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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

: 초등 전에 읽기 독립하는 방법

리뷰 총점9.9 리뷰 16건 | 판매지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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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06g | 152*225*14mm
ISBN13 9791163221203
ISBN10 116322120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마는 옳고 그름을 판결하는 판사가 아니라 아이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 엄마는 빨간펜을 든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먹잇감을 나르는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p.5

혹시 오늘 아이의 재잘거림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셨나요?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아이의 수다를 계속 들어주기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의 언어 폭발을 반갑게 맞아주세요. 오늘은 “엄마는 너의 생각이 항상 궁금하단다”라고 말해주세요. 기특함이 가득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의 말에 더 귀 기울여 주세요. 어른의 애정 어린 관심은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p.34

아이가 한글을 배워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자기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써보고 사고의 폭을 넓혀가며 타인과 상호작용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혼자 읽기 위해 한글을 빨리 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p.40

아이마다 언어의 그릇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밥공기만큼만 차도 말이 나오거나 글을 쓰고 하고 싶어 할 수도 있고 어떤 아이는 우동그릇만큼 차도 말하기를 망설이거나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엄마의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pp.57-58

아이가 ‘개’ 그림 카드를 보고 개를 완전히 알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말은 그저 구체물에 이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구체물의 이미지나 개념과 연결하여 배운다고 했습니다. “개”라는 단어를 말하면서 아이가 머릿속으로 개의 부드러운 털, 짖는 소리, 개의 채취, 움직임 등을 그릴 수 있다면 진짜 ‘개’라는 단어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p.62

아이가 기계적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 안에서 언어를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에게 새로운 어휘를 소개할 때 실물-모형-실물 사진-그림이나 캐릭터 순으로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뽀로로보다는 진짜 펭귄을 보여주거나 펭귄 실물과 유사한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p.63

참고로 시장에 갈 때는 꼭 현금을 챙겨가세요. 요즘은 대부분 카드로 결제하므로 아이가 화폐를 알기 전에 카드부터 배웁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는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자신에게 있던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뇌는 고통을 느끼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된다고 합니다. 현금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는 계산하고 다시 되돌려 받기 때문에 우리 뇌가 착각해서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p.103

시장이 아니라 마트에 가더라도 장 보러 가기 전에 아이와 구매할 물건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다 사달라고 하지 않도록 집에서부터 장보기 계획을 세우고 마트에 가서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쪽은 과일이 있는 곳이야. 생선은 저쪽에 모여 있네”라고 제품군에 따라 분류된 것을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같은 성질을 가진 진열대를 흡수하고 분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pp.103-104

0~5세 언어 발달에서 핵심은 아이가 얼마나 자기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는지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얼마나 이해하는가에 있습니다. 말을 잘하더라도 또는 엄마가 자주 읽어준 책의 긴 문장을 외워서 말하더라도 아이가 자기 말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23개월까지는 얼마나 많은 어휘를 말할 줄 아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가 요점입니다. 아이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의 이름과 엄마가 말하는 간단한 말들을 알아듣고 있다면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pp.107-108

마리아 몬테소리 여사는 아이의 언어 발달 첫 번째 폭발은 단어들의 폭발이고, 두 번째 폭발은 생각의 폭발이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분노와 흥분, 좌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언어를 스펀지처럼 쉽게 흡수하지만 그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은 꽤 힘든 과정입니다. 아이가 말에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생각을 말로 계속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비록 아직은 서툴고 더듬고 말로 전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아이는 내면에서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누려야 합니다.
---p.114

그리고 책을 읽어줄 때는 아이와 마주 앉아 천천히 읽어주세요. 엄마와 아이가 같은 방향에 앉아 책을 보면 아이의 표정을 읽기가 어렵습니다. 더불어 엄마 혼자서 진도가 나간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으면 아이가 생각할 틈이 없어집니다. 한 장 한 장 살펴보면서 느긋하게 그림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속도를 맞춰주세요.
---p.129

책을 대화의 소재로 삼아 읽는 중에나 읽고 나서 생각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등장인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독서 후에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애써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머릿속이 아니라 마음에 남는 책 읽기가 되어야 합니다.
---p.129

마리아 몬테소리는 비가 올 때는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게 하라고 했습니다. 물웅덩이를 발견하면 신발을 벗고 놀게 하고 풀밭에 이슬이 촉촉하면 맨발로 마음껏 뛰고 밟게 했습니다. 나무 그늘에서 평화롭게 쉬게 하고 아침이 되어 태양이 아이들을 깨우면 소리치고 마음껏 웃게 하라고 했습니다. 나쁜 날씨란 없으며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하면 된다고 할 정도로 그녀는 야외 작업과 자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pp.129-130

책도 자연도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배움의 도구이지만 그 안에 대화가 빠지면 무슨 소용일까요? 책과 자연은 대화의 재료일 뿐입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책을 통해 타인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남이 하는 말의 뜻을 잘 알아듣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연습이 필요합니다. 말귀에 밝은 아이는 콩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먹고 말 눈치가 있는 아이들은 사회성도 좋습니다.
---p.132

필기구를 잘 잡기 위해 세 손가락을 사용하는 작업을 함께해 주면 좋습니다. 작은 물체를 세 손가락으로 집어 올리거나 옮기기, 자물쇠 여닫기, 나사 돌리기, 물 묻은 스펀지 짜기, 스티커 떼고 붙이기 그리고 꼭지가 달린 퍼즐과 꼭지원기둥과 같은 교구도 활용해 주세요. 손기술 발달 정도에 따라 가늘고 긴 도구로 진행하면서 아이가 세 손가락으로 안정적으로 연필을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더 성숙한 연필 잡기 패턴을 보일수록 글쓰기를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
---p.149

수학 영역의 목표는 수의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순서성, 정확성을 형성하고 뇌 발달을 돕는 것입니다. 또 반복 속에서 아이의 뇌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형성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기보다 아이의 흥미를 유지하고 수학을 좋아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환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p.248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는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실수를 관리하려고 애씁니다. 오늘 비록 기역(ㄱ)을 정확히 쓰지 못했더라도 아이의 부족함을 탓하지 마세요. 완벽한 기역(ㄱ)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아이의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아이의 작은 한 걸음들이 모여 위대한 길로 이어질 거라고 믿으세요.
---pp.265-266

몬테소리를 공부하면서 저는 많이 변했습니다. “건강하고 공부도 잘해서 크면 부자로 살면 좋겠다”에서 “우리 아이가 지구를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어떤 이바지를 할 수 있을까?”라는 원대한 상상을 해봅니다. 벅차고 지치고 피곤하기만 했던 육아라는 과업이 이 세상을 한결 나아지게 만드는 위대한 임무라고 여기게 됐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세상을 이롭게 할 위대한 아이를 키우고 있음에 자긍심을 갖길 바랍니다.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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