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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 7

: 전쟁과 평화

[ 양장 ]
엄광용 | 새움 | 2023년 07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3건 | 판매지수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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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88g | 129*187*30mm
ISBN13 979117080018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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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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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목만치 장군, 곧 소가노 마치의 마음을 훔치러 왔소이다!”

밤새워 북위군이 포로들을 나무 기둥에 묶는 작업을 계속하자, 천막을 친 모용농의 진중에까지 그 소리들이 들려왔다. 후연의 군사들은 그것이 마치 귀신 울음소리 같아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모용농도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시피했다.
‘대체 저 지옥의 사자와도 같은 후안무치한 놈들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모용농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백골탑」중에서

“상산의 뱀은 머리를 공격하면 꼬리로 대들고, 꼬리를 공격하면 머리로 대든다고 했소. 그리고 몸통을 공격하면 머리와 꼬리가 동시에 대들어 누구도 감히 덤비길 꺼려한답니다. 탁발규는 바로 후연의 몸통인 중산을 공격할 때 상산의 뱀처럼 후연군이 앞뒤에서 협공을 해올까 그것이 두려운 것이오.”
---「상산의 뱀」중에서

“목만치를 데려오라는 것은 사신으로 가는 겉으로 드러난 목적이고, 밀사로서의 임무는 응신을 만나 신라와 고구려를 칠 수 있는 방안을 세워달라는 것일세. 응신의 왜국 군대가 무사집단으로 이루어진 군사들을 규합해 바다를 건너오면, 우리 백제가 연합하여 신라와 고구려를 공격해 그들의 한을 풀어주겠다는 얘기지.”
---「백제의 밀사」중에서

“나는 환두대도를 훔치러 온 것이 아니니, 염려 거두시지요.”
사두의 입가에 미소가 살아났다. 순간, 소가노 마치가 바로 목만치임을 확실하게 안 것이었다.
“그런데 어찌 환두대도를 훔치느니 어쩌니 하는 얘길 하는 것이오?”
“그깟 물건 훔치는 것이야 식은 죽 먹기지요. 나는 환두대도가 아니라 그 주인의 마음을 훔치러 왔습니다.”
“마음을 훔치러?”
소가노 마치의 눈이 가늘어졌다. 상대가 만만치 않은 인물임을 깨달은 것이었다.
“네, 목만치 장군의 마음을 훔치러 왔습니다. 도둑맞기 전에 순순히 마음을 내놓으시지요?”
사두가 오른손을 내밀어 손바닥을 펴보였다.
---「도래인渡來人」중에서

“무엇이? 왜왕 응신이 우리 태자를 보내달란다고? 그것은 볼모로 삼자는 말이 아니겠소?”
태자 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백제왕 아신은 버럭 화부터 냈다. 사두 옆에 좌장 진무가배석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두 사람은 긴장된 눈길을 주고받았다.

요동태수 방연은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성루에 백기를 걸어 항복을 청했고, 담덕에게 따로 사신을 보냈다. 후연의 사신이 가지고 온 것은 요동태수 방연의 항복문서였다. 군사들을 이끌고 요하를 건너 물러갈 테니 퇴로를 열어달라는 것이었다.
---「전쟁과 평화」중에서

“기꺼이 폐하의 명을 받들어 오경박사 왕인을 왜국으로 초청토록 하겠나이다.”
아치기(아직기)는 왜왕 오진 앞에 부복하여 머리를 깊이 숙였다. 고개를 숙인 아치기는 바로 얼굴을 들지 못했다. 갑자기 눈물이 흘러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그는 오래도록 왜국 땅에 머물다보니 자신의 국적이 어느 나라인지 구분이 잘 안 갔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그래도 백제가 자신의 나라임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대동세상의 꿈」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고구려를 둘러싼 후연, 북위, 백제, 왜국의 정세가 요동친다. 후연 포로들의 시체를 불태워 요동벌판에 산처럼 쌓아올린 탁발규의 백골탑, 이에 복수로 눈이 먼 후연 모용수의 무모한 정벌 전쟁. 결국 모용수는 퇴각하는 수레 속에서 쓸쓸히 숨을 거두고 그의 아들들은 주도권을 잡기 위한 내분에 휩싸인다. 태왕 담덕은 후연과 북위의 전쟁 틈을 타 드디어 요동성을 정벌한다. 죽은 원혼들을 달래고 백성들의 평화를 기원하며 요동벌판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7중석탑을 세운다. 잠시 평화로운 시기가 도래하나, 담덕은 평화 속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한다.

한편 바다 건너 왜국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의 세력다툼이 한창이다. 왜국왕 응신은 도래인들을 규합하여 대륙(고구려)을 침략할 음모를 꾸민다. 백제에서 건너간 목만치(소가노 마치)와 해평(고마 헤이)은 전략적 동맹을 맺는다. 이때 아직기와 왕인 박사를 비롯한 오경박사들이 일본의 강압적인 요구에 왜국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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