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희망의 기도

: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리뷰 총점10.0 리뷰 11건 | 판매지수 318
베스트
천주교 top100 13주
정가
18,000
판매가
17,1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98g | 127*188*16mm
ISBN13 9788932118680
ISBN10 89321186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 학대의 상처는 안타깝지만 모든 문화와 사회의 역사 안에 만연한 현상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이러한 범죄를 정당화시켜서는 안 됩니다. 교회 내 구성원에 의한 아동 학대는 단순히 끔찍한 범죄의 차원을 넘어 하느님께 해를 가하는 상처가 됩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범죄를 퇴치하고 발생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동시에 겸허한 마음으로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그들의 치유 과정에 동행하는 일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나아가 교회라는 경계를 넘어 ‘돌봄의 문화’로 나아가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 p.20~21, 「1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교회 내에서 학대 문화가 근절되길 청합니다」 중에서

지구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는 탐욕의 시스템 아래서 살아왔습니다. 이 시스템은 수백만 인류를 삶의 끝자락으로 내몰았을 뿐 아니라, 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피해로 우리 공동의 집이자 어머니인 땅을 짓밟았습니다.
욕심과 탐욕에 기반한 사회 경제적 패러다임 또한 소비와 낭비의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을 약탈하는 문화에 협력했습니다. 오직 소수만을 위한 통제되지 않는 소비주의 문화에 대한 대가로 많은 이들이 변방으로 쫓겨났고, 자연환경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위협적인 공격이 이뤄졌습니다.
저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우리 공동의 집 지구를 보호하고 지킬 것을 청합니다. 모든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지만 지금이라도 즉시 필요한 행동을 시작한다면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 p.39~40, 「2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우리 공동의 집을 보호할 것을 청합니다」 중에서

우리 교회는 사회의 다른 모든 분야 또한 그러하듯 이 가상 공간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이 가상 세계가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고 신비롭게 감춰져 있는 듯 보입니다. 밖으로 나가는 교회가 돼야 한다는 가르침은 이 가상 세계를 향해서도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세상은 우리 공동체와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비트bit로 구성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을 만나러 다가갑시다. 이는 미사를 ‘틱톡’으로 생중계하거나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온라인에서 퍼뜨리기 위해 ‘밈’으로 만들자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상 세계가 완전히 이질적인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새로운 언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복음이 전하는 “세상 끝까지”에는 이제 디지털 세상도 포함됩니다. 그곳에서도 우리는 가장 불행한 이들을 잊지 않으면서 자비, 애정, 기쁨을 전할 수 있습니다.
--- p.74, 「3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거짓 뉴스에 맞서고 혐오의 악순환을 끊는 언론이 되길 청합니다」 중에서

많은 사람이 정치인들에게 점점 거리감을 느끼는 현상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거리감을 느낄수록, 사람들은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공동선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돌보는 데 더욱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정치인들이 고귀한 소명인 올바른 정치를 복구하기 위해 행동하길 촉구합니다. 올바른 정치에 대한 신용을 잃고, 자극적 선동이 계속되고, 올바른 토론 문화가 빈곤해지면, 사회의 여러 주역들 사이의 대화가 단절되는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날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양극화로 치달을 우려가 있습니다.
양극화 극복을 위해 우리가 가진 ‘해독제’는 무엇일까요? 대화, 대화, 언제나 대화입니다. 다른 사람을 알아가기 위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아가 누군가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가 기여할 수 있는 바를 볼 수 없습니다.
--- p.86, 「4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공동선에 헌신하는 정치를 청합니다」 중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가능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의지와 도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핵무기가 인류 생존에 가하는 위협을 생각하면 반드시 그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일입니다. 대화, 존중, 신뢰보다 더 안전한 지름길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습니다. 대화, 존중, 신뢰만이 인류의 평화롭고 형제애적 공존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런 종류의 무기 생산을 위해 계속해서 자원을 낭비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 p.117, 「5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전쟁의 광기를 멈추길 청합니다」 중에서

더 나은 일자리,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찾기 위해 떠나는 이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그저 살아남기 위해, 평화와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자신들의 고향을 떠나도록 강요받습니다.
오늘날 이주민의 현실 안에는 헤로데 임금 통치 시기에 피난처를 찾기 위해 도망쳐야 했던 예수님께서 계십니다. 숫자나 통계가 아니라, 한 명의 인간인 그들 각자의 얼굴에서 우리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병들고, 감옥에 갇힌 예수님의 얼굴을 발견합니다(마태 25,31-46 참조). 저는 이주민들이 받아들여지기를 하느님의 이름으로 청합니다.
--- p.125, 「6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주민과 난민에게 문이 열리길 청합니다」 중에서

저는 2013년 교황으로 가진 첫 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성모님이신 마리아는 사도들, 주교들, 사제들, 부제들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이 정의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유효하며, 우리가 어떻게 성모님의 그 높은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을지 성찰할 것을 요청합니다. 곧 교회 내에서 보다 확실하게 여성을 위한 자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여성들의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여성의 방식과 특성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그저 여성을 전시하고자 하는 유혹을 피해야 합니다.
여성의 섬세한 감각이 존중받아야 합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그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구타, 살해, 인신매매, 성 착취 및 노동 착취는 여성의 존엄에 위협을 가하고, 사회를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에 상처를 입히는 범죄입니다.
--- p.152~153, 「7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회 내에서 여성의 참여가 장려되고 촉진되길 청합니다」 중에서

성경은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인류가 사라질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방주에 오르라고 말씀하신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날 위험은 그 당시보다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전쟁, 전염병, 경제 위기와 환경 위기는 세상을 뒤흔드는 폭풍우 치는 바다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또한 이 위험은 우리를 기다리는 거대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인 형제애의 배에 모두 함께 올라탈 것을 요청합니다. 과장 없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형제애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 유일한 운송 수단입니다. 만약 우리가 미래를 원한다면 말이죠.
--- p.218, 「10장 하느님의 이름으로, 전쟁을 조장하는 일에 하느님의 이름이 사용되지 않길 청합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