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의 근원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막 5:36).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쓰인 가장 경이로운 진리 중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비단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축복에 참예할 자들이 되도록 해줍니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우리의 특권을 믿도록 해줍니다.
내가 당신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믿음에 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기 때문에 아무 유익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그리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나는 당신이 축복뿐만 아니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하라지 않았다고 나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연장을 들고서 일하러 나갔습니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에 그 의사가 우리 집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가 계단을 오르고 있을 때에 내 아내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제 남편은 밖에 나가고 없어요!”
“뭐라고요?” 그가 말했습니다.
“예, 남편은 일하러 나가서 집에 없어요.”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오, 당신은 당신 남편이 살아서 돌아오는 모습을 다시는 못 볼 것입니다. 사람들이 당신 남편의 시체를 메고 올 거에요.” 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시체라고요? 하나님께서 뭔가를 하시면, 그것은 영원히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안에서 뭔가 위대한 일을 하시고자 한다는 것을 당신이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 후로 나는 의사들이 고치지 못하여 죽어가는 충수염 환자들에게 안수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유하셨습니다.

믿기만 하라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는 주님께 경배했습니다. 사람들은 주님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서기관처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권세와 능력으로 말씀하셨으며, 그 자리에는 신령한 영광이 임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시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복음 전하기를 마치려 할 때에 몇 명의 무신론자가 그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두 다섯이요. 당신이 전하는 그리스도는 그 다섯 중에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해보시오.”
그가 대답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아나신 그리스도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아나신 분은 오직 한 분입니다. 오직 한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만이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살아계시듯이 우리도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살아났습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다스립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 주변에 있던 무리를 뚫고서 예수님께 다가가서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 저의 딸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셔서 제 딸에게 안수하시면, 아이가 낫게 될 것입니다.”
야이로는 딸이 낫게 될 것을 확신했습니다!
“가자.”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야이로의 집으로 가고 있을 때, 12년 동안이나 혈루병으로 고통당하던 여자가 그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혈루병으로 고통당하기 시작하자 의사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녀에게는 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그녀의 모든 진료비를 받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병세는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당신은 혈루병에 걸렸던 여자 같은 경우를 당해본 적이 있습니까? 내가 배관공으로 일하던 때에, 나는 일을 마무리하기 전에는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나는 병자가 치유되기 전에는 의사가 진료비를 받을 수 없다는 법이 있다면, 그토록 많은 사람이 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여자는 무려 12년 동안이나 질병으로 고통당했습니다.
그녀는 돈을 받지 않고도 자신을 치유해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모든 돈을 탕진했고, 그녀를 금전적으로 도와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손이 마른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과 앉은뱅이들과 저는 사람들에게 오십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오실 때에 사로잡힌 자들이 자유롭게 되었으며, 눈먼 자들이 보게 되었으며, 귀먹은 자들이 듣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혈루병에 걸렸던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오늘 우리와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오늘 우리는 가장 놀라운 일들을 목격했어요. 몸이 뒤틀린 사람들이 곧게 되고, 앉은뱅이들이 걷게 되고, 눈먼 자들이 보게 되었어요.”
이 말을 듣고 나서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오, 당신들의 말을 들어보니 제가 그분을 만나기만 하면 고침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는군요.”
그들의 말은 그녀의 믿음을 높여 주었고 견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에는 특정한 목적이 생겼습니다. 믿음은 강력한 능력입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당신 속에서 진정한 믿음이 역사하면, 당신은 결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믿음을 가졌다면 “저는 나음을 받았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믿음을 가졌다면 “저는 앉은뱅이인데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믿음을 가졌다면 “저의 다리는 온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주님을 만지면 치유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여자가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면 치유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자마자 그녀의 몸에 치유의 능력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느낀 것은 사실입니다.
광야에서 수많은 사람이 뱀에 물렸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모세에게 임했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 뱀을 쳐다보는 자는 나으리라.”
놋 뱀을 쳐다봄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들을 치유하시도록 만들었습니다.
혈루병을 앓던 여자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기 때문에 치유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녀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것에는 더욱 중요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옷자락을 만짐은 살아있는 믿음의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다면, 믿음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병자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녀가 무리와 더불어 거리로 나와서 간증을 시작하자마자 마귀가 다가왔습니다. 마귀는 항상 간증하는 자리에 찾아옵니다.
욥의 시대에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그곳에 찾아왔습니다. 치료받은 여자가 아직 거리에서 간증하고 있을 때에, 야이로의 집으로부터 사람이 달려와서 “따님이 죽었습니다.
선생님께 더는 폐 끼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당신의 아내는 당신이 빨리 집에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고 말씀하셨습다.

정신병자들을 치유하다
근래에 들어서 나는 정신병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정신병자들을 치유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사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너무도 쉽게 다루셨습니다.
한 숙녀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밤낮으로 심히 고통스러워하는 한 젊은이가 있어요.”
나는 그런 정신병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지만, 그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질병을 고치십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꾸짖었습니다. 그러고는 한마디하고 그 집을 나왔습니다.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다음 날 내가 그 집에 방문했을 때에 그는 건강한 육체로 그의 부친과 함께 들에서 일하던 중이었습니다.
또 한 번은 우리가 있는 곳에서 5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사는 25세의 젊은이를 치유한 사례입니다. 그는 이성을 잃었었습니다.
이성을 잃었기 때문에 그의 모친과 더불어 대화를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항상 거리를 배회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시기 위해서 그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있은 후에 그가 온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복되신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그토록 많은 기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나는 이 땅에 살면서도 하늘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계속해서 높은 곳으로 이끄십니다.
당신은 성령님의 감동을 기다리고 있나요?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있는 곳에 계십니다. 당신은 완전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여러 사람이 귀신들린 세 사람에게로 나를 인도했습니다. 내가 그들이 있던 방으로 들어갔을 때에 그 방은 다투는 소리로 인하여 매우 소란스러웠습니다. 그 소음은 마치 지옥의 모든 능력이 요동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적시에 역사하셨습니다. 그 세 사람은 귀신들림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한밤중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사역을 한 후에 반드시 주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해서 증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오늘도 동일하시다는 것을 당신은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어떤 분입니까? 그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입니다. 그분은 영광과 능력과 권세를 지니신 분입니다. 그분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노릇 하십니다(고전 15:25 참조). 그분께서 당신 안에서 다스리실 때에, 당신은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그분의 뜻과 능력과 빛과 생명과 더불어 일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이미 오셨다는 것을 지식에 근거하여 믿게 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우리는 성령님의 권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내가 부족함을 느낄 때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그 말씀은 내 마음에 주어지는 성령님의 계시입니다.
“네 문제가 해결되리라.”지금 해결된다고요? 어쩌면 그것은 추측에 불과한 것처럼 보
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믿는 사람과 함께하십니다.
이에 대하여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한 여자를 기억하고 있는데, 그녀는 무려 4년 동안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믿기만 하면 지금 냄새를 맡을 것입니다.”
내가 이 말을 하자 20년 동안 냄새를 맡지 못하는 다른 여자의 마음에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그녀에게도 말했습니다.
“오늘 밤 냄새를 맡게 될 것입니다.”
그녀는 모든 사물의 냄새를 맡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그녀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다음 날 그녀는 간증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나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의 귀를 치유하실 수 있나요?” 그녀의 고막들은 파열된 상태였습니다.
“믿기만 하세요.” 내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크게 실망한 모습으로 성도들 가운데로 내려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여러 질병으로부터 치유받았는데, 그녀의 귀는 여전히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다음 날 밤에 다시 집회에 참석해서 말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제 귀가 들릴 것을 믿습니다.”
그녀가 첫 집회에 참석한 이유는 뭔가를 느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집회에는 자신이 치유받을 것을 믿고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
어느 집회 시에는 탈장으로 인해 고통당하던 남자에게 기름을 붓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이튿날 밤에 집회에 다시 참석해서 소리쳤습니다.
“저 사람은 사기꾼입니다. 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있어요. 그는 어젯밤에 제가 치유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탈장 증세가 어제보다 더 심해졌어요.”
나는 그 남자를 쥐락펴락하고 있던 악한 영에게 명하면서 꾸짖었습니다. 그러고는 그가 진실로 치유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석공이었습니다. 다음 날 그는 집회에 다시 참석해서 그날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는 것을 간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외에 다른 것이 있나요? 물론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연약한 것을 담당하셨고, 우리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나는 치유가 일어날 때마다 경탄합니다. 만약 내 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면, 돌들이 소리칠 것입니다.
구원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치유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성령세례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당신은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살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주님의 은혜로 모든 순간마다 승리하십시오. 거룩하게 사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죄의 권세를 깨뜨리십니다. 주님께서는 갇힌 자들을 자유롭게 하십니다. 주님의 보혈은 가장 더러운 사람들도 정결케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보혈은 나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마음과 한 생각
나는 벨페스트에서 매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니 사실은 벨페스트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전역을 다니면서 놀라운 사역의 열매를 맺었다고 말하는 것이 낫겠군요.
어느 날, 내가 벨페스트에 있을 때, 어떤 젊은이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했습니다.
“위글스워스 씨, 저는 매우 슬픕니다.” 그는 자신이 슬퍼하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가 다니는 교회에는 한 연로한 여성도가 있는데, 그녀는 천국이 그들 위에 임하기를 위해서 기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사고를 당해서 넓적다리가 골절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그녀는 무려 5개월 동안이나 석고를 착용했습니다.
5개월이 지난 후에, 그들은 석고를 제거하고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서 두 발로 걸어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넘어지면서 다른 부위가 골절되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그들은 그녀의 첫 골절 부위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소파에 뉘인 후에 그 젊은이는 나에게 와서 그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녀의 집으로 가서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유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까?”
“예, 목사님께서 이 도시에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 저는 ‘이제 내가 치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의 곁에는 무려 4년 동안이나 소망 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던 그녀의 남편이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나는 안 믿습니다. 안 믿을 거에요. 내 아내는 유일하게 나를 도와줄 수 있었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아내의 다리가 부러졌죠. 사람들은 아내의 다리가 두 번이나 부러지게 해서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향하여 돌아서서 말했습니다
“그래도 믿습니까?”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예, 믿습니다.”
그녀의 다리는 두 군데나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의사들은 그녀의 골절된 다리를 예쁘게 붙여서 아물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하나님께서 치유의 능력을 부어주시지 않으면, 어떤 의사도 병자들을 치유할 수 없습니다.
내가 그녀의 머리와 두 손에 기름을 붓자마자, 그녀의 오른쪽 다리에 생명의 샘물이 흘러났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던 일을 느꼈습니다.
“저는 치유받았어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치유받았다면, 다른 사람이 당신을 부축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한 후에 그녀에게서 물러섰습니다.
그녀는 머리 위에 있던 선반을 잡고서 몸을 일으켰습니다. 그러고는 그 방을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그녀는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그 늙은 남자가 말했습니다.
“저도 걸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내가 말했습니다.
“늙은 죄인이여, 회개하시오.”
그러자 그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제가 그렇게 말한 것은 본심이 아님을 아십니다.”
나는 그가 진심으로 회개했다고 믿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내가 그에게 안수하자마자, 하나님의 능력이 그의 몸을 통과했습니다. 그는 그 의자에서 일어나서 4년 만에 처음으로 방안을 걸어 다녔습니다. 그날 그와 그의 아내는 온전하게 치유되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계획하셨다는 것을 이제 믿겠습니까?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고자 하는 것을 당신이 깨닫기를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울리게 하셔서 조화를 이루어 한 마음과 한 생각을 갖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한 마음과 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의 그림자가 그들의 육체를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물론 치유를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나는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그들의 심령이 감동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베드로보다 백만 배나 더 강력하신 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분의 어루만지심은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