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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오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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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64g | 152*225*18mm
ISBN13 9791170434313
ISBN10 117043431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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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과 땅, 물, 불은 공통적이나 바람과 하늘은 실전 경험에서 도출한 무사시의 독창적 아이디어다. 당시의 전통적 자연관인 음양오행과 검도의 실전 경험을 결합시켜 다섯 가지 자연적 현상으로 압축했다. 무사시는 삶과 죽음의 냉엄한 현장인 칼싸움을 통해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구도자의 삶으로 나아갔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로 나아갔다. 육체적 무기인 칼의 세계를 정신적 문화인 도의 경지로 고양시켰다. 그래서 『오륜서』는 추상적 지식이 아니라 삶의 현실을 헤쳐 나가는 승부사의 본질을 추구하는 점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가르침이 되었다.
--- p.28

사회적 역할에선 크든 작든 50세 전후에는 조직을 이끄는 입장에 선다. 개인 차원의 열정과 성실을 넘어선 리더십 차원의 안목과 시야가 필요하다. 조직 차원의 유형적 자원과 무형적 역량이 결집되는 힘을 바탕으로 리더가 실제 상황에서 가시적 성과로 연결한다. 구성원 간의 상호 관계와 심리 상태를 관리하는 내부적 흐름과 시장 상황과 경쟁자의 변화를 포착하는 외부적 흐름의 접점을 판단하고 에너지를 분출시켜 목적을 달성한다.
--- p.53

결투에서 중요한 건 상대의 마음을 읽고 의도를 파악해 허를 찌르는 것이다. 행동은 표면이고 마음이 본질이기 때문에, 피상적 행동에 현혹되어 기만당하고 본질을 놓치면 판단을 그르치고 패배에 이른다. 눈에 보이는 표면이 아니라 기저에 깔려 있는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마음의 눈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대국적으로 보라.’는 취지는 검도 등 격투기와 병법이 아닌 상대방이 있는 모든 사안으로 확장 가능하다.
--- p.76

클라인의 국력방정식에 리더십의 요체가 내포되어 있다. 소프트파워 관점에서 리더십은 미래의 번영을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에서 출발해 구성원의 실행 의지를 결집하는 역량으로 현실화된다. 리더의 허황된 전략을 추종하는 구성원의 의지가 분출되면 파멸적 비극으로 이어진다.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는 전략은 혼돈적 희극으로 귀결된다.
--- p.92~93

일대일 결투, 군대 간 전투, 기업 간 경쟁 등 상대방이 있는 승부는 상대 우위, 비교 우위의 세계다. 상대방이 강한 것과 내가 이기는 건 다른 문제다. 아무리 강한 적도 약점이 있게 마련이다. 객관적으로 약해 보이는 전력에도 찾아 보면 상대적 강점은 있다. 또한 당일 전장의 지형, 기후 등 제반 상황에 따라 상대방의 장점이 무력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환경과 여건을 활용해 우위를 점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적의 약점을 노출시키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게 승리에 이르는 요체다.
--- p.109

무사시의 관점에서 승부사에게 중요한 건 강함이 아니라 승리다. 승부의 세계는 강하다고 이기는 게 아니고 약하다고 지는 것도 아니다. 생사를 걸고 맞붙는 결투에서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속담처럼 상대방은 강점만 보이고 우리 편은 약점만 눈에 들어오기 쉽다. 하지만 사실 똑같은 입장이다. 강해 보이는 적도 약점이 있고 걱정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교만에 빠져 있거나 두려움에 휩싸여 있으면 이길 수 없다. 그래서 무사시는 항상 적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가르친다.
--- p.124

탁월한 군사적·정치적 재능을 타고난 격동기의 위대한 기획자 카이사르를 이은 위대한 실행자 아우구스투스는 확장기가 지나 안정기에 들어선 로마 제국을 운영할 정교한 제도를 구축했다. 아우구스투스의 좌우명은 ‘천천히 서두른다(Festina Lente)’였다. 치밀한 체제 건축가로서 심모원려(深謀遠慮), 깊이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며 완급을 조절한 특성이 함축되어 있다. 그 자신 카이사르보다 군사적 재능과 외교적 역량이 부족하다고 인정했지만, 군사 부문의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와 정치외교 부문의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이케나스라는 유능한 조력자들로 보완했다.
--- p.162~163

베스트셀러 『넛지』로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그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를 설파한다.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하고자 금지와 명령이 아닌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는 듯한 부드러운 권유로 인간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식이다. 행동경제학은 20세기 후반에 합리적 인간에게서 관찰되는 감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선택의 배경을 이론적으로 규명했지만, 실제 역사는 그보다 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행동이란 경제적 인센티브와 감성적 심리의 결합으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 p.176~177

역사적으로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일정한 결핍을 가졌던 경우가 많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보완하는 노력의 과정에서 역량을 확장하고 성취를 이룬다. 또한 내면적 자부심에 기반한 겸손한 태도가 공통적이다. 겸손이란 자신의 입장에서 더욱 낮추는 태도다. 따라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은 강한 자의 선택이고 약한 자는 겸손할 수 없기에 겸손하려면 일정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 p.194

‘음수사원(飮水思源)’, 물을 마시며 근원을 생각하고 감사한다는 의미다. 무사시의 표현을 빌려 “오늘의 일상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고 수련하며 변하지 않는 물의 원천과 같은 삶의 근원인 하늘의 덕목을 명심한다.”라고 해석해본다. 무사시의 시대와 현재의 우리는 400여 년의 시간적 간극이 있다. 공간도 다르고 경험도 상이하다.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해 나가는 삶의 과정은 동일하다. 이런 점에서 『오륜서』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재적 의미를 가진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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