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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語源으로 본 한국 고대사

: 우리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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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40g | 153*225*21mm
ISBN13 9788971932681
ISBN10 897193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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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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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역사학에서는 고대 언어에 관심을 두지 않나?”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단군조선의 단군은 박달 임금인데, 임금이 나라를 다스렸으면 제 신하와 백성에게 말을 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제사장 단군은 하늘에 빌 때 어떤 말로 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단군의 자리를 빼앗은 ‘기자’는, 그러면 어떤 말을 썼을까요? 단군이 쓰던 말을 썼을까요? 아니면 단군과는 다른 말을 썼을까요? 말이 달랐다면 신은 어떻게 그들의 말을 알아들었을까요? 기자조선의 자리를 빼앗은 위만은 어느 말을 썼을까요? 중국어를 썼을까요, 조선어를 썼을까요? 조선어 중에서는 어떤 언어를 썼을까요? 고구려 사람들은 어떤 말을 썼을까요? 백제 사람들은 어떤 언어를 썼을까요? 신라와 같은 말을 썼을까요?

역사학, 특히 고고학에서는 고조선을 비롯한 삼국시대를 알려고 정체 모를 무덤이나 파헤치고, 먹다 버린 조개 쓰레기장이나 뒤적거리고, 거기서 나온 몇 가지 유물로 중국 측에 기록된 글자 쪼가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애씁니다. 정말 애들 쓰십니다! 그 결과 고인돌과 비파형 청동검과 돌무지무덤이 서로 깊은 연관을 맺는다고 보고, 그것들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역을 그려서 거기가 고조선의 강역이라고 정리합니다.
--- p.30

흉노는 초원지대 북방 민족들의 오랜 전통에 따라 전국을 셋으 로 나누어 통치했습니다. 가운데는 선우, 왼쪽에는 좌현왕, 오른쪽 에는 우현왕이 있었고, 이들은 긴밀하게 연결되었습니다. 조선도 이 와 똑같습니다. 가운데에는 거서간이 있고, 왼쪽에는 좌거서, 오른쪽 에는 우거서가 있어서 각기 자기 구역을 다스렸습니다.

거서간은 맨 처음에 기원전 1만 년 무렵 적봉赤峯과 홍산紅山에 서 천하를 다스리다가 청동기 시대가 열리는 기원전 1천 2백 년 무렵 이면 발해만 근처로 내려옵니다. 농사가 시작되면서 농사짓기 좋은 곳으로 본거지가 옮겨간 것입니다. 거서간은 대릉하 유역에서 복판 조선인 진국辰國을 다스리고, 우거서인 기자와 위만은 난하 유역에서 우조선을 다스립니다. 위만의 손자로 알려진 우거右渠는 사람의 이름 이 아니라 벼슬 직책 이름입니다. 좌거서는 백두산 주변과 만주 지역의 동조선을 다스립니다.

중국의 외세 확장으로 전쟁이 시작되면서 그 전쟁을 담당할 주체로 예맥 부족이 떠오릅니다. 중국과 맞닿은 우조선을 다스리던 이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역사서의 기록에 등장합니다. ‘발조선, 맥, 북맥, 산 융’ 같은 고대 기록은 모두 이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들의 우두 머리인 우거서는 스스로를 기자라고 일컬었는데, 그들의 언어로 왕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들은 만리장성을 경계로 중국과 접했는데, 한나라 때 장성 안쪽에 살던 위만이 산해관 밖으로 나와 기자조선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조선이 가장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사마천의 『사기』인데, 바로 이때의 조선이 우조선인 위만조선입니다. 그때 중국은 기자와 위만이 다스리던 우조선을 접하고 그것을 조선의 전부로 기록합니다. 그러나 『사기』에 기록된 조선은 우조선입니다. 복판 조선(진국)과 좌조선(삼 한)은 100여 년 뒤에 쓰인 『한서』에서부터 조금씩 그 조각이 남아서 어렵게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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