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래 세대를 위한 채식과 동물권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04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9건 | 판매지수 546
정가
15,000
판매가
14,2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62g | 142*205*11mm
ISBN13 9791188215997
ISBN10 11882159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가장 중요한 것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물과 산소는 생명을 만들고 생명을 키웁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우리는 종종 그 가치를 잊기도 합니다. 기적 같은 우연들이 연달아 발생해 준 덕분에 지금 우리가 사는 거예요.

- 산소까지 풍부해진 대기 덕분에 지구는 빠른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다양한 생명을 잉태할 수 있었고,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가 열을 가둬 준 안전한 지구 환경 안에서 생명은 번식해 갈 수 있었습니다.

- 지구의 식물과 동물은 누구 하나 덜 중요한 존재가 없었습니다. 지구의 품에서는 다른 생명에 의지하지 않고 살아갈 생명은 아무도 없게 되었어요. 지구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류까지 모든 생명체는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 고기가 흔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가축이 특별한 음식이 되어주기도 했어요. 모두 귀하게 여기고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수렵과 채집 생활은 인류가 농경 사회를 이루면서 끝났다고 여기는 게 보편적이지만, 지금도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 우리 삶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던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1만 년 전 땅에 살던 99퍼센트의 야생 동물은 6퍼센트로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1퍼센트에 불과했던 인간과 가축은 94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뒤바뀐 수치입니다. 인류가 세상을 지배하고 인류가 원하는 동물만 많이 번식시켜 놓았습니다. 생물 다양성은 사라지고 오로지 인류만의 지구가 되었습니다.

- 3도가 오르면 아마존은 사막이 되고, 4도가 오르면 지구의 빙하는 모두 녹아 없어집니다. 5도가 오르면 전 세계가 바닷물과 해일로 초토화가 되어, 그때까지도 살아남은 인류가 있다면 에베레스트산으로 올라가야 하는 기후 난민이 됩니다.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으니 다행일까요? 6도가 오르면 산소를 보호하는 오존층까지 파괴되어 결국 모든 생명이 대멸종으로 가게 됩니다.

- 공장식 축산 시설은 인류의 가장 잔혹한 역사입니다. 고기로 태어나서 짧은 삶을 살다 떠나야 하는 동물에게 자비로운 방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공장식 축사에 동물을 가두어 번식시키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도살해요. 동물을 그렇게 다루는 것이 정당할까요? 인간은 다른 동식물보다 우월하므로 그럴 권리가 있는 걸까요? 설령 우월하다고 해도 다른 생명을 마음대로 다루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연 정당할까요?

- 쓰레기 더미에서 아이들이 놀고 배고픈 동물들은 먹이를 찾습니다. 타다 만 플라스틱은 배수구 등을 막아 홍수를 일으키기도 하고, 질병을 옮기는 해충의 번식장이 되기도 해요. 가난한 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매년 최소 100만 명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에 뒤덮인 지구는 숨을 쉬지 못해 죽어 가고 있습니다.

- 적절한 소비가 세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건 분명해요. 그러나 과하거나 불필요한 소비, 과시욕이 부른 무리한 소비,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소비 행태는 나와 지구에도 이로운 방식이 아닙니다. 어쩌면 가장 불안정한 사회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 우선 사회적으로는,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의 양이 엄청나다는 거예요. 단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이 1만 5천 톤에 달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트럭 1만 대 정도의 양입니다. 대부분은 일반 가정이나 소형 음식점에서 나오는 거예요. 이것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경제적 손실은 연간 20조 원,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만도 8천억 원에 달하고 있어요.

-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많아요. 당장 우리가 아마존 숲에 가서 불을 지르지 말라고 시위를 할 수는 없습니다. 칠레 사막에 버려진 옷들을 수거해 올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나 인류의 잘못된 선택을 멈추게 할 수는 있습니다. 바로 각자의 영역에서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거예요.

- 동물이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생명다운 생명으로서 살게 하는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동물들에게 특별히 더 잘해 주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동물을 생명으로 여긴다면,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지구를 위해 궁극적으로 이루어야 할 숙제는 의외로 간단한 데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동물을 생명으로 보는 시선이 얼마나 세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이나요? 자연을 착취하며 얻은 생산물에 마음을 두지 말고,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꿈꾸어야 합니다.

- 생명을 생명답게 살도록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동물에게서 빼앗은 모든 것을 소비하지 않는 거예요. 언젠가는 도살할 동물을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자유롭게 키우는 동물 복지보다도 훨씬 적극적인 실천입니다.

- 인류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너무 잔인하고, 더 많은 동물을 사육하기 위해 숲까지 망가뜨린 것이 지금의 기후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바꾸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 쉼 없이 달려온 인류 때문에 자연의 시간까지 모두 바뀌어 버렸습니다. 계절을 달리해 피어나던 생명들은 질서 없이 우후죽순으로 인간의 선택으로만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우리 마음대로 세상을 움직여 보겠다는 욕심만 내려 놓는다면 자연은 그래도 질서를 찾아갈 것입니다.

- 기후 위기를 멈추게 하는 실천, 생태계를 안정시키는 것, 다 같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노력은 우리가 소비하며 지내는 하루하루에 달려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채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주 효과적인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대멸종과 생물 다양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떨어지면 대멸종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우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존재하기 위해서는 한편으로는 에너지를 전환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물 다양성을 적어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겁니다. 이 책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이제는 실천만 남았습니다.
-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