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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인도

진격의 인도

: 14억 거대 경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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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52*225*20mm
ISBN13 9791192966281
ISBN10 11929662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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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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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인도 경제를 움직이는 숨은 손은 무엇인가

이제 인도 정부는 경제정책을 외교적으로 공고하게 만들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적(중국)의 적(미국)은 나의 친구’라는 오래된 격언을 거울삼아 미국과 정치적, 군사적 협력을 빠르게 강화하게 된다. 미국과 정치적, 외교적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적인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민주국가라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었다.
--- p.21

우리나라와 인도의 수출?수입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2001년 당시 25억 달러를 간신히 넘어섰던 양국의 교역규모는 10배 넘게 늘어나 2022년에는 27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인도는 중국, 미국, 베트남 등의 뒤를 이어 여덟 번째로 큰 수출상대국이 되었다. 수입액을 합친 교역규모로는 열 번째로 큰 교역대상국이 되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이렇듯 우리나라와 인도는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 p.28~29

2장 인도는 21세기와 17세기가 공존하는 나라다

인도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차근차근 극복하면서 젊고 유능한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 공급되고, 소득 수준보다 비교적 높은 현재의 저축률이 유지되고,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발전이 지속된다면 전망은 밝다. 우리나라가 1970~1980년대 경험했던 경제성장의 눈부신 발자취를 따라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하겠다.
--- p.68

인도의 카스트는 크게 5계급으로 나뉜다.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그리고 불가촉천민을 포함한 기타 계급이다. 상위 카스트는 통상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계급을 말한다. 그렇다면 1,000대 주요 기업의 임원 자리의 92.6퍼센트를 독차지한 상위 카스트는 전체 인구의 얼마나 될까? 주별로 또 조사 시기별로 그 비중이 차이가 나지만 통상 상위 카스트는 인도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 기타 후진 계급은 약 2분의 1, 불가촉천민과 기타 부족 계급이 나머지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전체 인구의 약 25퍼센트에 불과한 특정 계급이 사실상 인도 기업의 수뇌부를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89~90

3장 인도의 산업별 중심지는 어디이고 특징은 무엇인가

손안에 쏙 들어오는 핸드폰을 켜고 앱을 하나 실행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가게에서 물건값을 낼 수 있고 여러 은행으로 자유롭게 송금할 수도 있다. 전기료, 핸드폰 요금, 가스비도 낼 수 있고 비행기, 버스, 기차, 지하철, 영화 티켓도 살 수 있다. 심지어 이 앱을 통해 코로나19 테스트 예약과 백신 예약까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나 삼성페이인 줄 알았다면 틀렸다. 인도인들이 사용하는 페이티엠paytm이라는 디지털 결제 앱 이야기다.
--- p.137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면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화이트 타이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영화의 후반부에 주인공 발람을 태운 기차가 끝도 없이 뻗은 철길을 따라 달리고 있다. 발람은 자신의 무릎에 놓인 큼지막한 가죽가방을 꼭 끌어안고 있다. 그는 자신의 고용주인 아쇽을 무참하게 살해하고 정치인들에게 바치려고 했던 돈 가방을 탈취했다. 이윽고 목적지에 도착해 가죽가방을 품에 안고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는 발람의 눈에는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인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대한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멋들어진 현대식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그곳, 아쇽을 죽인 발람이 찾아온 그곳은 바로 카르나타카 제1의 도시 벵갈루루다.
--- p.142

4장 인도의 기업인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가

하지만 구자라티 집단이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하여 파르시 집단을 대표하는 타타 가문이나 마르와리 집단을 대표하는 비를라 가문과 어깨를 견주며 인도 전체에서 1, 2위를 다투는 수준까지 올라간 것은 최근 수십 년 사이의 일이다. 파르시와 마르와리 집단이 전통적인 부호를 상징한다면 구자라티 집단은 1990년대 이후 인도의 시장 자유화, 좀 더 가까이는 구자라트 출신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구자라트 출신 기업인으로는 인도 최대 기업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아다니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인도 최대 제약회사를 이끄는 딜립 샹비Dilip Shanghvi, 인도의 ‘민족주의 은행가’로 불리는 우다이 코탁Uday Kotak 등이 있다.
--- p.161~162

내가 간략한 인사와 함께 출장 이유를 설명하자 그 인도인이 내 뱉은 첫 마디에 세 번째로 놀랐다. 질문은 간단했다.
“그게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죠What’s in it for us?”
한마디로 자금 지급방식을 변경해주면 자기네들에게 무슨 이득이 되느냐는 질문이었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자금 지급방식을 변경해주면 그 대가로 단가를 조정해주든지 지급 시기를 늦춰주든지 뭔가 자기 회사에 이득이 되는 게 있어야만 동의하겠다는 말이다. 여태까지 몇 년 동안 해오던 자금 지급방식에서 입금 상대방만 바꾸면 되는 단순한 행정 처리를 해주는 대가로 반대급부를 요구한 것이었다. 눈 감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돈 벌 궁리만 한다는 인도 상인의 몸에 밴 협상 태도를 직접 경험했던 순간이다.
--- p.179~180

5장 인도를 이끌어갈 산업과 대표기업은 어디인가

한 나라의 사람들을 특정한 스테레오타입으로 묶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긴 하다. 하지만 나빈 진달은 우리를 포함한 외국인들이 인도에서 사업을 하게 될 때 마주치게 되는 매우 전형적인 인도 사업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인도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를 한번 자세히 분석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 p.216~217

부정부패와 뇌물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인도의 산업계에서 그나마 가장 덜 부패한 곳을 찾는다면 단연코 IT 업계다. 건설업이나 인프라 업계 등과는 달리 정부와의 접점은 적은 반면 해외 소재 외국계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둔 덕분에 부패에 노출될 위험도가 낮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그야말로 무섭게 성장했고 그 덕분에 지난 2년간 엄청난 규모의 신규 채용도 이루어졌다. 이제 코로나 상황도 안정화되면서 앞으로 인도 IT 업계의 대응은 어떻게 펼쳐질지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 p.226

6장 인도 경제는 거대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2022년 9월 기준 인도에는 107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고 총 기업 가치는 자그마치 3,408억 달러(약 443조 원)로 추산된다. 2019년에 9개 수준이었던 유니콘 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에 10개, 2021년에는 무려 44개나 새롭게 탄생했다. 인도는 이미 300개가 넘는 유니콘 기업을 보유한 중국에 다소 뒤지지만 활발한 IT 생태계를 기반으로 많은 스타트업이 만들어지고 있고 막대한 자금을 전 세계로부터 끌어들이고 있다. 벵갈루루를 중심으로 탄탄하게 짜인 IT 산업 인프라와 인도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유입 덕분에 인도는 미국, 중국, 영국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을 보유한 국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 p.230

이러한 와중에 대도시에 소재한 고급 민간병원에서는 이른바 ‘선진국병’이라고 일컬어지는 심장병, 당뇨병 등에 대한 치료가 웬만한 서구의 국가보다도 더 잘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병원이 타깃으로 하는 고객층은 인도의 부자들뿐만이 아니다. 비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선진국으로 의료관광을 가기에 부담스러운 제3세계 부자들도 인도로 의료관광을 와서 막대한 돈을 쓰고 돌아간다. 한국의 까다로운 의료법 규제로 인해 투약받기 어려운 약을 인도에서는 비교적 용이하게 투약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한국 환자들도 인도를 찾고 있다. 인도가 가진 우수한 인력, 의료기술, 풍부하고 다양한 복제약 덕분에 새로운 산업 분야가 만들어진 것이다.
--- p.2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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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 성장을 다루는 매체는 많지만 깊이 있는 분석은 많지 않다. 특히 인도 경영·경제 분야를 다룬 책은 더 귀하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기간 조사하고 경험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인도 경제의 여러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분을 대상으로는 인도 심화반 특강을 해도 될 거라 확신한다. 독자 여러분이 더 깊은 인도 배움의 세계로 나가기를 기원한다.
- 맹현철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교수)
인도의 G3 진입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문제는 여전히 우리가 인도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일부 인도 전문가들의 시각조차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저자는 ‘진격의 인도, 대체재가 없다’고 했다. 다양성의 끝판왕에다 오랜 역사와 함께 온갖 제도와 정책이 혼재한 인도를 말 그대로 한 권으로 끝냈다.
-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도 델리 사무소장)
인도 경제를 공부하는 것은 이제 교양 필수이다. 이 책이 가장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인도에서 일하면서 땀으로 터득한 진짜 인도 경제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인도 경제사부터 주요 기업과 인물 나아가 미래 사업까지 담고 있다. 어려운 주제를 방대하게 다루었지만 쉽고 재미있다. 술술 넘어간다. ‘찐 전문가’가 알려주는 깊은 인도 이야기. 인도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지성인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 강황맨 (『인도 투자하자-인도 주식 투자 입문』 저자)
인도는 이미 한 달에 한 번 이상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또는 와이어리스 페이먼트를 사용하는 인구수가 약 5억 명에 달하는 커다란 금융시장이다. 하지만 아직도 현대적인 금융 인프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구 또한 수억 명에 달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인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 인도라는 잠재 시장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 박정욱 (현대캐피탈 인도법인장)
이 책은 인도 경제를 이해하는 안내서이다. 인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분, 인도 주재원을 준비하는 분, 인도에 관심이 있는 분은 꼭 일독하기를 권한다. 인도 경제에 대한 실상과 속살을 보여준다. 저자는 최근의 통계 데이터와 200여 개에 달하는 미주까지 인도 경제를 이해하는 근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인도를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경제와 기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도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조장현 ((주)이랜텍 인도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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