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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5건 | 판매지수 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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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48g | 125*205*17mm
ISBN13 9791198375100
ISBN10 119837510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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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나와 당신을 보듬는 사랑의 순간들] 최갑수 작가 신작 산문집. 다정하고도 담백한 시선으로 여행과 인생을 써내는 그는 이번에는 사랑으로도 손을 뻗는다. 일상을 여행하듯 관찰해내는 감수성으로 삶의 밝은 면을 끄집어 내는 글들로 주변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글들이 담겼다. - 에세이 PD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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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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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이든 그만의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 누구에게나 말 못 할 사정이 있다는 것. 그걸 아는 것. 타인에 대한 존중은 여기서 시작한다.
---「말 못할 사정이 있겠죠, 뭐」중에서

이젠, 무언가가 사라져서 슬프다는 건 그게 그만큼 소중했고 사랑했다는 뜻이라는 걸 알게 됐다.
---「무엇보다 슬픈 일은」중에서

이젠 의미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겪는 행운, 기쁨, 슬픔, 불행은 우리가 잘 못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들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사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됐으니까.
---「꽃향기가 나를 데리고 온 곳」중에서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이 되지 못한 것이 인생이고, 내가 가지고 싶은 걸 가지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때론 맛있는 우동 한 그릇의 문제일 때도」중에서

오늘 나쁜 일이 생겼다면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기겠지. 오늘 좋은 일이 생겼다면 내일은 더 좋은 일이 생기겠지. 우리를 낙심하게 만드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고 세상에는 좋은 일들이 구석구석 숨어 있다. 오늘 편의점에서 무심코 집어 든 맥주가 너무나 맛있는 것처럼 말이다.
---「사소한 것을 즐기고 지나치게 사랑하지 않는 한」중에서

당신 혹은 일요일 같은 것들……. 다시 오지 않는 것들이 삶을 이렇게 달콤하게 만드는 것이다.
---「당신 혹은 일요일, 다시 오지 않아 달콤한」중에서

그 여행 이후, 나는 틈날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더 자주 잡는다. 더 자주 사랑한다고 말한다. 오늘 내가 말한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까.
---「포옹을 빼고 나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니까요」중에서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도 여행을 떠나는 것과 책을 읽는 것과 같다. 당신이라서, 단지 당신이라서 좋아하는 것이다. 당신이 내게 뭘 해주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당신이라서 좋은 것이다. 세상에는 굳이 이유를 찾지 않아야 할 일이 많은데, 내겐 여행과 독서 그리고 당신이다. 그것에는 내 진심이 깃들어 있다.
---「거기엔 여기에 없는 기분이 있고, 당신은 당신이라서요」중에서

비행기에서 산소 호흡기가 내려오는 순간, 뭘 떠올리게 될지 상상해 보라. 어쩌면 우리에겐 그게 전부일지도 모르거든.
---「비행기에서 산소 호흡기가 내려오는 순간」중에서

사는 건 손에 모래를 한 움큼 쥐고 서 있는 것이다. 손아귀에 힘을 주고 모래를 꽉 쥐고 있지만, 스르륵 빠져나가는 모래는 어쩔 수 없다. 빈손을 바라보는 일은 덧없지만, 그래도 모래를 쥐었던 손의 감촉만은 생생하게 남아있다. 인생은 그 감촉을 안타까워하고 그리워하는 것이다.
---「모래를 꽉 쥐었던 빈 손을 바라보는 일」중에서

우리가 세월의 강을 따라가다 닿은 황혼의 기슭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결국 인생은 덧없다는 결론일 것이다. 그러기에 함부로 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허무하기 때문에, 사라지기 때문에 지금이 소중하고 중요하다. 모든 것이 덧없다는 걸 알게 될 때, 인생은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된다.
---「황혼의 기슭에 닿아 알게 되는 것」중에서

글을 더 많이 쓰게 되고 더 유명해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 이제 그런 것에 연연할 나이는 아니다. 그걸로 내가 더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중에서

다행인 것은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쓰면서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약점이 아름답다는 것. 누구나 자신이 지닌 약점이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는 것. 약하고 여린 그것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것. 내게는 여행과 시 같은, 비 오는 바다의 오늘 같은.
---「나는 여전히 모자란 인간이지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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