟁의 승리를 찬미하는 행위는 사람 죽이기를 즐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매우 강력한 발언이다. 『도덕경』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2,500여 년 전에 이처럼 강한 ‘반전反戰 사상’이 나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 p.168

52장 눈과 입을 닫으면 삶의 수고로움이 없다
누구에게나 빛나는 장점이 있다. 작은 것을 보라는 말이 빛나는 장점을 버리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신의 빛나는 장점을 활용하면서 다른 사람의 작은 티끌과도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습상習常이라고 한다. 상常에는 대칭적 상관관계를 분리하지 않는 의미가 담겨 있다. ‘습상’을 ‘항상 같이 있음을 익힘’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 『도덕경』의 전문 용어로 보아 그냥 ‘습상’이라고 해도 좋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의미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유무상생과 화광동진和光同塵의 도를 체득하는 것이 ‘습상’이다.
--- p.257

63장 어른은 쉬운 일을 오히려 어렵게 여긴다
육안으로는 작은 것은 작게만 보이고 적은 것은 적게만 보인다. 마음의 눈을 뜨면 작은 것을 크게, 적은 것을 많게 여길 수 있다. 큰 것이 크게 여겨질 수 있는 것은 작은 것이 있기 때문이고, 많은 것이 많게 여겨질 수 있는 것은 적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큰 것과 작은 것은 하나로 같이 있고 많은 것과 적은 것도 하나로 같이 있다. 마음의 눈으로 유무상생有無相生의 도道를 알아차려야 한다.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 무위無爲이고 마음의 눈으로 일하는 것이 무사無事이고 마음의 눈으로 맛보는 것이 무미無味다.
--- p.305

68장 다투지 않는 덕이 천하를 끌어안는다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자신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이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믿음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도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 강과 바다가 계곡의 왕이 되는 이유는 낮은 곳에 처하면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완력이 아니라 바다처럼 낮고 넓고 깊은 포용력이다. 이것이 태고부터 지금까지 전해지는 도道와 덕德의 항상 그러한 법칙이다.
--- p.320~321

70장 말에는 종지가 있고 일에는 중심이 있다
누구나 어른이 될 수 있다. 마음속 옥구슬을 볼 수 있으면 모두가 어른이다. 밖으로 아무리 돌아다녀도 옥구슬을 찾을 수는 없다. 옥구슬은 오직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다. 시선의 방향을 돌리면 보인다. 밖으로만 향했던 시선을 내면으로 전환해보자. 생각과 욕심을 내려놓기만 하면 된다.
--- p.327

81장 아름다운 말은 믿음직하지 않다
마음챙김은 무엇을 계속 쌓는 것이 아니라 비움을 지향한다. 비움이 곧 무위다. 비움 중에서 가장 큰 비움은 마음 비움이다. 마음 비움이란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상대적 존재로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공동체를 평화롭게 유지하는 밑거름이다.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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