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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밤을 위한 소리

: 편안한 잠을 위해 귓가에 울리는 백색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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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28g | 118*188*20mm
ISBN13 9791166836428
ISBN10 11668364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간혹 스마트폰을 열어 수면의 늪으로 여행을 떠난다. 언제고 불면의 밤을 겪으며 잠과의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을 구독자들이 알길 바란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을지라도 당신을 위해 매일 정성스러운 영상을 짓는 사람이 있다는 것, 수면의 늪을 누군가 함께 걷고 있다는 것,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전하고 싶다. 그러니 짙은 밤이 내려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주길.
---「소리 집중, 수면의 늪으로 가요」중에서

나의 ASMR 영상을 기분 좋게 봐주는 구독자들에게 내 영상이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라는 노래처럼 소비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꺼내먹어졌으면 좋겠다. 마음이 텁텁하고 메말라서 인스턴트 같은 촉촉함이라도 필요할 때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꺼내 위로받을 수 있다면, 그러한 위로가 현실에 기반한 것이 아닐지라도 본연의 기능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ASMR 영상의 순기능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친구야, 우리 집에서 자고 가」중에서

소리에는 이야기가 있다. 일상의 평범한 소리일수록 더 깊은 이야기가 담긴다. 내 주변의 소리이기 때문이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에서 학교 앞에 우산을 들고 총총 걸음으로 나의 소중한 아이가 혹여 비를 맞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마중 나온 엄마를 만나고, 귓가에 소곤대는 속삭임에는 수업 시간에 몰래 해사한 웃음을 지으며 친구와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이야기로 수다 떨던 이야기가 있다. 출렁이며 부서지는 파도 소리에는 첫 바다 여행의 설렘과 봄 햇살을 닮은 포근한 기대감이 함께한 이야기가 담기고, 지저귀는 새소리에는 맑은 날 아침 이른 햇살과 새소리에 졸음을 쫓으며 등교하던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다.
그렇게 일상을 담은 소리가 기억으로 남고, 기억은 추억이 된다.
---「Epilogue」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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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 온 소리들, 잊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추억 그리고 상상의 세계를 잇는 독창적인 ASMR 작품들로 지난 10년간 많은 이의 고독한 밤들을 함께해 온 미니유. 그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소리에 얽힌 이야기를 사근사근 다정한 문체로 풀어낸다. 빗방울이 창문에 부딪히는 소리도 얼마나 다양하고 경이로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미니유의 글에서, ASMR이라는 친밀한 경험을 통해 다른 이의 외로움과 아픔을 위로하는 돌봄의 사유와 여정을 재발견한다.
- 이소림 (펜실베이니아대학 동아시아학과 조교수· ASMR 연구자)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감각적으로 교감하는지에 관한 전시를 준비하며 한국 최초 ASMR 아티스트 미니유의 작품세계를 접했다. 그를 미술관에 초청해 ASMR 퍼포먼스를 기획·진행하며, 그가 ‘소리는 제 삶의 일부가 되었다’라고 고백하던 감동적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이 책에는 나를 비롯한 그의 구독자들이 보고, 듣고, 마음으로 느끼던 ASMR 영상 이면의 이야기가 담겼다. 창작자로서 그가 어떤 고민 끝에 결과물(ASMR 콘텐츠)에 이르렀고, 감상자의 피드백이 어떻게 그의 다음 창작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내밀하고 감각적인 상호작용을 엿볼 수 있다.
- 이지회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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