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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사람들

: 말씀이 삶이 되다

EBS 클래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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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562g | 145*210*20mm
ISBN13 9788954779104
ISBN10 895477910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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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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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1세기에 기록된 이 신약 문서는 기본적으로 신앙고백이며 그 증언이다. 그러나 동시에 역사 자료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삶의 기록이다. 수많은 사람이 치밀하고 지독하게 신약 성경의 신뢰
성을 비난하고 공격해 왔다. 엄밀하고 객관적인 비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늘날 존재하는 신구약 성경은 전승된 인류 역사의 사료 가운데 가장 엄격한 비평을 견디어 낸 본문이다. 이 책 이야기를 신약 성경의 기록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이천 년이라는 시간과 문화의 차이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명시적인 기록 사이를 읽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행간읽기다. 신앙적인 해석에서는 거룩한 상상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작업이 소설 집필 같은 창작이 되지 않도록 극히 조심했다. 기록된 본문을 꼼꼼히 읽고 그 범위 안에서 충분히 합리적으로 거룩한 상상력을 사용했다. 거룩한 상상력과 창작 사이에 명징한 경계선을 그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명시적인 본문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거룩한 상상력을 포함하여 기록된 본문을 해석하는 작업을 ‘말씀 묵상’이라고 부른다.
--- 「프롤로그 / 기억과 증언」 중에서

주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된 후 이듬해에 카이사르의 양자인 옥타비아누스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레피두스와 더불어 일종의 정치 군사적 협약을 맺으면서 삼두 정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들 중에서 옥타비아누스가 두 사람을 누르고 실질적인 단독 통치자가 된다. 주전 27년 옥타비아누스가 존엄한 자의 뜻을 가진 아우구스투스 칭호를 받으면서 로마는 사실상의 황제가 통치하는 시대로 들어간다. 이때부터 주후 180년까지 200년 정도 로마제국은 구조적인 제도와 외적인 사회 질서로는 평화로운 시대를 누린다. 이 시기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 로마의 평화)라고 부른다.
로마의 평화를 보장하는 황제는 신의 대리자로 추앙받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신의 아들 혹은 신이었다. 당시는 로마제국이 문명 세계였고 그 바깥은 야만족의 땅이었다. 제국의 땅이 세상 자체였다. 황제는 이 영역을 평화롭게 유지하고 질서와 안전을 보장하는 ‘세상의 구세주’였고 복음의 주체였다. 그러나 로마의 평화는 로마제국의 권력층 또는 적어도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이 누릴 수 있었다. 노예나 피지배 민족들에게는 가혹한 통치 방법이 자주 동원되었다. 정치 군사적인 반란이나 경제의 기본 구조를 흔드는 일은 잔혹하게 진압되었다.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 반란자들을 죽이는 유명한 방법이 십자가 처형이었다. 로마의 평화는 억압당하는 사람들에게는 피의 평화였다. 마가가 유앙겔리온이란 단어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한 것
은 로마제국의 근본 틀을 뒤집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로마 황제가 신의 아들이 아니라 나사렛 사람 예수가 참 신이며 유일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황제가 세상의 구세주가 아니다. 예수가 세상의 그리스도(구세주)다.
--- 「PART 1 증언이 가리키는 곳」 중에서

“주상 전하 납시오!”
이 소리를 외치면서 내시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목소리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또는 발음이 분명하고 훌륭한지 신경 쓰면 안 된다. 사람들이 내시의 목소리에 집중하거나 내시의 탁월함에 관심을 기울이면 임금에게 불경죄가된다. 내시의 목에서 나오든, 다른 사람의 목에서 나오든 상관없다. 목에서 나오는 ‘그 소리가’ 중요하다. 내시도 내시의 목소리도없다. 전달되는 소리만 존재한다. 그 소리로써 뜻이 이루어진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소리’라고 했다. 예수는 흥하고 자신은 쇠해야 한다고 말했고 그렇게 살았다. 요한은 자신에 관하여 예언된 하나님의 말씀을 온 몸으로 살아냈다. 요한처럼 이런 자의식을 갖고 사는 사람이 있는 모임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사회 각 분야, 특히 종교적 영역에서 요한을 닮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회는 얼마나 성숙해질까. 마땅히 요한의 삶을 이어야 하는 기독교의 지도자들이 이렇게 살면 교회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명예욕과 권력욕을 훌쩍 넘어서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응시하면서 깊은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 오늘날의 요한이 그립다. --- 「PART 1 증언이 가리키는 곳」 중에서

“이새의 뿌리”에서 이새는 다윗 왕의 아버지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그 영적인 흐름에서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다. 유대인을 비롯한 세상 사람 모두가 그에게서 희망을 찾게 된다. 바울은 구약 성경 이사야를 인용하고 있다. 인용된 구절은 구약에 나오는 그리스도(메시아)에 관한 본문에서 가장 유명한 두세 곳 중 하나다. 바벨론 포로 시기인 당시 현실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포로 생활이 끝나리라는 예언이다. 더 멀리는 인류 전체에 구원의 평화가 도래한다는 말씀이다. 이 구절은 인류 역사에서 비극과 절망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 「PART 2 하나님, 사람이 되다」 중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의 메시지에서 심장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공간이 하나님의 나라다. 하나님의 뜻은 죄의 세력에 사로잡혀 영원한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인류와 세계를 구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세 가지 방식의 말씀으로 알린다. 기록된 말씀, 성육신한 말씀, 선포되는 말씀이다.
기록된 말씀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가리킨다. 성육신한 말씀은 사람이 되어 세상에 살았던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선포되는 말씀은 앞의 두 가지 방식의 말씀을 근거로 그 말씀을 해석하여 설교하는 것이다. 앞의 두 말씀이 이미 일어난 것이라면 선포되는 말씀은 현재진행형이다. 세 가지로 사람에게 다가오는 말씀의 내용에서 심장은 십자가 사건이다. 예수의 삶과 사역에서 하나님 나라가 드러나고 움직인다. 예수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현실이다.
--- 「PART 2 하나님, 사람이 되다」 중에서

예수는 실패하고 낙심하고 절망한 사람들, 죄인으로 낙인찍히고 회복의 가능성이 도무지 없는 사람들을 의미 있는 삶으로 다시 초대하신다. 자신의 게으름이나 실수나 잘못으로 그렇게 되었든 사회적인 구조 때문에 그렇게 되었든 원인과 지난 과정은 상관없다. 지금 소외된 상태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초대받는
다. 탕자 이야기의 작은 아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탕자 이야기는 존재의 변화에 관한 비유다. 사람의 근본 상황이 인류의 아버지인 하나님에게서 분리되어 있다. 이 근본적인 소외 상황을 해결하고 사람이 하나님이 창조한 본디 상황으로 회복되는 길이 있다. 아버지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아버지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의 품은 사람의 생각을 넘어 가없이 넓다.
--- 「PART 3 예수의 가르침」 중에서

어느 지역의 한 교회가 계속해서 물량적으로 커지는 것은 사도행전이 말하는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그런 교회는 사도행전에 없다. 어느 한 교회의 등록 교인 수를 늘리고 가용 재정을 불리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면 안 된다. 예수 는 그렇게 가르치거나 명령한 적이 없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목표요 사명이다. ‘땅 끝’이란 범위를 시야에서 놓치면 안 된다. 땅 끝까지 가서 모든 문화권의 모든 사회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서 그들이 사랑과 평화와 정의로 살게 하는 것,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것을 잊은 채 물량적인 교세 증가에 매진한다면 성경적인 교회가 아니다.
제대로 증인이 된 사람의 삶은 어떨까? 일상과 인격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낸다. 당연하다. 예수가 “내 증인”이 되라고 했으니 뼛속까지 예수를 닮아야 마땅하다. 삶의 가장 평범한 모습에서 예수의 인격이 드러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교회의 부정적인 문제들은 거의 모두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성숙하지 못하
고 그래서 일상과 인격이 변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
--- 「PART 4 증인들, 증언하기 시작하다」 중에서

사울은 적극적인 성격이었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사울은 구약 성경의 전통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신앙에 정통했다. 바나바나 사울이나 헬라파 유대인이다. 바나바는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 공동체에 사울처럼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바나바는 사울에게 후견인 같은 사람이었다. 사울의 진정성과 신분을 보장해 주었고 중요한 사역 현장에서 일하도록 그를 발탁했다. 바나바의 판단과 기대가 정확했다. 안디옥에서 사울은 바나바와 함께 열심히 사역했고 일 년 정도 지나면서 안디옥 교회 신앙인들의 삶이 아름답게 변화 되었다.
바나바는 바울을 앞에 세우고 자신은 섬기는 역할을 한다. 한 지역 교회의 목회 현장과는 달리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선교 현장에서는 자신보다 바울이 훨씬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누구나 일인자 꿈꾸는데 바나바는 이인자를 자청했다. 그럼에도 바나바는 숨겨진 일인자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일이 이런 것 아닌가.
--- 「PART 5 예수의 사람들」 중에서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인류는 늘 자기 이익을 위한 경제 활동에 끊임없이 욕망을 들이부으며 살아왔다. 산업혁명 이후에 가속도가 붙은 경제 규모의 확산과 식민지 시대의 상업 활동이 그 토대가 되었다.
20세기가 끝나는 10여 년부터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묶은 신자유주의가 무한 경쟁과 천문학적인 부의 축적을 정당화한 무대였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서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와 환경 위기로 상황과 인식이 바뀌었다. 세계가 하나의 구조로돌아가는 현실에서 이 작은 행성 지구의 자원이 인간의 욕망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소모되면서 파괴되고 있다. 인류가 살아가는 태도와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인류의 생존에 무서운 위기가 닥친다는 인식이 일반화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비움’이란 개념은 여러면에서 큰 울림을 준다.
예수의 삶에서 근원적인 태도와 방식이 비움이었다. 지극히 높아지는 상승의 과정은 하늘 아버지가 주도한다. 스스로 한없이 자기 비움을 감행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지극히 높인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살면 하나님이 그를 높인다는 것은 성경의 일관된 메시지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다르게 사는 모습이 여기에서 잘 드러난다. 기독교의 신앙 윤리에서 핵심적인 이 내용이 케노시스 기독론에 근거한다. 겸손이 교회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끈이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존재로서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과 기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 그렇게 사는 태도와 방식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것이다. 이런 삶은 신앙 공동체에서 필수적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어느 사회에 존재하든지 사회적인 갈등을 치유하고 그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기도 하다.
--- 「PART 6 예수의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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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신자로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신자로 부름 받고 세상에 보내졌지만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자는 우리가 무슨 이야기 안에 존재하는지 지속적으로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일상에서 잊혀져가는 성경 이야기의 기억을 신약의 증인들과 증언을 통해 복원한다. 말씀을 삶으로 드러내기 원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이 책은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김관성 (낮은담침례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맑고 깨끗한 언어로, 말씀이 삶이 되었던 신약의 사람들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말씀하신 그대로 살았던 예수와 삶에서 삶으로 이어졌던 증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말씀이 삶이 되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를 비추고 반성하는 거울이 되고, 새로운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창문이 되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쫓아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할 ‘오래된’ 새 길을 찾는 여정이 될 것이다. 그들의 아름다운 말씀과 삶의 증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 박노훈 (신촌성결교회 담임목사)
이 책을 읽으면 속독을 하는 느낌이 든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짧은 문장으로 숨 쉴 새도 없이 독자들로 달려가게 한다. 접속어도 없고, 뚝뚝 끊어 놓은 짧은 문장으로 박진감을 높여 놓아서 그렇다. 거기에 신약의 이야기를 인물들 중심으로 끌어가니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주마간산으로 달려가지 않고 곳곳에 장치들을 이어놓았다. 그의 풍부한 지식이 숨은 그림처럼 담겨 있다. 성경해석의 5천 년 역사가 녹아있고, 그 배경과 뜻이 배어 있다. 그래서 가볍지 않다. 아주 가벼운데 가볍지가 않다. 그리고 끝에 가서는 복음 앞에서 우회하지 못하도록 독자를 꽉 잡는다.
-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
신앙의 본질은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작동하는 데 있으며 그것도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야 한다고 이 책은 증언한다. 말씀이 인도하는 삶을 산 신약시대 인물들을 추적?소개하면서 물량주의와 양적 성장에 매몰된 채 겸손?겸양?겸비?겸허 없는 교회공동체에 보내는 저자의 일갈은 준엄하고 집요하다. 읽는 내내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음을 고백할 수 있는지를 따져 묻는 청량한 긴장감을 맛보았다. 공감을 권한다.
- 조용래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 전 국민일보 편집인)
성경은 성령 하나님께서 증인들의 기억과 증언을 사용하셔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증인의 기억과 증언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래서 심지어 요즘 설교학에서는 설교를 더 이상 선포(proclamation)라기보다 “증언으로서의 설교(The Witness of Preaching)”라고 말한다. 지형은 목사님이 “기억과 증언”이라는 가장 중요한 핵심 단어를 가지고 거룩한 상상력을 통하여 신약성경의 메시지를 정리하였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주시는 좋은 선물이다. 모든 성도에게 일독을 권한다.
- 주승중 (주안교회 위임목사)
복음의 증인들은 자신들의 증언이 풍문에 그치지 않기 위해 삶으로 그것을 증명해 내야 했다. 그들은 비록 핍박과 박해가 움트는 한복판일지라도 벼랑 끝 사지로 삶을 내던졌다. 복된 소식이 실제가 되도록 거친 토대를 자처했다. 『신약의 사람들』은 그 역사의 헌장(憲章)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이 땅에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 역사적 증언에 근접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신약의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모진 삶을 이겨냈는지 깨달을 것이다.
- 최성은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성서는 낯선 시대 낯선 문화를 배경으로 기록된 다양한 문헌의 모음집이다. 저자는 마가 이야기로 시작하여 기독교 복음을 풀어간다. ‘말씀-삶’이라는 구도로써, 그리스도인들에게 퇴적된 기억과 증언이 단순한 ‘앎’이 아니라 삶이 되어 역사를 변혁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한다. 페이지 수에 놀랄지도 모르지만, 한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다. 중간 중간 일반 독자를 배려한 상세한 설명에서 사람을 대하는 저자의 평소 모습이 보인다. 진지한 독자라면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 최주훈 (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
지형은 목사님은 사색하는 목회자요, 정돈된 생각을 글로 선명하게 풀어내는 작가이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심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의 증인들이 어디를 가리키고 있느냐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은 제자들을 통하여 세상 속으로 전해져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었고, 소금의 짠맛과 빛의 밝힘으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을 증언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삶의 현장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증언이 가리키는 곳’을 올곧게 바라보게 한다.
- 한규삼 (충현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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