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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죽음을

안전가옥 쇼-트-2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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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144g | 100*182*20mm
ISBN13 9791193024263
ISBN10 119302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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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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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들숨과 날숨 사이에 있었다. 죽음도 그곳에 있었다. 설희는 이대로 죽어도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운 사람은 모두 그곳에 있으니까.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 이루고 싶은 과업이 있었고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선 인내와 믿음, 그리고 강인한 체력이 필요했다.
--- pp.10~11

“사실 악의나 광기는 분류 기호 없이 뒤섞여 있잖아요. 주로 사회의 도덕률이나 법정에서의 판단에 따라 갈리죠.” 이수혁은 잠시 생각하다가 계속 말했다. “이렇게 생각해 봤어요. 나쁜 사람과 아픈 사람. 아프면 판단력이 흐려지니까 나쁜 선택을 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데 반해 나쁜 사람은 여간해선 아파하지 않죠.”
“그래서 결론이 뭐예요? 나쁜 사람에게 고통을 안길 장치가 필요하다는 건가요?”
설희가 추궁하듯 물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말을 하려던 참이었는데, 설희 씨 주장이 더 매력적이네요. 형벌이 필요하죠. 죗값을 제대로 치르려면.”
--- p.18

“권선징악과 인과응보 중 어느 쪽이죠?”
설희가 물었다.
“권선징악인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선과 악의 개념이 분명하진 않으니까. 시대의 윤리에 따라 바뀌잖아요.”
설희는 전날 이수혁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일은 마음에 와닿지 않아요. 마을 사람들 중엔 선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었을 테니까요. 저는 그보단 개인적인 원한이 더 끌리던데.”
설희가 말했다.
“유디트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대요. 마을에서 희생된 사람 중 한 명이었죠.”
“그럼 이해가 되네요. 머리를 자르고도 남죠.”
--- pp.83~84

“어떻게 이런 일을 계속할 수 있죠?”
“말했잖아요. 나는 죽어야 할 사람만 죽여요.”
“그걸 어떻게 판단하죠? 재판이라도 여나요?”
“죄보다 확실한 판단 기준이 있나요? 그런 새끼들이 판사 앞에서 반성하는 척할 기회를 주는 것보다 이게 낫지 않겠어요? 힘은 더 들지만.”
“대단한 일 하네요.”
--- pp.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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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인 설희와 대학 교수 이수혁은 연인 사이다. 이수혁이 자신의 저서 《악인과 광인》을 바탕으로 한 8회 차 강연을 설희가 일하는 도서관에서 진행하게 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다. 해가 바뀌도록 이어졌던 두 사람의 관계는 이수혁이 숨기고 있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붕괴되기 시작한다. 그 직후 이수혁의 신변에 큰 문제가 생기고, 이수혁이 감추고 있던 비밀 속의 인물들이 하나둘 설희 앞에 나타난다. 악인인지 광인인지 모를 그들이 흩뿌리는 단서를 종합해 본 설희는 이수혁이 얽힌 사건의 경과가 경찰 조사 결과와는 다를 것임을 직감하고 직접 추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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