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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대장 장지항과 의도 일지매 (큰글자책)

포도대장 장지항과 의도 일지매 (큰글자책)

장지훈 | 두두 | 2023년 10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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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대장 장지항과 의도 일지매
[도서] 포도대장 장지항과 의도 일지매
이규용 저/장지훈 역 두두
10% 9,720
포도대장 장지항과 의도 일지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10*290*20mm
ISBN13 9791191694239
ISBN10 11916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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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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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항은 그날로 떠나서 고령 지경을 당도해 그 사람이 가르쳐 준 산골로 들어간즉 과연 큰 집 하나가 있고 인적이 고요한 것이 빈집 같다.
--- p.13~14

장지항은 서울로 온 후로 날마다 잠만 들면 그 처녀가 목에 수건을 매고 와서 울면서 “당신이 무슨 까닭으로 나를 원통히 죽도록 하였소? 내 목숨을 살려 주오!”
--- p.20~21

그때에 각처에 도적이 밤마다 나지 않는 날이 없으므로 장 대장은 도적 잡기에 주의해서 영리하고 효용한 사람을 뽑아서 포도군관(捕盜軍官)을 시키고 방방곡곡으로 수색을 해서 날마다 몇십 명 도적을 잡는 고로 오래지 아니해서 서울서는 도적의 폐단이 없게 되었다. 그것은 포도군관의 능력으로 그리된 것이 아니요, 오로지 장 대장의 지휘명령을 받아서 한 것이다. 그러하므로 세상 사람들이 이르기를 ‘처녀의 귀신이 일마다 장 대장의 귀에다 이르는고로 눈만 뜨고 보면 도적이고 아닌 것을 안다’라고 하였다.
--- p.36~37

“너는 저 송장을 반듯이 뉘어 놓고 배꼽 주위를 두 손으로 돌아가며 눌러 봐라. 배꼽에서 나올 것이 있을 것이다.”
--- p.41

“도적과 다름없이 모은 놈의 재물을 빼앗아다가 죽게 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을 무슨 죄라 하시고 잡으려 하십니까?”
--- p.53

‘어떠한 사람은 마음이 정직하고 인선(仁善)하기가 저러하고 어떠한 놈은 마음이 불량해서 남의 재물을 도적질을 하는고? 내가 아무리 가난한 사람을 구제한다고 하나 마음인즉 불량하기로 도적놈은 일반일 것이다. 오늘 저 사람의 어진 행실을 본받고 불량한 행실을 고치지 아니하면 그 죄악에 죄악을 더하는 것과 같다’
--- p.58

일지매 이야기는 기존 서사를 변형하고 주변의 이야기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성장과 갱신을 거듭한다.
--- p.65

『장지항과 일지매』는 장지항의 시선으로 빈자와 약자, 협객과 도둑, 죄인과 사자(死者) 들의 세계를 응시한다. 그들은 제도 내부에 발생한 균열을 비집고 들어와 분노하고, 호소하고, 복수를 꿈꾸고, 서로를 구하고, 기존의 관습을 전복하기까지 한다. 이토록 균질하지 않은,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로 세상을 가득 메우는 이들은 한껏 불온하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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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집단의식이 투영된 딱지본 소설에는 서사적 모순이 곧잘 드러난다.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 주는 포도대장과 탐관오리의 재산을 훔쳐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는 의적 일지매의 대결. 이는 정의롭게 구현되는 공권력에 대한 동경과 부조리한 현실을 법 바깥에서 바로잡으려는 욕망의 충돌과 다르지 않다. 당대 딱지본 대중 독자들은 둘 중 무엇에 더 열광했을까? 『포도대장 장지항과 의도 일지매』는 ‘법(法)’과 ‘범죄(犯罪)’에 대한 우리의 이중적 시선을 보여 주는 동시에 당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 줄 것인지 묻는다.
- 권철호 (국립한국문학관 전시운영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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