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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848쪽 | 152*225*40mm
ISBN13 9788934125709
ISBN10 893412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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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익명성에 대한 한 다른 가능한 함의는 언급할 가치가 있다. 성경의 다른 곳에 있는 시편과 같은 찬양을 기록한 여러 유명한 작성자는 여자들이다. 출애굽기 15장, 사사기 5장, 사무엘상 23장을 보라. 그러므로 시편에 있는 시편들의 많은 작성자는 여자들이었을 것 같다.22 물론 우리는 여성 저자가 이스라엘의 가부장적 맥락에서 숨겨질 필요가 있음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편들이 여자들의 입에 있음을 상상하는 것은, 시편들의 기원에 대한 통찰력을 우리게 줄 수 있다.
--- p.47

시편 139편은 하나님이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으시며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범위를 넘어설 수 없음에 대해 길고 연속된 진술을 한다. 이것이 좋은 소식인지 아닌지는 지적하지 않고 단순히 객관적 진술을 한다. 그 후에 독자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모든 것을 아시고 항상 우리에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은 소식인지 나쁜 소식인지 결정하게 남겨 둔다. 우리가 시편을 읽는 방식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과 우리가 하나님과 맺는 관계에 대해 무언가 말한다. 시편은 정확하게 모호하고 암시적이고 열려 있음으로써 작용한다.
--- p.63

구약은 (예를 들어) 증오와 더불어 분노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모습임을 넌지시 비춘다. 분노는 하나님의 아주 둥근 성품에도 자리를 차지하며,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성품에도 차지한다. 분노는 (예를 들어) 자비보다는 사람에게 중심을 차지하지 않지만 본질적이다. 하나님의 분노와 사람의 분노 모두는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데 중요하다. 시편의 맥락에서 이것은 분노가 기도에서 본질적 자리를 차지하며, 종종 끔찍한 어려움이 공격하는 자에게 임하도록 긴급하게 탄원하는 것으로 표현됨을 의미한다. 다음과 같이 시편 69편이 한 사례가 된다.
--- p.93

어떤 의미에서 신뢰는 하나님 안에서 조용하고 긴장을 푼 채 쉬는 것을 의미한다(사 30:15). 신뢰는 시편 11편에서의 상황에서 우리가 시도해야 한다고 내포하는 상황들을 스스로 고치려는 노력을 배제한다. 시편 13편은 신뢰로 말미암아 실제로 하나님께 끈덕지게 요구하게 되어, 우리가 필요할 때, 우리에게 주목하시고 행동하실 것이라는 약속으로 우리 눈을 밝히게 해 주시라고 긴급하게 촉구할 때, 왜 하나님이 우리를 무시하고 계시는지 묻게 됨을 보여 준다. 이전처럼 이 행동은 단순히 위대한 과거와 종말론적 미래에 속하지 않고, 현재에 속한다.
--- p.294

시편 17편에서 신체의 다른 부분을 계속 언급하는 효과는 탄원자와 원수들과 여호와의 구체적인 인격적 실재와 여호와가 인간에 실제로 개입하시는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의 삶은 단순히 영적 삶이 아니라 육체적 삶이며, 인간의 삶에 오는 어려움은 단순히 영혼과 정신(psyche)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여호와는 영적 문제나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육체적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신다. 더 나아가 여호와는 인간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신 결과 이런 관심을 표현하실 수 있다(또는 오히려 여호와는 원형을 지니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짐을 통해 동등한 부분을 지닌다). 여호와는 형상을 지니신다.
--- p.344

여호와의 보살피심이 실패할 상황을 다루는 것은 다른 시편들을 위해서이다. 루터가 계속 지적하듯이, 이런 일이 발생할 때 이 시편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면서 여호와가 우리 목자이심을 계속 신뢰하라고 초대한다.35 그러면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지팡이와 막대기를 휘두르시면서, “맹렬한 부드러움”(fierce tenderness)으로 행동하심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36
--- p.492

일반적으로 한탄은 증언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이 순서는 틀렸다. 불평은 새로운 노래의 기쁨 후에 오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방향의 상실에서 새로운 방향 설정으로의 움직임은 하나의 곧은 선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 우리 일상에서 구원의 기쁨은 구덩이에 대한 절망과 두려움으로 즉각 둘러싸이고 공격받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지만 이것은 깊은 신뢰에도 계속되는 현실이다.24 심지어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후에도, “시련의 날과 더 큰 시련의 날이 올 것이다. … 누구도 복음이 약속하지 않은 것을 자신에게 약속하지 말라.”25
--- p.803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시편 이해를 위한 학문적인 모든 것을 담고 있지만 절제된 판단력과 학문적 균형감각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였고, 무엇보다 구어체 같은 생동감 있는 표현력으로 시편의 맛과 멋을 느끼게 했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은퇴교수)
골딩게이는 『시편 주석』에서 그의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풀이해 내고, 폭넓은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본문을 성실하게 해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유익한 시편 해석의 관점들을 제공한다.
- 김희석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세밀한 주해는 시편 본문에 대한 우리의 물음이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치밀하고 촘촘하며, 개개의 시편이 투사하는 신학적 함의에 대한 그의 고민은 우리를 시편 기자가 처한 삶의 정황 가운데 서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 주현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골딩게이는 비평주의적 성서 해석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복음주의로 수렴하려고 노력하는, 교회를 품은 성서학자이다. 비평주의와 복음주의를 아우르는 그의 역작이 우리말로 출간된다는 사실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전 한국구약학회 회장)
고대 번역본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본문에 대한 다양한 번역과 읽기 방식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독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편이 어떠한 분위기에서 무슨 문제를 다루고 있는지를 과장됨 없이 풀어낸다.
- 하경택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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