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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

: 기본 상식부터 투자, 금리, 국제경제까지 생활 속 궁금했던 경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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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32g | 152*225*17mm
ISBN13 9788959067350
ISBN10 895906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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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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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원하는 상품들을 얼마나 어떻게 만들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분배하느냐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경제문제가 된다. 이것을 작동시키는 방식이 바로 사회의 경제체제이다.
--- p.21, 「1장 「바코드 속 가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중에서

포켓몬빵은 2022년 내내 품귀 현상을 겪다가 그해 겨울이 되어서야 구하기 쉬워졌다. 이 사례는 포켓몬빵 가격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경제학의 제일 간단한 모델에 따르면, 상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과 판매하려는 사람들이 가격을 제시하면서 상품의 적당한 가격이 결정된다. 이것을 ‘시장균형’ 또는 ‘균형가격’이라고 부른다. 시장균형이 형성되면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기 때문에 품귀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 p.28~29, 「1장 「시장과 가격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중에서

간단한 경제모델을 떠올렸을 때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외부에서 가격을 통제하려 들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백종원은 간담회에서 직접 가격인상 자제를 부탁했다. 숙박료 인상 논란을 중심으로 보이지 않는 손이 우선인지, 보이는 손 백종원이 우선인지 살펴보자.
--- p.43, 「1장 「바가지요금도 시장가격일까」」중에서

불평등 문제를 살펴볼 때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것은 빈곤 문제와 불평등 문제를 구분하는 것이다. 2가지는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다르다. 빈곤 문제 혹은 절대적 빈곤 문제는 절대적 수준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를 의미하고, 불평등 문제 혹은 상대적 빈곤 문제는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격차가 심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의미한다.
--- p.67, 「2장 「한국의 불평등은 어느 정도일까」」중에서

흔히 좌파적 가치관과 우파적 가치관이라는 말을 쓴다. 좌파적 가치관은 불평등과 빈곤을 줄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큰 정부를 선호한다. 반대로 우파적 가치관은 불평등과 빈곤을 줄이는 것보다는 효율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작은 정부를 선호한다. 그런데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이 구도가 깨진다. 먼저 기본소득에 대한 정의부터 짚고 넘어가자. 기본소득은 ‘전 국민 모두’에게 ‘주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기본소득이 아니며, 아동 대상 지원금, 노인 대상 지원금, 청년 대상 지원금, 농민 대상 지원금 등도 기본소득과 일부 연관성이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기본소득은 아니다.
--- p.82, 「2장 「기본소득은 실현 가능할까」」중에서

정책적으로 경쟁을 막으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기업들의 담합이라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담합이 발생하면 상품 가격이 높게 유지되기 쉬워지며, 이때 소비자는 독점기업이 나타났을 때와 비슷한 수준의 피해를 보게 된다. 대표적으로 ‘단통법(이동 통신 단말 장치 유통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출혈경쟁을 없애려는 목적에서 제정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기업들이 상품 가격을 꾸준히 높게 유지하게 만드는, 사실상 담합에 가까운 결과를 가져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불공정경쟁을 막으려고 해도 규제의 적정선을 판단하는 일이 간단하지 않다. 그러니 핵심은 ‘불공정’의 기준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에 있다.
--- p.99, 「3장 「당당치킨의 전략은 당당할까」」중에서

넷플릭스와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산업은 타격을 피할 수 없다. 실제로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은 투자 규모에서 넷플릭스를 당해내기 어렵다. 국내 방송사와 영화계 역시 시청자를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언제 어디서든 OTT로 콘텐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송사는 시청률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고, 극장으로 가려던 사람들이 발길을 OTT로 돌림으로써 영화계도 타격을 입게 된다.
--- p.117, 「3장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와 한국 제조기업의 외국 투자」」중에서

듀크대학교의 행동경제학 교수 댄 애리얼리Dan Ariely는 『상식 밖의 경제학』에서 어린이집에 맡긴 아이를 데리러 올 때 늦는 부모들에게 벌금을 매긴 결과로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한다. 이 벌금은 아이들을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들을 더 일찍 오게 하려고 만들어진 ‘음minus의 인센티브’ 형태를 갖고 있다. 그러나 양심이나 미안함 등 비금전적 요소 때문에 일찍 오려고 노력하던 부모들이 벌금이 도입된 이후부터는 더 이상 어린이집에 ‘미안해하지’ 않았고 벌금에만 주의를 기울이게 되면서 이 제도는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 p.124, 「3장 「인센티브는 약일까, 아니면 독일까」」중에서

카페를 운영한다고 해보자. 연휴 기간에 쉴지 계속 영업할지 결정할 때는 (단기적 결정) 연휴 기간에 쉰다고 해서 이미 계약한 매장 임대료를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이때는 임대료가 매몰비용의 성격을 갖는다. 하지만 장사가 안되는 카페를 폐업할지 말지 결정할 때는 (장기적 결정) 임대계약이 언제까지인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다만 카페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은 폐업을 해도 회수하기 어려우므로 고려해서는 안 되는 매몰비용이다.
--- p.132, 「3장 「왜 우리는 매몰비용을 아까워하는 걸까」」중에서

가계가 임금이나 배당소득으로 버는 것들은 ‘소득’이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쓰는 돈은 ‘지출’이 된다. 그 지출은 기업이 생산한 상품에 대한 가치이므로 곧 ‘생산’이다. 그래서 이것들을 종합하면 ‘생산=지출=소득’이라는 공식이 나온다. 따라서 제일 간단한 경제모델에서는 GDP가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 그리고 생산된 것을 구매하는 일에 이용한 총지출과 똑같이 일치한다.
--- p.139, 「4장 「국가의 경제 규모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중에서

월급은 그대로인데 상품 가격은 떨어질 줄 모르고 계속해서 오르기만 한다. 점심값은 물론 버스요금, 채소와 과일 등 꽤 많은 상품의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아마 장바구니물가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2022년부터 이러한 변화를 체감했을 것이다. 보통은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항상 발생하며, 한국은행은 2퍼센트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삼는다.
--- p.158, 「4장 「점심값은 왜 오르기만 하는 걸까」」중에서

여러 금융상품에 투자한다고 할 때, 투자자가 기대하는 것은 2가지이다. 하나는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누구나 대박을 좋아하지만 투자에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패 가능성, 손실을 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것을 수학적으로 말하면 평균적인 수익률은 올리고 전체적인 수익률의 변동성은 낮추고 싶어 하는 것이고, 이 변동성은 평소에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얼마나 심한지로 추정할 수 있으며, (통계적으로는 표준편차)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분산투자이다.
--- p.182, 「5장 「달걀을 몇 개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아야 할까」」중에서

전세 계약은 앞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위험을 모두 안고 있다. 세입자는 집을 이용하는 대가로 집주인에게 거액을 빌려준다. 그 거액의 가치가 일반적인 경우에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세입자는 주식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 계약은 집주인의 신용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집주인에게 문제가 생기면 돈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위험이 엄연히 깔려 있다.
--- p.190, 「5장 「왜 전세가 주식투자만큼 위험할까」」중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의 주식이 오르기 시작하면 그 기업을 신뢰하지 않았던 사람도 주식을 구입할 수 있다. 주식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고 지금 빨리 사서 어느 정도 가격이 더 오르면 팔기 위한, 즉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구입에 가담하는 것이다. 2020년 이후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어떤 기업의 주식이 테마주가 되면 주식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해당 기업에 대한 나의 믿음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열심히 사면 나도 따라 사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 때문에 주식의 등락폭이 더 심해져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 p.195, 「5장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가 어려운 이유」」중에서

은행은 본질적으로 불안하다. 많은 돈을 모아서 그 돈을 다시 빌려주기 때문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대규모로 돈을 인출하기 시작하면 즉시 위험에 노출된다.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대출 기업, 대출자가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맡길 때도 은행이 돈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언제든지 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만약 그 믿음이 무너진다면 은행은 말 그대로 붕괴한다.
--- p.203, 「5장 「은행은 경제의 심장일까, 아니면 시한폭탄일까」」중에서

2023년 1월, 무역수지가 127억 달러 적자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월간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적자가 53억 달러로 감소하고, 이후로도 적자폭이 꾸준히 감소하기는 했지만 5월까지 적자가 계속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우려가 늘어났다. 그러자 정부는 무역수지가 장기간 적자였지만 경상수지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무엇이 맞는 말일까?
--- p.209, 「6장 「무역수지 적자가 반드시 안 좋은 걸까」」중에서

전 세계를 지탱하는 경제체제는 여전히 시장경제체제이고, 더 소비하고 싶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는 있겠으나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경제발전을 부정하는 것보다는 국가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고 효과도 크게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일 것이다.
--- p.238, 「6장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어려운 진짜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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