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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학교의 일본인 교사 195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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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50*225*30mm
ISBN13 9791198116819
ISBN10 119811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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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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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게 ‘조선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을 평생 추구했던 조선어·조선문학 연구자 카지이 노보루의 원점은 도쿄도립조선인중학교다. 1949년 10월과 11월에 내려진 조선학교 폐쇄령으로 재일조선인들의 피땀의 결정인 조선학교가 폐쇄되어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배움터를 잃게 되는데, 일부는 ‘공립화’를 통해 살아남는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책의 무대인 도립조선인중학교이다. 카지이는 ‘선생들의 쓰레기장’이라고 불린 이 학교에 신임 교원으로 부임해 학생들의 ‘달아매기’를 겪고 당혹해하면서도 결국은 학생들과 함께 조선말을 배우며 차별대우를 받는 조선인 강사들과 교원노조를 설립,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일본 정부의 탄압에 맞서며 민족교육에 대한 이해를 한 걸음씩 다져간다. 도립조선인학교는 폐교 조치로 인해 1955년 3월에 막을 내리게 되지만, 카지이와 ‘동지’들의 4년 반의 분투를 담은 이 책은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과 전후 일본의 차별정책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 정영환 (재일조선인 3세, 메이지가쿠인대학 교수)
본래 조선과 일본은 오랫동안 우호적인 관계였고, 불행한 역사를 새긴 것은 불과 100년 남짓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우리가 존재한다. 이 책은 언젠가는 북도 남도 없이 당연히 하나가 될 미래를 위해,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하나의 바이블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18년간 조선학교와 인연을 맺어온 한 사람의 일본인으로서, 모든 재일조선인에게도 슬프고 괴롭고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일들이 벌어지고 만 것이 나로서도 괴롭다. 그렇기에 카지이 노보루 씨를 비롯해 조선인학교에서 근무했던 분들이 교육투쟁 등을 통해 어떻게든 학교를 지키려 했고, 여기에 함께한 일본인이 당시부터 많았음도 동시에 알아주시면 좋겠다.

본문에는 소학교 6학년 음악 시간 장면이 나온다. 일본 창가를 부르려는 조선인 여학생에게 ‘그렇게 일본 노래가 좋으면 일본학교로 가버려!’라고 말하는 조선인 남학생, 이 학생에게 일본인 교사는 ‘그런 말을 하려면 네가 조선으로 가버려!’라고 다그친다. 카지이 씨는 이 교사의 인성, 학생에 대한 인식이야말로 지배자 일본의 윤리적 토대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여전히 계승되고 있는 나쁜 풍습이자 70년이 흘렀음에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나 또한 아연할 수밖에 없었다. 올바른 역사 인식과 더불어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후세에 전하지 않으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 후지시로 류스케 (藤代隆介. 홋카이도 조선학교에서 1998년~2016년까지 축구 교사로 근무. 현재 홋카이도 축구협회 FA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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