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 침묵을 깬 15인의 작가들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570
베스트
외국 에세이 top100 2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12g | 140*210*30mm
ISBN13 9788954697200
ISBN10 89546972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6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의 진실한 대화를 가로막던 모든 게 이 책 속에 있어요. 여기 나의 마음이 있어요. 여기 나의 말이 있어요. 엄마를 위해 이걸 썼어요.
---「미셸 필게이트, 서문」중에서

침묵이 엄마와 나 사이의 틈을 메운다. 우리가 서로에게 말하지 않던 그 모든 것을 메운다.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기에.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엄마가 날 믿어줬으면 좋겠어. 귀기울면 좋겠어. 엄마가 필요해. 내가 말한 것은, 없다.
---「미셸 필게이트,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중에서

어떻게 보면, 이건 사랑 이야기다. 어찌됐건 사랑의 한 모습이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캐시 하나, 어머니의 (문)지기」중에서

자신의 몸으로 하나의 몸을 창조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 앞으로도 알 수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 딸에게서 나와 어느 딸이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는 기억한다. 두 몸 사이에 존재하지 않던 거리가 점점 벌어진 것은 기억한다.
---「멀리사 페보스, 테스모포리아」중에서

엄마도 나의 연인이자 억류자가 아니었을까? 내가 가장 맹렬히 싸워 벗어나고자 한 건 엄마의 두 팔이 아니었을까?
---「리사 페보스, 테스모포리아」중에서

우리가 얘기하지 않는 것은 내가 정했다. 그녀가 판독할 수 없었을 나의 일부. 아마 그녀가 못마땅해할 일이나 그녀가 상처받을 만한 일, 혹은 내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멀리사 페보, 테스모포리아」중에서

이것이 우리가 서로를 헤쳐나간 방식이다.
---「알렉산더 지, 〈제너두〉」중에서

인간의 마음은 경이롭습니다. 그만큼 사악하기도 하고요. 그것은 기억에서 우리를 구해줄지, 기억으로 우리를 후려칠지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당신은 몸서리치고 있었습니다.
---「버니스 L. 맥패, 열다섯」중에서

이야기를 한다는 건 망각과 상실과 더 나아가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맞선 싸움이다. 죽은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그 사람은 부활한다.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우리의 삶은 곱절이 된다.
---「줄리애나 배곳, 이야기하지 않은 것은 없다」중에서

아마 우리 모두에게는 커다랗게 갈라진 틈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믿는 ‘엄마’, 마땅히 이래야 하고 우리에게 전부를 주어야 하는 ‘엄마’와 실제 우리 엄마가 일치하지 않아 생긴 틈이.
---「린 스티거 스트롱, 엄마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중에서

내가 엄마에게 이야기할 수 없던 것은, 그녀는 내게 상처를 주었고 나는 화가 났지만 그건 이제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그녀는 내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었다. 나를 화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녀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마침내, 이제 괜찮다는 것이다.
---「린 스티거 스트롱, 엄마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중에서

우리가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까요?
---「키에스 레이먼, 이런 것들이 내게 / 미국으로 느껴지는 반면에」중에서

내가 그녀를 더 잘 알 수 있었더라면.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을 텐데. 내가 더 노력했더라면. 더 일찍 노력했더라면. 이 이야기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코 충분할 수 없다.
---「브랜던 테일러, 엄마에 대한 모든 것」중에서

엄마에 대해 글을 쓴다는 건 태양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언어는 엄마가 내게 준 이것, 나의 온 인생―이 사랑―을 변색시킬 수밖에 없는 듯하다.
---「레슬리 제이미슨, 그 언덕에서 두려움을 만났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떤 꼭지에서는 울화가 치밀었고 어떤 꼭지에서는 펑펑 울었다. 이 책은 나로 하여금 엄마를 제대로 ‘인터뷰’할 기회를 주었다.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은 ‘우리 엄마 도대체 뭐지?’에 대한 15가지의 스펙터클한 이야기다. 엄마는 기막힌 이야기 창고다. 그리고 ‘이야기는 언제든 우리를 구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엄마를 제대로 혹은 엉뚱하게 다시 사랑할 기회를 얻는다. 그것이 소량의 이해일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얻게 된다.
- 문보영 (시인)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지만 작가들은 결국 해낸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에 흠뻑 빠져들고 말 것이다.
-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작가)
엄마를 이해하는 열다섯 가지 방법에 대한 책. 우리가 왜 ‘모성 신화’로 눈을 가린 채 어머니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각양각색의 복잡한 인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지 묻는다.
- [옵서버]
수록된 글 모두 그 자체로 비범하다. 사랑과 글쓰기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아우르며 도시 전체를 밝힐 만큼의 전기를 만들어낸다.
- [북리스트]
아들 혹은 딸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단히 흥미로운 감상.
- [퍼블리셔스 위클리]
열다섯 명의 에세이스트가 각자의 어머니에 대해 가차없이 써내려간다. 각각의 친밀하면서도 속이 뒤틀리는 에세이는 그 자체를 넘어 독자와의 관계를 구축한다.
- [커커스 리뷰]
진심어린 침묵에 대한 이야기. 엄마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이유, 우리의 모든 관계에 끼어드는 개인적인 금기에 대해 숙고한다.
-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