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광고 조감독 생활을 하며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에 진학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대학원을 수료한 후, 본격적으로 조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여가 생활과 휴가를 포기해 가며5년 간의 긴 조감독 생활을 버틴 끝에 광고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감독이 되면 삶에 여유가 생길 것 같았던 기대와는 다르게 광고 감독으로서의 삶은 조감독 시절의 삶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약속을 계획하는 것이 어려웠고, 미루고 미루던 여름 휴가 마저 직전에 취소 되면서 삶이 불행하다고 느꼈다.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참여한 ‘당근 자판기’ 선생님의 가계부 챌린지를 통해 처음으로 구체적인 인생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를 통해 단기 목표로는 부업을 통한 부수입 창출을, 장기 목표로는 지금보다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원하게 되었다. 가장 빠르게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었다. 바로 실행에 옮겨 한 달 반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숙소는 호스트 성공 사례로 선정되어 '위홈'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저자는 가벼운 마음을 품고 퇴사를 할 수 있었다. 장기 목표였던 여유로운 삶에 한 걸음 가까워졌으며, 현재는 더 많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숙소를 확장하는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