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면 영어로 답변하고, 한글로 질문하면 한글로 답변합니다. 정말 똑똑한 친구죠? 하지만 사전 훈련된 문서가 대부분 영어라서 영어로 질문을 할 경우, 한글로 질문을 한 경우보다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답변을 해 준다는 사실은 꼭 알아두세요. 또한 비슷한 내용이라도 사용하는 명령어(프롬프트)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챗GPT와 소통하는 방법」중에서
챗GPT에게 좋은 결과물을 받아보려면 좋은 프롬프트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수준 높은 프롬프트를 만들어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정 맥락에서 좋은 프롬프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에 대한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영어 공부에 유용한 챗GPT 확장 프로그램 소개」중에서
20년 전, MS-Word에 맞춤법 검사 기능이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당시로선 정말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 다만 그와 동시에 많은 선생님들이 이 혁신적인 기능의 부작용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학생들이 스펠링 체크 기능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올바른 철자를 알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이었습니다. 심지어 몇몇 선생님은 이런 기능을 ‘커닝’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챗GPT 시대, 영작문 수업의 의미」중에서
여기서 가장 주의할 점은 챗GPT의 피드백을 실제로 자신의 글에 적용할지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에세이 작성자 본인이라는 점입니다. 프롬프트 하나로 글이 마법처럼 바뀌며 완벽해지지는 않습니다. 결국 챗GPT가 생성하는 다양한 피드백을 자신의 글에 맞춰 취사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본인 글의 주인은 바로 자신입니다. ---「챗GTP를 활용한 영어 글쓰기 과정」중에서
어떻게 하면 문단을 잘 쓸까요? 당연히 좋은 문단을 쓰려면 좋은 문장을 써야 하고 그 문장을 적당한 곳에 잘 배치해야 합니다. 우리 영작문 수업은 문단 쓰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좋은 에세이는 좋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좋은 문단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챗GPT와 함께 문단 쓰기」중에서
쓰기 전 단계는 글을 쓰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아이디어를 조직하는 단계입니다. 사실 이 단계는 실제로 글을 쓰는 단계만큼 중요합니다. 실제로 쓰기 학습의 초기에 많은 학생들이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은 “어떻게 쓸 내용을 마련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쓰기 내용 생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 글을 쓰기 위한 준비를 치밀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챗GPT와 함께 에세이 쓰기」중에서
이 단계에서는 챗GPT의 수정 사항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챗GPT의 수정 사항을 모두 반영한다고 무조건 글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챗GPT의 수정 사항이 자신의 글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받아들이지 마세요. 또한 문장이 멋지게 수정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원본 글에서 어느 부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더 나은 문장을 쓰는 첫걸음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