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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지키는, 넘어서는 K 반도체

: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한민국 초격차 유지 전략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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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16g | 148*210*14mm
ISBN13 9791187512875
ISBN10 118751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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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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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높은 기술 난이도와 짧은 기술 변화 주기이다. 또 대규모 자본 투자를 필요로 하며, 수율과 가동률이 원가 경쟁의 변수로 작용한다. 시간과의 싸움에서도 이겨야 한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위치에 올랐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세계적 위상은 40여 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 p.23

반도체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운용되어야 한다. 한 가지 요소만 뛰어나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게다가 다양한 요소들을 운용하는 주축에는 탁월한 결단력과 현안을 꿰뚫는 식견을 가진 최고 경영자가 자리하고 있다.
--- p.28

반도체 기술은 대규모 투자를 전제로 성장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그리고 첨단 기술과 대규모 투자는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시간성을 충족시키지 못한 기술은 사업 가치가 없으며, 존재 의미 역시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은 반도체 기술의 태생적 한계이자 본원적 기회입니다. 시장 또한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합니다. 특히 반도체 기술은 기술의 진부화가 빨라서 제때 시장에 출시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 p.37

반도체 산업은 산업 속성상 치킨 게임의 시장 상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 p.59

미래 반도체 산업의 치킨 게임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보다는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 상태에 익숙했던 파운드리 분야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단할 수 있습니다. 각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보다는 파운드리 분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p.61

현재 반도체 생산은 한국과 대만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한국과 대만은 분단국가이기에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어느 한 곳이라도 반도체를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가장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곳은 바로 세계 경제 및 안보를 주도하는 자국自國이라는 점을 미국은 통렬히 깨달았습니다.
--- p.67

AI가 부상하자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던 인텔의 CPU는 병렬 처리 알고리듬이 탁월한 엔비디아의 GPU에 밀려 시장 주도권을 넘겨 주어야만 했다.
--- p.75

반도체 시장의 게임 규칙은 완전히 새롭게 교체되고 있다. 게임의 판이 바뀌는 것이다. 앞으로 반도체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한 성공 방식을 충분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바꿔 나가야 한다.
--- p.77

지금 선진국들은 ‘새로운 게임 규칙’에 맞춰 발 빠르게 반도체 산업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있다. 또한 국가 주도하에 반도체 산업 관련 핵심 정책들을 수립하고 육성하는 한편, 뒤처진 자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가 간 협력 및 동맹을 맺으며 배타성을 가미한 블록화를 추진하고 있다.
--- p.78

최근 미국과 선진국들이 반도체 산업을 경제적·안보적 측면에서 재인식하면서 그들의 산업 기술 정책이 전방위적으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반도체 강국인 한국은 반도체 육성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할 역량이 충분한데도 선진국들의 정책을 뒤늦게 답습해 가는 느낌을 줍니다.
--- p.85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은 다시 새로운 기술을 이끈다. 바로 반도체 산업의 순환을 그대로 보여 주는 말이다.
--- p.92

미국은 반도체 산업의 본고장답게 모든 반도체 기술이 결집되어 있는 나라이다. 그래서 반도체 개발의 역사는 미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이기도 하다.
--- p.93

미국의 제재 정책은 상당 기간 중국의 반도체 산업 성장을 억제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이 지정한 반도체 기술이나 장비를 더 이상 수입하지 못하게 된 중국은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 시설을 이용해 개발 가능한 반도체를 생산하여 중국 내 반도체 수요를 충족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 p.102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이제까지 이러한 혁신에 힘입어 성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미래 기술 산업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수많은 도전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 도전 속에서 경영진과 기술진 그리고 마케팅의 축적된 자산들은 든든한 기반이 되어 혁신에 가속을 붙여 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 p.109

또한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또 하나의 미래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 삼성전자의 미래 비전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 1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것이 골조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고는 하지만 TSMC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대단히 도전적인 비전 설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운드리 부문의 주요 고객사들이 자사 기술의 유출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미래 비전은 고객사와 경쟁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미묘한 이슈들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극복해 갈지가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 p.114

이제는 진검승부의 시대이다. 국가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압도적 격차를 유지한 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
--- p.122

2023년 1분기 한국 파운드리 산업은 세계 시장의 13%를 점유(TSMC 59%)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쌓은 최고의 반도체 기술력을 파운드리 분야에 전수하여 공정에 관한 한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TSMC에 뒤지지 않는다. 현재 3나노 공정에서도 GAA 기술로 이미 TSMC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산업에서 TSMC에 뒤지고 있는 이유는 기술력이 아니라 마케팅 전략이 가진 근본적인 취약점 때문이다. 이것은 스마트폰, AI & 로봇, 전장 부품 등 시스템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겨냥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숙명이기도 하다.
--- p.125

각국의 반도체 육성 정책의 핵심은 정책적인 지원 육성과 반도체 산업의 블록화이다. 우선 자국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은 격화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반도체 강국인 한국은 미국과는 안보적 관점에서 끈끈한 동맹 국가로, 중국과는 사업적 관점에서 긴밀한 교역 국가로 연결되어 있어 대단히 미묘하고 불안한 입장에 처해 있다.
--- p.138-139

AI 전용 반도체는 반도체 회사들의 개선된 GPU나 빅테크 기업들의 고유 반도체 제품(ASIC)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메모리 반도체의 장점을 활용하여 시스템 IC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고,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맞을 것입니다.
--- p.147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AI의 시장 규모도 2022년 869억 달러 수준에서 매년 36.2% 성장하여 2027년에는 4070억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 p.164

KISDI에 의하면 AI 반도체 시장은 2022년 326억 달러에서 2030년 117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AI용 반도체 시장이 전체 반도체 시장의 30%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 p.166

AI 반도체는 10년 후 2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반도체 시장을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3분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 p.176

AI의 부상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메모리 반도체의 축적된 역량을 활용하여 성장하는 메모리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화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적으로 주도해야 한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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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수출에 있어 그동안 가장 큰 기여를 한 반도체 산업은 최근 경제 발전은 물론이고 외교 안보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주요국의 정부는 반도체 기업 사이의 경쟁에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업체는 지혜로운 전략을 만들어야 하고, 더욱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산업의 육성, 경쟁력 확보, 세계화, 경영 등 저자의 경험과 고민을 통해 빚어진 소중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반도체 기술이 세계 산업 정책의 핵심이 되었다. 이 책은 핵심 산업이 된 반도체의 미래를 한국이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잘 담고 있다. 여기서 제시하는 한국 반도체의 미래 전략들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인과 정책 입안자 들이 반도체 산업을 어떻게 육성해 갈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경제를 뒷받침해 온 반도체 산업에 대한 통찰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 적절하게 나온 단비 같은 책이다.
- 홍석우 (전 산업자원부 장관)
저자는 우리나라 반도체 초창기인 80년대에 현대전자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어 생산, 영업, 기술 기획, 국제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반도체 전문가이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회사를 세워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반도체 전반에 대한 전략을 더욱 심도 있고 폭넓게 소화해 낸 기업인이기도 하다. 한국 반도체 사업의 발전을 위해 15년간 현장에서 나와 함께 고락을 하였기에, 이 책은 저자가 겪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녹아 있다. 읽은 이들로 하여금 반도체 산업을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오계환 (전 현대전자 반도체 총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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