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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밍거스

: 소리와 분노

[ 양장 ] 현대 예술의 거장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1건 | 판매지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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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62쪽 | 936g | 130*187*48mm
ISBN13 9788932431550
ISBN10 893243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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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필요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많은 것을 말했다. 천재였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누구도 그의 음악을 정확히 연주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커다란 충격을 몰고 왔다.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거나 싫어했다. 그를 피하거나 그와 함께 연주했다. 그러니까 때때로?아니, 많은 경우?사람들은 그를 싫어하면서도 그와 함께 연주했다. 그는 분노의 재즈맨이었다.
--- p.8,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중에서

밍거스는 자신을 늘 진행 중인 실제 연극에 등장하는, 삶보다 더 거대한 낭만적 영웅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의 삶과 그의 예술은 깊이 얽혀 있었다. 그의 등불은 매우 열렬히 타올랐다. 왜냐하면 밍거스라는 존재로서 그는 자신의 행동, 생각, 말, 원하는 것, 갈망하는 것 그리고 그가 만드는 것?즉 그의 삶과 그의 예술?을 결코 분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그가 보고, 듣고, 느끼고 심지어 오해한 것 모두를 계속되는 창조 과정의 재료로 사용했다. 그는 음악이라고 불리는 언어로 말하는 기묘한 재능을 통해 여전히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무엇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변모시켰다.
--- p.11,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중에서

밍거스 안의 예술가는, 마치 도덕주의자처럼 전통에 대한 존중에 닻을 내리고 있었다. 그의 스승들은 헌신과 기교 연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술에는 질서와 규율이 필요했다. 구조가 없다면 단지 혼돈만이 말할 뿐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파커보다 테이텀이 흥미로웠다. 물론 두 사람은 화성적인 아이디어가 겹치지만 테이텀은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스트라이드 피아노에 이르는 기초에 훨씬 명백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밍거스에게 최고의 음악은 스타일들을 뒤섞은 것이기도 했다. 그의 복잡한 삶을 위한 새로운 표현 형식이 필요해 보였다. 그는 베토벤을 존경했는데 이 음악가는 고전적인 형식을 자기 확신을 향한 낭만주의적 열망에 맞게 확장해 나갔기 때문이다.
--- p.149, 「5. 예술가의 초상」중에서

엘링턴은 로치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결국 우리만의 듀오가 된 것 같군.” 로치는 엘링턴 밴드가 멤버 대부분이 여전히 클럽 바에 앉아 있을 때도 어떻게 무대를 종종 시작했는지를 생각하면서 멀뚱멀뚱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그때 프로듀서가 부스에서 나와 엘링턴에게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떻겠냐고 간청했다. 그러자 공손한 작곡가는 밍거스가 베이스를 들고서 놀란 구경꾼들에게 고함을 치고 있는 로비 쪽으로 나갔다. 엘링턴은 특유의 유명한 미소를 짓더니 밍거스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찰스, 자네 사운드 정말 멋졌어.” 그러자 밍거스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스튜디오 안쪽으로 돌아왔고 결국 녹음을 마쳤다.
--- p.459, 「9. 카멜롯」중에서

휘트워스는 밍거스가 밀라노에서 2,200달러를 주고 산 베이스를 파이브 스팟의 부엌문을 통해 던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베이스는 눈에 거슬리던 한 그루피 근처에서 산산조각 났고 밍거스는 나머지 조각들을 발로 짓밟았다. 이기 터미니의 요리사 챈은 피가 흐르는 스테이크를 재빨리 구워 냈다. 밍거스는 스테이크를 씹으며 냉정을 찾았고 청중이 음악을 듣게 하려고 한 행동이었다고 이기에게 사과했다. (…) 휘트워스는 그 일을 불과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봤다. 밍거스가 관심을 끌려고 한 행동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p.533, 「10. 검은 성자와 죄지은 여인」중에서

밍거스는 재즈의 후원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 불평했다. 상류 사회는 재즈 연주자들을 오로지 파티에만 기용하려고 했다. 그들은 지속적인 방식으로 재즈 음악인들을 돕지는 않았다. 그는 아니나 다를까 솔로의 우아함을 마음껏 펼쳤던 버드 이야기로 옮겨 갔다. 니카 백작 부인의 후원 역시 버드의 약물 중독에 기본적으로 돈을 제공하는 것이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물었다. 왜 그녀는 버드가 연주할 수 있는 재즈 클럽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 p.741, 「14. 변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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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
- 개리 기딘스 (재즈 평론가)
노련한 저널리스트의 우아한 솜씨와 최고의 귀를 가진 음악가의 통찰력으로 쓰인 이 책은 수수께끼 같은 사람의 내면을 파고드는,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완수했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파격적이지만 세심한 조사가 뒷받침된 이 책은 찰스 밍거스의 음악과 그 시대를 흥미롭게 그려 낸다.
- 보스턴 글로브
위대한 베이스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밍거스의 거칠고 파란만장한 삶을 훌륭하게 포착했다.
- 롤링 스톤
이 갈등하는 천재의 마음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밍거스의 창조적 격랑이 되살아났다. 이 책은 인종주의, 음악 산업, 자기 자신과의 싸움과 함께 그의 삶과 시대가 어떠했는지를 보여 준다.
- 커샌드라 윌슨 (재즈 보컬리스트)
포괄적이고 비판적인 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이 통찰력 있는 책은 밍거스 자신이 늘 원했듯이 매혹적이며 충격적인 밍거스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 앨버트 머리 (『블루스에 발을 구르며』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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