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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처럼, 아트투어

: 아트 컨설턴트와 한 권의 책으로 떠나는 1년 365일 전 세계 미술 여행

[ 양장 ]
리뷰 총점9.1 리뷰 11건 | 판매지수 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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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76g | 140*205*21mm
ISBN13 9791160079968
ISBN10 11600799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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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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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대 미술 컬렉션을 시작한다면 본인의 마음이 끌리는 작품으로 시작하기를 권한다. 작품 수집의 규모와 액수를 논하기 이전에 미술사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아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트렌드를 읽고, 관심이 가는 작가의 전시 계획 등을 꾸준히 따라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렇게 작가와 작품에 대한 스터디를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해당 작가의 국내외 아트 시장에서의 입지에 자연스레 눈뜨게 될 것이다.
--- p.8, 「들어가며. 멈출 줄 모르는 동력으로 아트 컨설턴트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하다」중에서

2022년까지만 해도 국내 미술 시장의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흐름과 관계없이 움직였다. 그러나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전시가를 책정해야 한다는 룰을 생각한다면 컬렉션에서의 가격 상승이 2차 시장에서도 지속될 수 있을지, 작가가 국내외로 전시 활동을 이어가며 미술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인지 점검해야 한다. 세계적 작가들을 다루는 해외의 수준 높은 갤러리들은 해당 작가가 현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와 작품에 담긴 철학을 논하고, 향후 전시 계획과 기존의 주요 소장처로 작가를 소개하곤 한다.
--- p.26-27, 「1장. 우리나라 미술 시장, 아시아 아트 허브로 떠오르다」중에서

1970년을 기점으로 김환기의 작품은 전면점화에서 전면 추상으로 나아간다. 십자 구도 같은 과정을 거쳐 캔버스에 유화 물감이라는 서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분위기는 수묵화처럼 한지나 천에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번짐 효과로 동양적인 미감과 명상적인 정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추상미술로 자리매김했다.
--- p.33, 「2장. 컬렉터라면 꼭 알아야 할 국내 대표 작가 10인 -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김환기」중에서

박서보는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자기 자신을 비우는 데 있다고 했다. 선을 하루에 100번 정도 긋는데, 무심하게 긋는 이 선은 그에게 몸을 닦는 도구이며 그림은 몸을 닦고 남은 찌꺼기에 불과하므로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하듯 수없이 반복해 자신을 비워낸다는 것이다.
--- p.50, 「2장. 컬렉터라면 꼭 알아야 할 국내 대표 작가 10인 - 작품은 나를 비워내는 수신과 치유의 도구라는 박서보」중에서

제프 쿤스는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전문가들을 고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앤디 워홀 팩토리처럼 본인의 스튜디오를 공장처럼 가동하려고 마련한 뉴욕주 첼시의 작업 공간에는 숙련된 전문가가 100명 이상 있다. 그는 잡지와 광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면 컴퓨터를 이용해 디지털 작품을 만든다. 조수가 이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하고, 그는 완벽한 처세술과 마케팅 실력을 발휘해 투자를 받는다.
--- p.87, 「3장. 컬렉터라면 꼭 알아야 할 해외 대표 작가 10인 - 대형 메탈 동물 조각도 예술인가요? 제프 쿤스」중에서

196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받지 못한 쿠사마 야요이는 전시장 앞 잔디에 물방울 모양 오브제 1,500여 개를 깔았다. ‘개당 2달러’라는 쿠사마 사인이 적힌 이 물방울이 관람객의 관심을 얻은 결과, 다음 해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 작가로 선정되어 명성을 공고히 한다.
--- p.113, 「3장. 컬렉터라면 꼭 알아야 할 해외 대표 작가 10인 - 환 공포증을 인류를 향한 힐링으로 바꾼 쿠사마 야요이」중에서

로스앤젤레스라면 할리우드와 코리아타운을 떠올리기 쉽지만 놀랍게도 몇 년간 뉴욕보다 더욱 활발하게 바스키아 이후 현대 미술을 만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스타 컬렉터 브래드 피트가 반갑게 웃으며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가 4년째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뉴욕의 주요 갤러리들이 물가가 오르고 살기 어려워지자 정착하는 곳도 로스앤젤레스다.
--- p.132, 「4장. 아트로 힐링, 1년 열두 달 세계 에술 도시 탐방 -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중에서

2023년 현재 우리나라 미술 시장은 더는 해외 미술작품이라면 피카소와 고흐로 통하는 곳이 아니다. 코로나19와 점차 강화되는 중국의 정부 규제로 서울이 홍콩에 이어 차세대 아시아 미술 시장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은 홍콩과 도쿄, 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프리즈를 처음 개최하며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 p.214, 「4장. 아트로 힐링, 1년 열두 달 세계 에술 도시 탐방 - 9월. 대한민국 서울」중에서

이렇듯 우리 모두는 우연한 기회에 인생의 어느 대목에서 예술과 마주하게 되지만 마땅히 물어볼 곳도 함께할 이들도 없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최근에는 취향 기반의 모임이 느는 추세인데 부디 예술이 혼자만의 취미로 남지 않고 평생토록 더해가는 깊이를 통해 삶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디딤돌로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 p.258-259, 「나오며. 인생의 단계마다 디딤돌이 되어준 예술, 그 본질에 관하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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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최전선에 인생을 던진 아트 컨설턴트의 생생한 이야기. 예술에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 이 시점에 그 본질은 투자가 아닌 인간의 이야기임을 저자 변지애는 일깨워 준다. 작품을 향한 이성적 분석과 솔직한 감성이 적절하게 스며들어 컬렉터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권하는 미술 여행서다.
- 정우철 (도슨트, 작가(『화가가 사랑한 바다』 『미술관 읽는 시간』 『내가 사랑한 화가들』 등))
새로운 도시를 방문할 때 현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도시의 미술관을 방문하고 그 도시의 예술을 감상하는 것이다. 어떤 미술관은 유명하고 또 어떤 미술관은 숨겨진 보물일 수도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이러한 박물관들은 우리 여행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컬렉터처럼, 아트투어』의 저자 변지애 대표는 미술계 그리고 최고의 미술관에 대한 깊은 지식을 공유하며 우리의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난다면 각 도시마다 개인 아트 도슨트와의 동행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 마크 테토 (기업인, 방송인(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 출연))
이 책 『컬렉터처럼, 아트투어』에서 변지애 대표는 그녀가 가진 통찰력을 통하여 독자에게 높아만 보이는 현대 미술이란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두가 알고 있고, 모두가 방문하는 뮤지엄이나 컬렉션만 돌아보는 게 아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석같은 아트 스팟까지 빠뜨리지 않고 언급하는 『컬렉터처럼, 아트투어』는 이제 막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과 정말 ‘컬렉터처럼’ 안목을 넓히고 싶은 독자 모두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 이학준 (크리스티코리아 대표)
변지애 대표는 연중 절반을 글로벌 아트 현장에서 발로 뛰며 보낸다. 예술 애호가를 위해서라면 꼭두새벽, 지구 반대편에서도 반갑게 전화를 받는다. 이 책 『컬렉터처럼, 아트투어』엔 넘치는 그녀의 열정과 애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바젤과 도쿄, 니스, 아를 그리고 멕시코시티…. 한 장씩 페이지를 넘기며 세계 곳곳의 미술 현장을 그녀의 안내를 받으며 돌아보는 듯하다. 그녀의 밝은 눈과 함께하는 아트투어라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을 것이다.
- 신정선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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