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킨스 David R. Hawkins 마더 테레사가 상찬한 세계적인 영적 스승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영적으로 진화한 상태와 의식 연구 및 참나로서의 신의 현존에 대한 각성이라는 주제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했다. 그는 1952년부터 정신과 의사로 일했으며, 미국 정신과 학회의 평생회원이었다. 1973년 노벨상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과 함께 펴낸 『분자교정 정신의학』은 이후 수많은 정신과학 연구자들에게 자극을 주는 기념비적 저서가 되었다. 수많은 영적 진실이 설명의 부족으로 인해 오랜 세월 동안 오해받아 온 것을 관찰한 호킨스 박사는 인간의 의식 수준을 1부터 1000까지의 척도로 수치화한 지표인 ‘의식 지도’를 제시했다. ‘신체운동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의식 지도의 탄생 과정과 그 의의를 담고 있는 『의식 혁명』을 시작으로 『나의 눈』, 『호모 스피리투스』, 『진실 대 거짓』, 『내 안의 참나를 만나다』, 『의식 수준을 넘어서』, 『현대인의 의식 지도』, 『치유와 회복』 등의 저서를 연이어 출간하며 세계적인 영적 스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하버드 대학과 옥스퍼드 포럼 및 캘리포니아 의대 등에서 강연을 했고, 「바바라 월터스 쇼」를 비롯한 다수의 TV 방송에 출연했다. 인간 경험을 의식 진화의 관점에서 재맥락화하고 마음과 영, 양자에 대한 이해를 생명과 존재의 기층이자 지속적 근원인 내재적 신성의 표현들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강연 활동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2012년 9월 19일 호킨스 박사는 행복과 사랑, 환희, 성공, 건강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깨달음에 이르는 여정이 좀 더 수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놓아 버림』을 마지막으로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있는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 옮긴이 / 박찬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세계 최초의 전자책 서비스 ‘스크린북 서점’을 열어 2000년까지 운영했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저술과 강연 내용을 연구하는 모임(cafe.daum.net/powervsforce)에서는 ‘찰리’로 알려져 있다. 옮긴 책으로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 버림』, 『성공은 당신 것』, 『데이비드 호킨스의 365일 명상』, 어니스트 홈즈의 『마음과 성공』, 헬렌 슈크만의 『기적수업 연습서』 등이 있다.
이 책 『데이비드 호킨스의 지혜』는 호킨스 박사에게서 나온 유일무이하고 경이로운 가르침들의 보고입니다. 최고의 강연 녹음들에서 발췌해 책으로 만든 것으로, 육성을 통해 가르침이 전달되는 현장의 분위기를 독자가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 청중 속에 앉아 있다고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강연장에 있을 때처럼 경청하고, 지켜보고, 웃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p.9~10
우리가 내리는 모든 영적 결정은 눈금을 긍정 쪽으로 기울입니다. 그러면 그 덕분에 우리 삶의 운명이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바다에 나와 있을 때 나침반 바늘의 1도 변화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1도 때문에 며칠 동안 항해한 뒤에는 다른 대륙에 도착하게 되지요. 즉 1도가 상당한 차이를 만듭니다. --- p.32
영성이란 사실 세상에서 존재하는 태도입니다. 사람들은 에고의 기능이라는 관점, 무엇을 한다는 관점에서 영성을 생각합니다. 영성은 뭔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존재하는 태도입니다. 끊임없는 감사와 봉사의 상태로 세상과 함께 존재하는 태도입니다. ---- p.38
붓다가 말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더욱 드문 일은 깨달음에 대해 듣는 것이고 가장 드문 일은 깨달음에 대해 듣고 깨달음의 추구에 전념하는 것이다.” 깨달음 추구가 가장 드문 일입니다. 진실을 찾는 일에 전념하는 것이 모든 가능한 선물 중에서 가장 희귀한 선물을 받는 것이지요. ---- p.89
의식 수준은 누가 누구보다 나음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더 낫다.’의 문제가 아닌데 우리 사회 자체가 신분 지향적이다 보니 ‘더 낫다.’고들 말합니다. 나은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것이지요. ---- p.99~100
요컨대 실질적인 수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될 수 있는 최선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온갖 것으로 나타나 있는 모든 생명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친절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에는 자기 자신도 포함됩니다. 기꺼이 자신을 용서하고 인간의 의식이 지닌 한계를 아는 것입니다 ---- p.112
진실에 반대되는 것은 진실의 부재일 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짓은 실상이 없습니다. 진실이 있고 진실의 부재가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의 부재를 거짓이라고 부릅니다. 빛과 어둠의 경우와 같습니다. 빛은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습니다. ---- p.132~133
궁극의 자애로운 행위는 내가 되어 있는 존재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삶이 기도가 됩니다. 설파하고 가르치는 내용인 바로 그것이 됩니다. 사랑으로 보듬고 존중으로 보듬습니다. 사랑의 품 안에서 세상을 하나로 보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