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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기말소의거와 운수좋은날

빼앗긴 고향-09이동
정만진 | 국토 | 2023년 08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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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90g | 155*218*16mm
ISBN13 9791188701421
ISBN10 11887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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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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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일장기말소‘의거’는, 이름을 어떻게 붙이든 정부가 곤욕을 치르게 되어 있는 제주4 ? 3‘사건’, 대구10월‘사건’, 여순‘사건’과 달리, 명칭을 두고 논쟁이 벌어질 일이 없다. ‘정의’가 아니라 ‘이익’을 목표로 하는 정치인들이 제주 ? 대구 ? 여순에서 일어난 사건을 가치중립적 의미의 ‘사건’으로 규정한 것은 당연하지만, 일장기말소‘의거’는 일본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명칭 때문에 정부가 난처해질 일은 없다. 그런데도 왜 일장기말소‘사건’인가? 국가보훈처 누리집 〈독립유공자 공훈록〉이 ‘일장기말소사건’이라는 명칭을 ‘공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다. 일장기말소‘의거’를 ‘사건’으로 축소 또는 하향 정의하는 행위는 일본이 좋아할 법한 일종의 역사왜곡일 뿐이다.
--- p.36

〈독립유공자 공훈록〉은 현진건을 일장기말소의거의 “직접 책임자”로 규정했다. 그런 현진건이 오늘날의 한국 정치와 언론을 지켜보았다면 그는 또 다른 〈술 권하는 사회〉를 썼을 법하다. 물론 〈술 권하는 사회〉의 ‘사회’는 오늘날의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사회, 인간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할 때의 그 공동체로서의 사회가 아니다. 〈술 권하는 사회〉의 ‘사회’는 “일제의 탄압하는 사회”(국가보훈처 누리집, 〈독립운동사 8 : 문화투쟁사〉, 1114쪽의 표현)이다. “항일적 울분을 많이 반영시킨 작가” 현진건이 소설 〈술 권하는 사회〉에 등장시킨 1921년의 조선 지식 청년은 왜 “술주정꾼”이 되었는가? “(일제가 탄압하는) 사회에서의 (한국인) 지식인들은 절망을 안고 발버둥치는 것인 바, 본의 아니게 주정꾼이 된다. 그것은 빛이 없는 암담한 시대로 대변되며, 그 속에서의 지성인은 고민을 술로 대신한다는 것이다.”(문화투쟁사의 표현)
--- p.42

“여당 대표가 뭐랬는지 알지?” “응? 그게 무슨 소리냐?”
“‘나도 마스크 한 장으로 사흘 버틴다!’고 했어. 경제 부총리라는 사람도 그 옆에서 ‘나도 그렇습니다!’ 했고! 그 말, 지금도 인터넷에 커다랗게 떠 있어! 교실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욕했는데! TV뉴스에도 나왔을 텐데, 못 봤어? 어쨌든 그런 사람들이 마스크 사려고 정말 우체국 앞에 줄 서겠어? 약국에 가면 흔해빠졌는데, 그런 사람들이 더러워진 마스크로 사흘씩이나 계속 입과 코를 막고 있겠어? 돈 없고 힘없는 국민들 한 줄로 세워놓고 ‘질서는 아름다운 것’ 하면서 우롱하는 거지.”
아무리 아들이 흥분을 한들 윤찬수는 머잖아 우체국 앞에 줄을 설 것이다. 그는 ‘줄이 짧아야 나한테 마스크를 구입할 차례가 올 텐데!’ 싶은 조바심으로 애를 태우고 있을 뿐이다. 줄이 ‘만만찮은데?’ 싶을 만큼 길어 보인 까닭이다. 아들은 학교 쪽으로 가고, 윤찬수 혼자 줄 끝에 붙는다. 어느새 사람들이 그의 뒤에도 하나 둘 꼬리를 문다. (소설 ‘운수 좋은 날 2’ 일부)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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