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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차트 정형외과 한약

: 수술 후 한약 사용은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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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28*188*10mm
ISBN13 9791191136234
ISBN10 11911362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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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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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약을 한방을 제대로 전공한 전문가만의 것으로 두어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는 지금 이 순간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분들이 너무도 가엽습니다. 한약과 관련된 어려운 이론을 알지 못한 채, 플로차트 식으로 처방하더라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이 좋아지며 낫기 때문입니다. 서양의학 이외의 보험적용 치료로써 한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한약을 부정하는 선생님들의 숫자는 최근 수년간 격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용해 보니 효과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처럼 보험진료로 인정받고 있는 한약입니다. 한방이 싫더라도 한방에 전혀 흥미가 없더라도 꼭 이 책을 한 번은 읽고 사용해 봐주세요. 제가 필사적으로 한방을 공부할 때 즈음, 한방진료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한방진료를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 간의 무작위배정 비교시험을 실시하면 한방진료를 시행한 군이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임상시험 대조군을 만들 필요가 있어서 한방진료를 하지 않고 증상 만을 보고 도출한 처방을 모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플로차트 한약치료》의 시작이었습니다.
--- p.10

제가 한방에 쏙 빠져버린 것은 의과대학 졸업 3, 4년 차 때입니다. 부임했던 병원에서는 모든 의사가 한약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첫날부터 사용을 권유받았습니다. 당시 제가 처음 사용해 본 한약이 치타박일방입니다. 그 외에 계지복령환, 오령산, 시령탕 등, 급성기 처방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처방해 본 느낌은 ‘듣는 사람한테는 듣는다’였습니다. 하지만 실감한 유효율은 10~20% 정도로 어떤 사람에게 왜 듣는지, 포인트를 모른 채 점점 초조함이 심해져 갔습니다.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세미나에 참가했습니다. 저는 초감각적인 인간인 관계로 한방이론보다는 세미나에서 강사분의 처방 결정 이유를 듣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경추염좌 후 장기간 이어진 통증, 추간관절통을 의심할 때 치타박일방을 추가하라는 강연이었습니다. 제가 보통 외상에 처방하더라도 효과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왠 경추추간관절?’ 그 이유에 공통된 뭔가 힌트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시간이 흘렀는데 수개월 후…
--- p.42

피부와 관절 내 염증성 통증에 제1선택약은 월비가출탕입니다. 일본에서 보험적용이 되는 한방 엑스제 중 마황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진통작용도 가장 우수합니다. 염증 시의 피부수포나 관절액 같은 수(水)를 창출이 배출하며, 석고가 염증의 열감을 식히는 역할을 합니다. 염증 부위의 유동성을 높여 염증을 진정시키는 느낌입니다.
--- p.50

염좌가 있으면 인대, 관절낭이 손상되어 내출혈을 동반하므로 계지복령환가의이인 또는 계지복령환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관절낭의 진통을 위해서는 마황 함유 마행의감탕을 처방합니다. 염증과 관절수종이 심할 경우, 물을 빼는 효과와 열을 식히는 효과를 가진 월비가출탕으로 변경합니다. 중증 염좌는 관절을 형성하는 뼈들끼리 충돌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뼈에 대한 손상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 p.64

학생 시절 ‘새로운 창상치료’라는 홈페이지에 쏙 빠졌습니다. 지금은 상처가 생기면 촉촉함을 유지하게 하는 치료 등으로써 무소독이 표준이 되어있지만, 당시에는 ‘상처는 거즈로 덮어야 하며, 말려야 좋다, 매회 소독해야 한다’가 상식이었습니다. 창상치료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이뤄진 것이죠. 의사가 되고 나서는 당연스럽게 습윤요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저 스스로 수술 상처에 소독을 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습윤요법의 핵심은 상처가 스스로 낫는 힘입니다. 낫는 힘을 막는 것이 바로 의료종사자들입니다. 하루 한 번이라는 사람들의 사정에 맞춰 만들어진 소독회진의 무의미성, 그 소독제가 만들어 내는 창부에 대한 악영향, 딱지는 말라붙은 상처가 만들어 낸 방어막이라는 주장, 상처 부위에 듬뿍 쌓아 올려둔 약 자체가 상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한약과 습윤요법은 매우 상성이 좋습니다.
--- p.88

말기 변형성관절증인데 수술하지 않고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는 분들은 골다공증 치료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뼈가 단단해지면 근육도 잘 늘기 때문입니다. 팔미지황환만으로 또는 의이인탕만으로 바로 나아진다고 하는 이상적 관해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팔미지황환에는 울혈을 잡는 느낌의 목단피가 이미 함유되어 있으므로 딱히 계지복령환가의이인을 병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 p.117

본원의 급성요통 플로차트입니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것인데, 좌약만으로는 요부 근육의 급작스런 뻣뻣함이 잡히지 않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역으로 작약감초탕만으로는 통증 공포가 지속되어 힘이 들어가지 않고, 설 수 없습니다. 결국 화양절충(和洋折衷)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처방이 압박골절 스크리닝에도 도움이 되는데, 골절이 일어났으면 이 처방만으로는 당연히 통증이 잡히지 않습니다.
--- p.136

오적산의 보험적용 병명은 위장염, 요통, 신경통, 관절통, 월경통, 두통, 냉증, 갱년기장애, 감기로 다방면에 걸쳐 있어 도대체 어떤 약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특징적인 것은 한랭으로 인한 요통, 하복부통, 하지통을 호소하면서도 빈혈 경향으로 상반신이 뜨겁고, 하반신은 차가운 경향의 사람에게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사람이 정말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1년에 수명, 딱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을 만나고는 합니다.
--- p.141

이 논설이 국내에 전해지며 한국 한약 관련 임상시험 규정에 관해서도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한약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은 “한약제제는 기성서적에 기록되어 있으면 임상시험이 없어도 된다고?! 유효성, 안전성 평가와는 아무 관계도 없이 말이야?!”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정확히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가미귀비탕 엑스제’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가미귀비탕의 적응증’은 “허약 체질로 혈색이 좋지 못한 사람의 다음과 같은 증상: 빈혈, 불면증, 정신불안, 신경과민”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적응증은 식약처가 임상시험 없이 인정한 것입니다. 왜? 기성서적에 기록된 적응증이고, 이 적응증대로 그동안 사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연구자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써 보니, 체력저하에도 좋은 것 같은데? 체력저하도 적응증에 추가해야겠어!” 그럼 이때도 바로 체력저하에 적용할 수 있는 약이 될까요? 아닙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체력저하 관련 효과를 인정받아야만! 적응증 추가 가능합니다
--- p.156

한약 중 가장 효과가 좋아 보이는 약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청폐탕과 시박탕이라고 답합니다. 청폐탕은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에, 만성적으로 야간에 가래가 끓으며 기침이 나는 증상에 수면 전 1포씩 복용하게 하면 반응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약은 키워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 외 시박탕도 야간 기침 천식에 수면 전 1포씩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 p.189

일본에서 무술이나 뭔가를 배울 때 능숙해지는 과정을 ‘수파리(守破離)’라고 합니다. ‘수(守)’는 철저히 따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가 ‘파(破)’로 조금씩 깨고 나오는 것입니다. 수정 또는 진화, 진보 등을 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가 ‘리(離)’인데, 완전히 별도의 세계를 그리는 것입니다. 제가 한방에 수파리 순으로 능숙해져 갔습니다. 우선 스승인 마츠다 구니오 선생의 처방방법을 철저히 따라 하며 《플로차트 한약치료》를 출판했습니다. 마츠다 구니오 선생을 따라 하면서 발매 후 10년 이상이 경과를 했는데, 틀린 점은 없어 보입니다. 플로차트는 누구라도 과거를 버렸다면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주박(呪縛: 굴레 혹은 저주)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 누구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마츠다 구니오 선생에게 ‘다양한 한방이 있으면 좋지’라는 말을 듣고, 출판했습니다. 처음으로 전통적인 한방진료 형식을 띄지 않고 처방을 나열만 해둔 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누구도 그것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파’에 해당하는 것이…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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