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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시대의 발자취

산업화시대의 발자취

: 현대·한라그룹과 나의 삶

이종영 | 혜안 | 2023년 1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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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53*224*20mm
ISBN13 9788984947085
ISBN10 898494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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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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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뚜껑에 무늬를 넣으면 더 아름다웠으나, 우리에게는 그 기술이 없었다. 이는 뚜껑 표면에 여러 글자나 그림을 그려 부식(腐蝕)시키는 방법인데, 일본 재일교포 중에 이 기술을 사용하여 밥그릇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 즉시 일본 쓰바메 시로 건너가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를 찾아갔다. 회사라야 가내공업 수준이었다. 약간의 선물을 사서 사장에게 드리고 기술을 좀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니 거절하였다. 그러면 생산하는 곳에 구경이라도 하자고 하였으나 끝내 그것도 안된다고 하였다. 하도 내가 부탁을 하니, 그는 중학교 3, 4학년들이 배우는 화학 교과서를 나에게 보여주며, 몇 페이지에 있는 것을 자세히 읽어보면 알 것이라고만 하였다. 귀국하여 화공과 출신 기사에게 이야기하고 연구하여 보라고 하였다. 얼마 후 다행히 그 기술을 터득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런 그릇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었다.
--- p.90~91

당시 한국의 승용차에는 거의 에어컨이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우리가 처음으로 생산한 것이다. 아직 값도 비싸고 귀한 것이었기 때문에, 청와대 근무 고위간부, 은행장, 장차관, 대기업 사장 등이 타는 차에만 에어컨을 설치하는 상태였다. … 청와대의 차에 설치한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 안 나오고 더운 바람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 현대양행의 정인영 사장은 당시 최고급 차인 포드 20M을 나에게 내주며 타고 다니면서 연구하라고 하였다. … 우리는 연구를 거듭하여 결국 에바포레이타와 콘덴서를 연결하는 부분, 방열판의 얇은 핀과 가스관의 접촉이 불완전하여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현상임을 찾아내었다. 이로써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 p.110~112

당시 승용차를 미국에 수출하려면, 미국 내 차량 검사소에서 시행하는 테스트에 합격하여야 수출이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량 20대를 제공하여 각종 성능시험을 거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야 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포니 승용차 20대를 미국으로 보냈다. 우리는 모두 수출한 차가 나중에 리콜되느니 차라리 불합격되기를 기원했다. 그래서 1차 시험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오히려 모두 안도하였다. 이후 시행된 2차 시험에도 불합격하였다. 그 후로 미국의 리콜 제도를 잘 알게 되어, 3차 테스트에는 이 분야에 이름있는 미국 변호사를 채용, 드디어 합격이 되었다. 이후 미국 내 A/S 시설을 계속 확충하면서 많은 차량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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