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N. T. 라이트 갈라디아서 주석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390
정가
39,000
판매가
35,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145*217*35mm
ISBN13 9791170830108
ISBN10 117083010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우선적으로 다루는 근본적인 질문이 역사적인 것이라면(“바울이 의미한 바는 무엇이었는가”), 그다음으로 다루는 질문은 갈라디아서를 이해하는 것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으로 빚어감”이라는 과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다(“바울의 말이 오늘날 우리에게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갈라디아서와 같은 책을 백지 상태의 “중립적인” 마음으로 읽는 독자는 거의 없다. 나 역시도 갈라디아서를 읽을 때 마음속 어딘가에서 “이 본문이 나를 비롯한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떠난 적이 없다.
--- p.17, 「머리말」 중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빚어감”의 의미를 공동체와 그 안에 있는 개개인을 빚어가되, 메시아 예수의 영이 그들 가운데 공동체적으로, 그리고 그들 안에 개인적으로 거하신다는 사실을 온전하고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빚어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교리에 대해 지적으로 동의하고 예수를 따르겠다고 개인적으로 헌신하는 것이라는 견해는 물론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를 뛰어넘어 “빚어감”이라는 측면을 강조하면, 믿음과 세례 안에 씨앗처럼 뿌려진 그리스도인의 특질을 묘목을 기르듯 양육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가면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열매”를 맺으려면 말이다.
--- p.23, 「서론」 중에서

결국 이 말은, 바울 서신에서 가장 중요한 단락이자 논쟁을 일으킨 본문인 2:15-21을 제대로 온전히 이해하려면 바울이 1:18-2:10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내용에 촉각을 기울여야 하며, 이 본문과 2:15-21을 이어 주는 2:11-14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바울이 큰 걱정과 불안 가운데 절박한 심정으로 긴급하게 글을 써 내려가면서, 말하려는 바도 없는데 스무 절가량을 두서없이 회상에 허비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바울에게는 이 모두가 전하려는 요지의 일부이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바울이 말하려는 그 요지 자체를 오해할 수 있다.
--- p.148, 「갈라디아서 1:18-2:10」 중에서

늘 그렇듯, 신학적 혼란의 해결책은 역사에 바탕을 둔 주해이다. 본문에 뛰어들기 전에 중요한 요소 세 가지를 언급하겠다. 첫째, 갈라디아서라는 편지 자체의 더 큰 맥락, 둘째, 1세기 바리새인들의 사고방식이라는 맥락, 셋째, 그리스-로마 사고방식 안에서 바울의 핵심용어들 이해하기다. 갈라디아서의 전통적 해석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이 세 가지가 생경한 이국땅에 발을 디디는 것과 같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바울이 실제 의도한 바대로 본문을 읽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 p.201, 「갈라디아서 2:11-21」 중에서

열심을 가진 유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아브라함 언약 안에 있는 것, 곧 아브라함의 “씨”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적극적이고 긍휼히 여기시는 사랑의 결과이자, 하나님이 궁극적 자비를 보이시는 이유다. 다소의 사울은 이러한 견해를 열정적으로 지지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인물로 왔음을 믿게 되었다. “공격”을 받을 위협은 여전히 상존하나, 하나님의 자비로움이 끝내 이길 것이다.
--- p.284-285, 「갈라디아서 3:1-14」 중에서

전에는 숨겨져 있던 하나님의 구원 목적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 장면 앞에서 눈을 감아버리는 것은 빛나는 태양이 떠오르는 장관을 뒤로한 채 어두컴컴한 집으로 들어가 잠이나 자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아가 오셨고, 메시아가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노예 생활과 죽음이라는 막다른 길을 극복하셨으므로, 토라로 돌아가는 것은 새롭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일이다. 따라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새로운 시작을 받아들이는 것, 곧 메시아와 함께 죽고 살아나서 새로운 현실로, 새 창조의 공동체로 들어가는 것뿐이다. 그 공동체에는 민족을 구분짓는 경계 표시가 더 이상 의미 없다.
--- p.360, 「갈라디아서 3:15-29」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N. T. 라이트는 충실하면서도 독창적인 성경 해설자다. 그의 설명은 학문적으로 탄탄하고 고백적으로 선명하다. 그래서 오히려 독창적이다. 구체적이고 상황적인 갈라디아서의 언어와 바울 복음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그림을 오가는 라이트의 민첩함은 신학적 내용뿐 아니라 성경을 읽어 가는 방식에서도 독자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N. T. 라이트는 바울 신학을 기독교 신학 전통과 서구의 지적 유산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다룰 수 있는 탁월한 학자다. 그는 기존 해석의 풍부한 유산을 잘 소화하면서도 번잡한 논의의 늪에 빠지지 않고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이 책을 따라 차분히 공부한다면, 갈라디아서뿐 아니라 바울 신학 전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것이다.
-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N. T. 라이트가 저술한 첫 번째 주요 주석서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 큰 그림을 그리는 데 탁월함을 보여준 라이트가 이제 갈라디아서의 각 구절을, 단어 하나하나를 촘촘하게 살피면서 개별 ‘나무’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정교하고 웅장한 ‘숲’을 이루는지를 초고화질로 보여준다.
- 김선용 (성서학 독립연구자)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5,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