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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헌터D 5

뱀파이어 헌터D 5

: 꿈의 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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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598428
ISBN10 897259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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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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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기쿠치 히데유키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이먼트 작가인 키쿠치 히데유키는 1949년 일본의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아오야마 학원 대학을 졸업한 후, 1985년 소설 『마계행』과 『마계도시』를 발표하여 문단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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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데, 조금 아까 내가 봤을 때는 저렇지 않았다구.'
그녀의 말은 요란한 말발굽 소리에 묻혀버렸다.
가슴에는 저마다 수수께끼를 묻어 둔 채, 세 사람은 작은 집 앞에서 말을 세웠다. 그리고는 말에서 후닥닥 뛰어내리기가 무섭게 보안관을 선두로 문 안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채 몇 발자국 떼어 놓지 못하고 그들을 발길을 멈췄다. 보안관의 어깨 너머로 들여다보던 매기가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는 듯이 외쳤다.
'말도 안 돼 아까 내가 봤을 때는 틀림없이......'
'뭐가 어쨌단 말인가?'
거실 테이블 위게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잔을 올려 놓던 샐든 노파가 말을 받았다. 그리고는 이 무례한 침입자들을 노려보는 것이었다.
'아니 ...... 저...... 할머님이 살해됐다는 신고가 들어와서요.'
보안관이 쥐구명이라도 찾는 듯한 목소리로 변명했다. 그로서는 보기드문 일이었다
'무슨 소릴 하는 건가, 보안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 늙은 외톨이를 다 찾아줬나 했더니, 그런 말도 안 되는 헛소문 덕분이었구만.'
노파는 색깔이 들어 있는 저로기릐 옷깃을 여미며 일어섰다.
'그럴 리가 없어. 피투성이가 된 채 뒤뜰에 쓰러져 있었는데.'
매기가 외쳤다. 그녀의 살찐 볼이 씰룩였다.
'보안관,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야. 조사 좀 해보라구.'
'매기, 잘 봐! 당신이 죽었다고 신고한 사람이 여기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 있잖아? 목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이 있다면, 어디 한번 만나 보고 싶은데.'
이렇게 말하며 뒤를 돌아보던 보안관이 갑자기 소리쳤다.
'D! D가 어디로 갔지?!'
--- pp.18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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