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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과 고려 거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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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1*205*20mm
ISBN13 9788967998073
ISBN10 8967998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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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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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거란 병사들의 반격에 대도수 주위의 고려 병사들이 차례차례 쓰러져 갔다.
중과부적.
“하아, 하아…”
쉴 새 없이 칼을 휘두르던 대도수의 동작도 점차 느려졌다.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초조한 듯 뒤쪽을 바라봤다.
‘제기랄, 탁사정 이놈은 어떻게 된 건가?’
원래 대도수의 부대가 거란군 서쪽을 칠 때, 동북면도순검사인 탁사정이 동쪽을 치기로 했었다. 일종의 양동작전.
하지만 이쪽에서 벌써 3각이나 죽어라 싸우는데, 서경성 쪽에선 아무 소식이 없다. 순간, 서늘한 기운이 대도수의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갔다.
‘설마, 녀석이 우릴 배반하고 도주한 건가?’
동시에 대도수의 머릿속으로 탁사정의 비열한 미소가 떠올랐다.
“빌어먹을, 아군에게 속다니!”
---「1. 서(序)」중에서

강감찬이 결연한 표정으로 장수들을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고로 이번엔 첩보와 매복이 핵심이 될 걸세. 그 첫 번째가 이번 전투. 흥화진 동쪽의 삼교천을 막은 다음, 놈들이 강을 건널 때 개문하는 작전일세.”
“한겨울이라 강이 얼어붙었습니다. 각하.”
여전히 수공에 대해 부정적인 장수 한 명이 토를 달았다. 순간, 강감찬이 벼락같이 외쳤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단호한 강감찬의 태도에 반대 의견을 말한 장수는 그만 얼어붙었다.
---「5. 흥화진 도착」중에서

거란군의 긴 행렬이 강을 건넜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대가 도하하고, 마지막 후미 부대가 건너려는 찰나, 강감찬이 손을 내리며 명령을 내렸다.
“지금이다. 좌군, 둑을 무너뜨려라!”
“좌군, 둑을 무너뜨려라!”
- 푸화아아악!
강감찬의 명령에 따라 병사들이 쇠가죽을 풀었다. 그러자 그야말로 봇물이 터져 나왔다. 상류의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하류 쪽을 덮쳤다.
추운 겨울 날씨라 행군 속도가 느려진 거란군은 갑자기 들이닥친 물 폭탄에 혼비백산했다.
“으헉, 이게 뭐야!”
“으아악!”
수많은 거란 병사들이 갑자기 들이닥친 급류에 그대로 휩쓸려버렸다.
---「6. 삼교천 전투」중에서

현종은 눈을 감았다.
‘항복해서 거란의 속국이 될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고려가 독립국임을 알릴 것인가!’
이 세상에 속국의 임금이 되고 싶은 왕은 없다. 하지만 저 거란제국은 너무나 크고 강하다. 청야 작전을 써서 이긴다고 해도 고려의 피해는 막심할 것이다. 8년 전, 자기들을 버리고 도망친 왕이라며 자신을 원망하던 백성들이다. 이번에 청야 작전을 한다면, 과연 백성들이 받아들일 것인가? 민란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인가?
현종은 그 짧은 시간 동안 수백 번도 더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그리고 마침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청명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
그랬다. 작지만 강한 나라. 대국에도 할 말을 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가 바로 현종이 꿈꾸는 나라였고, 아들인 흠에게 물려줄 나라였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그토록 역사서 편찬에 공을 들였는지도 모른다.
‘한청(汗靑, 역사)을 잊은 족속에게 미래란 없다.’
---「8. 흔들리는 개경 민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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