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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국 영문학과 수필문학의 개척자

한흑구문학연구서-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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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0*210*20mm
ISBN13 979115662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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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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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흑구의 영문학은 일제 강점 하의 일본과 조선이라는 이항대립적 폐쇄회로의 바깥에 놓인, 그러면서도 영미문학의 제국주의적 속성까지도 넘어선 자리에 자신을 정위하고자 한 의식적 노력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일제강점기 ‘한국 영문학’의 네 가지 형식 - 최재서·이효석·백석·한흑구」중에서

한흑구의 시는 미국 시인 휘트먼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충분히 보여준다. 휘트먼이 지녔던 자유롭고 민주적인 세상에 대한 이상, 그리고 광활하고 풍요로운 미국의 자연에 대한 예찬 등이 한흑구에게는 동경과 경탄의 대상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흑구 창작시와 월트 휘트먼」중에서

한흑구는 휴즈의 시들에서 “내일을 동경”하고 “내일을 바라보고 동향”하는 선언에 귀를 기울였고, 이는 청년 한흑구가 번역을 통해 밝혀낸 흑인 시의 순수언어이면서 한흑구가 번역을 통해 찾은 유토피아적인 공간이다.
---「번역의 유토피아적 장소: 한흑구의 미국흑인 번역시를 중심으로」중에서

한흑구 수필론의 특징은 수필론과 실제 작품과의 일치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흑구처럼 이론과 창작의 일치, 그것도 생활까지 삼박자의 일치를 보여준 사람은 드물다. 바로 ‘시적 수필’이 그 중심에 있다. ‘시적 수필’은 수필의 위반이고 성립할 수 없는 모순에 가깝다. 수필은 논리와 교술을 근간으로 하는 산문문학이다. 산문과 정반대의 물성을 지닌 시로써 수필을 대신하고자 하는 것은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낀 시도였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러한 모순 위에서 세워진 시적 수필론이 실제 창작으로 실천됨으로써 튼실한 건축물로 완성되었다. 한흑구가 선택한 것은 많은 사람이 걸었던 잘 닦인 길이 아니었다. 엉뚱하고 도전적인 선택이었다. 그랬기에 그가 걸었던 수필의 길은 개성이 넘친다. 개성이 뚜렷한 만큼 오래 기억될 것이다.
---「한흑구 수필론 연구」중에서

‘아름다운 것은 진실하고, 진실한 것은 아름답다.’ 한흑구 씨의 글에는 이러한 뜻의 말이 자주 나온다. 글을 쓴다는 것은 진실을 찾아내는 작업이고, 그것은 또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일이란 뜻도 된다.
---「한흑구론-유화와 같은 수필」중에서

한흑구의 문학에서 포항은 ‘토포필리아’(topophilia, 장소애)의 장소로 그려져 있다. ‘토포필리아’란 풍경이나 장소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뜻하는데, 포항에서 쓴 수필들에 그의 포항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장소와 한 개인이 깊게 만나면, 장소에의 애착이 삶에 녹아드는데, 작가의 경우는 글에 그것이 묻어난다.
---「한흑구 문학에 나타난 평양, 미국, 포항의 장소감」중에서

한흑구의 미국 유학 체험과 그것을 통해 한흑구가 스스로 인식하게 된 주체성, 생명력, 조선적인 태도는 식민지 조선인으로 살아가는 자기 소유의 한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한흑구는 자기 소유를 행동으로 연결짓는 듀이의 실용주의를 인식하며, 스스로 식민지 조국을 위해 자기의 사상과 문학활동을 전개해 나갔으며, 이로써 단 하나의 친일적인 문장을 남기지 않는 작가로 존재할 수 있었다.
---「한흑구 문학에 나타난 미국 인식과 조선적 정체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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