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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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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4g | 140*210*19mm
ISBN13 9791191360974
ISBN10 119136097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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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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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능력은 현대사회의 필수적인 소통 기술이야. 글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감정을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도구이기도 해.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독자의 관심과 호감을 얻을 수 있어. 지금 시대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콘텐츠 플랫폼 등을 통하지 않으면 소통이나 마케팅이 거의 불가능해. 흥미를 끄는 제목, 웃음을 자아내는 자막, 상품을 홍보하는 문구 등도 결국 문장이야.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지금 시대에 통하는 ‘콘텐츠를 잘 만든다’는 뜻이지.
--- p.14~15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은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돼. 제대로 된 문장력을 갖추면 자신감과 여유가 생겨. 언어는 대인 관계에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야. 말과 글을 정확하고 조리 있게 할수록 소통이 원활하지. 소통을 잘해야 학교와 직장에서 관계가 좋아지고 성과가 올라가. 학교에서는 발표, 토론, 과제 작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회사에서도 성과와 평판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 p.18~19

꾸준하게 연습하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어. 반대로 직접 써 보지 않으면 아무리 글쓰기 책을 많이 읽어도 잘 쓰기 어렵지. 음악이나 다른 분야에는 어린이 천재들이 있어. 그러나 천재적으로 글을 잘 쓰는 어린이는 매우 드물지. 글쓰기가 재능만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이야. 연습, 훈련, 경험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특히 실용적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해.
--- p.29

글은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수단이야. 즉, 남들이 읽으라고 글을 쓰는 거지. 물론 일기는 예외지만. 그런데 자신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글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뜻이 통하지 않는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을 거야. 전문 분야의 논문이 아니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써야 해. 특히 모두가 바쁘고 정보가 넘치는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그래. 그럴수록 글은 한눈에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 p.41

공 하나를 주고받을 때는 공을 쉽게 잡을 수 있어. 그런데 공을 여러 개 동시에 던지면 상대는 우왕좌왕하다 모두 놓치고 말지. 한 문장에 여러 뜻을 담는 것도 마찬가지야. 결국 문장의 갈피를 잡지 못한 독자는 의미를 붙잡지 못하지. 문장이 길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길어질수록 그런 문제가 생겨. 그래서 짧게 쓰자는 거야.
--- p.70

‘KISS’가 뭔지 알아? “Keep It Short & Simple”의 줄임말이야.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좋은 표현’의 원리지. 좋은 문장은 짧고 간결해. 글쓰기에서 간결함이 궁극의 목표는 아니야. 목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이지. 간결하게 쓰면 핵심을 재빨리 전달해서 원하는 반응을 빠르게 얻어 낼 수 있어. 즉,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지.
--- p.100

글을 죽이는 글쓰기와 글을 살리는 글쓰기가 있어. 불같은 사랑에 빠지면 연인의 모든 점이 좋아 보이지. 과도한 애정은 눈을 멀게 해. 눈이 멀면 제대로 보지 못하지. 마찬가지로 자기 글에 너무 빠져 있으면 잘못된 점이 보이지 않아. 문제를 고치지 않으면 글은 나빠지겠지. 글을 죽이는 글쓰기야.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애정 대신 냉정을 택해야 해. 자기 글을 멀리서 보는 거야. 즉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해. 그럴수록 글이 더 좋아질 수 있어. 퇴고하는 과정에서 애정은 독이야. 잘못된 부분을 냉정하게 지울수록 글은 오히려 생생하게 살아나지. 글을 살리는 글쓰기야.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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