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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하의 서정과 사유의 깊이

김완하의 서정과 사유의 깊이

: 김완하 교수 정년퇴임 기념 저서

시와정신 학술총서-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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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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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704쪽 | 150*225*40mm
ISBN13 9791189282547
ISBN10 11892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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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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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하의 시에는 고통스러운 인간 삶의 모습과 그것을 꿋꿋이 견뎌내며 살아가는 의지력과 생명이 약동하고 있다. 김완하에게 삶은 운명적으로 고달프고 힘겨운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삶의 운명적 비극성을 한탄하거나 저주하지 않는다. 그는 삶의 비극성을 긍정적으로 수락하고, 그 운명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극복해가고자 하는 초극의 정신을 보여준다. 특히 그의 초기 시에는 고달프게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과 정서가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진안행 막차”를 타고 “금산장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의 “허기진 하루”를 노래하고 있는 인용 시에서처럼, 삶은 애달프고 고달픈 모습으로 현상된다.
- 김홍진 (문학비평가)
김완하 시인은 ‘길’ 이미지를 통해 자신만의 시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땅’과 ‘물’과 ‘하늘’의 공간적 변이를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길이 끊이지 않고 연결되어 있듯이 시인의 시적 인식 또한 연속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김완하 시의 ‘땅길’ 이미지에서 탐색한 것은 공동체적 삶과 새로운 길의 모색이다. 그의 시에서 현실세계는 안개와 어둠의 밤길 혹은 눈발의 시련과 역경 등의 부정적 심상이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고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은 마을로 닿아 있는 길을 통해 삶의 지향점을 찾고 있다. 그것은 마을이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길이 마을에 닿아 있음을 인식하는 것은 삶에 대한 적극적인 응전의 자세로 읽힌다. 이러한 인식은 새로운 길 찾기에 대한 열망으로 나타나고 있다.
- 김교식 (문학비평가)
김완하의 두 번째 시집『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 못한다』의 상상력은 현실의 삶은 단절되고 파편화되었다는 인식으로부터 촉발된다. 그것은 그의 첫 번째 시집『길은 마을에 닿는다』를 관통하는 일관된 상상력이기도 한데, 그 ‘변함없는’ 상상력을 통하여 그는 연속성의 시학을 얻어낼 수 있게 된다. 말하자면 그의 시적 상상은 첫 번째 시집과 두 번째 시집의 주제를 하나로 묶어준다는 의미에서 연속성의 시학이며, 현재와 단절된 과거의 삶을 복원시켜준다는 점에서 또한 연속성의 시학이다. 그리고 존재의 소외와 닫힘을 자연 생명의 힘으로 열어주고 이어준다는 점에서 연속성의 시학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연속성으로서의 김완하의 시적 상상은 현실의 삶이 가져다 준 남루를 껴안아 주고 상처를 꿰매어주며 문명이 만들어낸 허허로운 빈 땅을 나무와 숲으로 채우는 데 바쳐진다. 그것만이 단절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인의 소명이자 현실의 삶에 대한 시적 대응일 수 있겠기 때문이다.
- 윤성희 (문학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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