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숲으로 간 아이들

: 조갑련의 생태유아교육 이야기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10.0 리뷰 12건 | 판매지수 1,056
베스트
휴먼 에세이 53위 | 휴먼 에세이 top2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도서는 『나는 오늘도 아이들과 숲으로 간다』의 증보판입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0g | 152*225*14mm
ISBN13 9791197629631
ISBN10 11976296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무에 매달아 놓은 그네를 타고, 나뭇가지, 나뭇잎, 돌, 솔방울, 흙 등 자연물로 놀잇감을 만든다. 비탈진 흙 언덕에서 미끄럼도 탄다. 나무 그네, 흙 미끄럼은 아파트 놀이터에는 없는 숲 놀이터의 보물이다. 톱질도 해보고 병뚜껑 딱지놀이도 한다. 숲 반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아이들을 존중하고 지켜본다.
--- p.28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 활짝 피어나는 꽃, 꼬물꼬물 움직이는 애벌레, 날아다니는 곤충들. 이렇게 늘 살아있는 생명 투성이인 숲에서 만난 고라니의 죽음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져주었다. 살아있는 자연의 소멸과 죽음에 관한 것을 말이다.
--- p.39

열심히 돈을 벌어 대학에 가야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다른 조건은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그저 열심히 일한 만큼 월급을 많이 주는 건강한 직장이면 충분했다. 시내버스 안내양이‘일은 힘들지만 월급이 많아서 동생들 뒷바라지 하는 시골에서 올라온 아가씨들이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p.126

유아교육과의 수업은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수업시간마다, 수업을 마치고 아들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사회가 아름답고 조화롭게 되려면 유아교육부터 바꿔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고‘졸업을 하고 자격과 능력이 갖춰진다면 꼭 유치원을 설립하리라’마음먹었다.
--- p.160

헬렌 니어링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고… 다른 방, 다른 곳에서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 우리 삶에는 열리고 닫히는 많은 문들이 있다…”라는 글처럼 창문 밖 청산의 솔잎을 바라보며 내 삶에서 열리고 닫혔던 수많은 문들을 떠올려 본다. 앞으로 남은 내 인생의 여정에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이 꿈마당 자락에서 아이들과 함께 농사지으며 뛰놀고 있으리란 확신은 든다. 어린 시절 그래 왔고, 지금도 그러하듯.
--- p.25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이의 몸·마음·영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숲교육

우리는 지금 사람과 천지 만물이 병들어 가는 생명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약 30년 전 아이들이 흙을 멀리하면서 생긴‘아토피( 土避)’를 연유로 시작한 생태유아교육이 이제 숲유치원을 넘어 초·중등학교 숲교육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공간에서‘양계닭’처럼 자라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놀이와 아이다움을 되찾아주어‘토종닭’처럼 키우고자 하는 아이살림·생명살림의 유아교육이 바로 생태유아교육이고 숲교육입니다. 또한 생태유아교육과 숲교육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생명공동체 세상,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사람공동체 세상, 아이들의 몸·마음·영혼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 행복 세상을 지향하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이념을 실현하는 참교육입니다.

30여 년 전 저자는 유치원 원장 자격연수 과정에서 저의 생태유아교육 강의를 접하고, 그 사상과 철학과 방법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나름대로 생태유아교육과 숲교육을 지금껏 성실히 실천하면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저자가 운영하는 숲유치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늑한 산과 졸졸 흐르는 시냇물, 그리고 호숫가를 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쉴 새 없이 산으로 밭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양계닭같이 크는 아이들을 토종닭같이 키우는 교육 현장이었습니다.

몸에 상처는 날지 몰라도 마음에는 상처 나게 하지 않겠다는 저자의 교육철학이 있었습니다. 직접 담그는 된장을 비롯하여 각종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와 합쳐져 몸과 마음과 영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아이들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저자가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기억이 생태교육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천방지축 뛰어다니던 저자의 유년 시절은 그 후에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되었을 것입니다. 저자의 생태유아교육과 숲유치원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우리나라 개인 제1호 유아숲체험원을 설립 운영하는 것으로 충분히 느껴집니다.

이 책은 어려웠던 시절을 추억하며 힘차게 헤쳐 나가는 우리 근대사의 개인적인 자료로서도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지만, 또한 저자가 숲유치원에서 어떻게 신나게 아이들과 뛰어놀며 같이 커가는 지를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콘크리트 실내공간에서 자라는 아이들보다 자연과 교감하며 맘껏 뛰놀며 자라는 것이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상식적인 사실이 보다 더 많이, 보다 더 멀리 퍼져나가길 희망합니다
- 임재택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회장/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초대회장, 부산대 명예교수)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