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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독립영화 vol.5

다시 만난 독립영화 vol.5

: 독립영화 아카이브 구술사 프로젝트

다시 만난 독립영화-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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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68g | 135*200*1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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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를 편집하고 있는데 친한 감독이 보고 그러더라고요. “이거 [비명도시]네.” 저도 그때 깜짝 놀랐어요. [비명도시]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그 얘기 듣고 생각해 보니 그 영화의 모티프가 [아수라]에 많이 있더라고요. [비명도시]가 제가 생각하는 도시의 이미지여서, 그게 [아수라]에 많이 투영된 것 같아요.”
---「[아수라],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 (P.69)」중에서

“시인으로 살고 싶은데 집에서는 취직하라고 하니까요. 우리 부모 세대는 자식이 공무원이 되거나 번듯한 기업에 들어가야 취직했다고 생각하잖아요. 심지어 나중에 [말죽거리 잔혹사]가 흥행이 잘되었을 때도 부모님은 “그럼 언제 취직하냐?”고 하시더라고요.(웃음)”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유하 감독 (P.45)」중에서

“제가 영화를 계속할 수 있었던 힘, 지금까지 계속할 수 있었던 그 힘은 그 시기에 얻은 것 같아요. 한국영화가 정말 새롭게 태동하던 그 시기, 사실상 새로 태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그 시기에 제가 영화를 시작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하고 아직도 교류를 하니까요. 저에겐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잊고 있었던 듯하다 오랜만에 다시 떠올리게 됐네요.”
---「[코리안 블랙 아이즈], [시간의 종말] 김대현 감독 _ P.183」중에서

독립영화 역사에서 1994년 11월에 열린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장산곶매의 [파업전야](1990) 전후로 형성되었던 독립영화의 흐름이 우리 사회의 모순과 질곡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서울단편영화제에선 훨씬 더 넓은 스펙트럼의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안엔 대학 영화과 작품부터 빛나는 아마추어리즘의 성과물과 유학파 감독의 조금은 낯선 영상과 세미-충무로라 불러도 좋을 완성도의 영화와 기존 독립영화 단체의 영화들까지, 정말 다양한 영화들이 뒤섞여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단편영화제는 한국의 독립영화가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였으며, 이후 한국영화의 미학적 영토를 넓혀 간 작가 감독부터 장르영화의 재주꾼까지 다양한 인재들을 품고 있던 인큐베이터였다.
--- p.116

다만 이들 모두는 영화로 만난다. 후대의 시네필들은 초기 시네필들이 만들었던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보고 평문을 읽으며 영화적 양식을 쌓았다. 그러니까 가져 보지 못한 것은 초기 시네필들의 놀라운 생산력이며 시대상을 영화에 적확하게 관철시켰던 그들의 통찰이다. [환상의 벽]은 그것들의 총합이 이뤄 낸 결실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시대상을 예리하게 반영하되 그 지난한 이야기를 철저히 영화적인 문법으로 명료하게 풀어낸 [환상의 벽]에선 당대의 현실과 강렬한 영화적 이미지가 거침없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
--- p.26

김대현 감독은 초기 독립영화인들이 그러하였듯이, 작품의 제작을 넘어 한국영화를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영화제작소 현실을 창립하여 당대 영화인을 규합하였고, 독립영화 최초의 배급사인 인디라인을 설립하였으며, 해외 영화제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국제독립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작소 현실에서 인디라인과 서울국제독립영화제 활동까지 그 기간은 대략 5년. 그 시기 세 편의 영화가 동시에 만들어졌다. 영화 창작과 배급과 상영이 각기 다른 특수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전문 분야라는 점에서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는지 호기심이 일었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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