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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몰라도 내 주식은 오른다

: 40년 투자 대가 샤프슈터와 딸의 금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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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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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14g | 152*225*20mm
ISBN13 9788947549370
ISBN10 894754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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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당시에는 HTS(Home Trading System)라는 게 없었어. 그 대신 차트를 그려주는 회사가 있었지. 관심이 많은 회사는 직접 그리기도 했는데, 당시 내가 가장 관심 있게 본 지표는 거래량이었어. 거래량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많다는 것은 그날 어떤 이유로든 매수와 매도가 심하게 충돌했다는 의미잖아. 매수세와 매도세가 아무런 이유 없이 충돌하지는 않아. 거래량이 터졌다면 종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가 있었다는 말이지. 나는 그런 재료들을 조사한 거야. ‘어떤 뉴스가 나왔을 때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더라’ 하는 경험치를 계속 모아가면 적어도 비슷한 뉴스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는 않겠지 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어. 사실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뉴스는 그다지 많지 않거든. 종목의 민감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뿐 대다수의 종목에 고르게 영향을 주는 금리·환율·유가 등의 뉴스도 있고, 개별 종목에만 영향을 주는 뉴스도 있어. 이를 공부하는 걸 이벤트 스터디라고 해. 이벤트 스터디를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 나온 뉴스가 어떤 종목에 중점적으로 영향을 줄지도 알 수 있게 되더구나.
---「〈이벤트 스터디 사용 설명서〉」중에서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랑 일본의 닛산·토요타·혼다는 모두 범용차라는 하나의 시장을 두고 싸우는 형태로 발전해왔어. 그러니 엔화 약세에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업종이 자동차일 수밖에 없지. 자동차 부문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가, 엔화가 원화보다 약세를 보인다면 국제 시장에서 일본차 가격이 우리나라 차보다 저렴해진다는 말이잖아. 다만 엔저 현상은 동행성보다는 약간 후행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계약하고 선적하고 시장에 뿌려지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충분히 조정을 거치기 전까지는 무리하게 추격하지 않을 생각이야.
---「1강 〈경제와 숫자를 몰라도 괜찮아〉」중에서

지금까지의 100년이 석유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데이터를 누가 거머쥐느냐가 핵심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협심해서 수출을 막아버린다면 중국이 건설하려던 10여 개의 대형 데이터센터도 좌절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제가 만약 시진핑이라면 ‘그냥 타이완을 확 침공해버릴까?’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까지 중국은 늘 ‘하나의 중국’을 강조해왔고, 시진핑은 타이완과의 통일을 위해서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직접 말했을 만큼 타이완 국경을 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앞으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패권에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리라고 말했는데요. 중국이 지금 상황에서 부족한 것은 데이터센터를 굴려줄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반도체잖아요. 마침 그것을 만들 수 있는 게 타이완의 반도체 기업 TSMC고요. 장기 집권을 위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기 위해 TSMC를 확 집어삼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3강 〈지정학을 알면 세계 경제가 보인다〉」중에서

MZ세대는 아무래도 화끈한 걸 좋아하는 경향이 있죠. 게임스탑Gamestop이나 AMC 같은 종목에서 숏 포지션을 취했던 회사들이 큰 손실을 떠안은 이유도 거의 개인 투자자들의 다발성 공격 때문이었고요. 2021년에 밈 주식 열풍이 정말 대단했는데요, 이 밈 주식 현상을 잠깐 설명해볼게요. 미국에는 합법적으로 공매도(short selling)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제법 많아요. 펀더멘털을 분석해서 고평가됐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공매도하는데, 자신들의 계산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차익을 남기죠. 개인 투자자라면 공매도 회사를 싫어할 수밖에 없겠죠? 처음 밈 현상은 이런 공매도 세력과 맞서 싸우자는 취지로 시작됐어요. 공매도 물량이 많은 회사를 하나 골라서 개인 투자자 중 한 명이 총대를 메고 집중 매수를 유도하는거예요. 그러면 결국 주가가 오르겠죠?
---「4강 〈미지의 시장, 생존을 위한 지식〉」중에서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PBR이 1배수보다 아래라는 것은 주가가 청산 가치 아래로 하락했다고 해석해도 돼. 그러니까 회사 문 닫고 정리해도 그 가치는 받을 수 있다는 말이지. 물론 과거에 강한 위기 상황에서는 0.6배수까지 하락한 적이 있어. 그건 시스템 위기 때니까 제외하고, 침체기라면 대략 0.8 수준까지는 갈 수 있다고 보면 돼.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ETF 증폭 효과와 깃발 효과가 시장을 어디까지 끌고 내려갈지는 누구도 알 수 없어. 그래서 대략 ‘0.9배수 아래에서는 강력 매수, 1.0 아래에서는 분할 매수’ 이 정도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봐.

프로 투자자들이 지금 주식 시장이 하락할 거라고 강하게 생각한다고 쳐. 그런데 이미 매도를 했기 때문에 당장 내다 팔 주식이 많지 않아. 주식 시장의 궤적은 직선이 아니니까 언제든 조정이야 있겠지만, 혹여 주가가 조정을 보이더라도 매도할 물량이 없으니 낙폭은 제한되겠지? 그러면 반대의 상황은 어떨까? 어떤 이유로든 주가가 상승을 지속한다면? 프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비었으니까 그걸 채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상승 폭이 제법 크겠지? 그래서 중기적으로는 이런 비관적 시황이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거야.
---「5강 〈호재와 악재는 어떻게 구분할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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