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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에 관한 대화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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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302g | 130*224*17mm
ISBN13 9788954698917
ISBN10 895469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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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단 하나이며 모든 사람에게서 동일하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각자 자신의 고유한 본성과 자신의 고유한 사랑을 갖고 있듯이, 모든 인간은 저마다 자신의 고유한 포에지1 또한 지니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확실한 만큼, 각자의 내부에 어떤 근원적인 것이 확실히 있는 만큼, 이 포에지는 자신의 것으로 남을 수밖에 없으며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
--- p.7~8

시인이 그 중심점을 찾아냈다면, 마찬가지로 다른 측면에서 다른 방식으로 이 중심점을 찾아낸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 사랑에는 응답이 필요하다. 진정한 시인에게는 겉보기에 화려하기만 한 사람들과의 어울림조차도 유익하고 교훈적일 수 있다. 시인은 사교적인 존재다.
--- p.11

문학은 하나의 예술이다. 그리고 시문학이 아직 예술이 아니었을 때라면 시문학은 예술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시문학이 예술이 되었다면, 그것은 시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시문학을 인식하고 대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작품의 본질을 파악하고 학파의 기원과 그것의 형성 과정을 경험하려는 강렬한 동경을 틀림없이 불러일으킨다. 예술은 지식을 토대로 하며, 예술의 학문은 예술의 역사다.
--- p.19

여러분은 이러한 신비스러운 시를, 그리고 가령 수많은 시적 창작물이 밀려드는 가운데 생겨나는 무질서를 비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아름다움, 최고의 질서는 오직 카오스의 아름다움일 뿐입니다. 요컨대 하나의 조화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기 위해 오로지 사랑이 어루만져주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카오스의 아름다움이며, 고대의 신화와 시문학이기도 했던 것과 같은 그런 카오스의 아름다움입니다.
--- p.56

시문학은 인간에게 아주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어서 가장 불리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때로는 제멋대로 자라납니다. 거의 모든 민족에게서 노래와 이야기들이 널리 퍼져 있고, 비록 조야할지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연극이 공연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지금 목도하고 있듯이, 심지어 상상력이 메마른 우리 시대에서도 원래 산문을 담당한 계층들, 즉 소위 학자나 지식인들 가운데 소수의 개인들은 보기 드물게 독창적인 상상력을 자기 안에서 감지하고 표현했습니다. 비록 그 때문에 그들이 원래의 예술로부터는 상당히 멀어졌지만 말입니다.
--- p.80

모방 없이는 어떠한 작품도 예술작품이기 어렵다. 예술가에게 모범이란 자신이 만들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한층 더 개별적인 방식으로 형상화하기 위한 자극이고 수단일 뿐이다. 괴테가 창작하는 방식, 즉 이념에 따라 창작한다는 것은, 플라톤이 이데아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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