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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어지는 것들의 비밀

: 신경과학, 심리학으로 밝혀낸 소비 욕망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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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560g | 145*215*26mm
ISBN13 9788925575452
ISBN10 892557545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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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사고 싶은 것들의 비밀》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건 사물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사물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우리를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해 준다. 이 책에서 여러분은 사물을 통해 내가 누구이고 누가 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떻게 최고의 내가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 p.13

사람은 어떤 것과 사랑에 빠지면 마치 부모가 자식의 재능을 과장하듯 장점을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에서 사물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낭만적 관계에 접근하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 p.29

사랑에 빠진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사랑은 대단히 깊고 심오한 경험이라고 말할 것이다. 단순히 품질이 가장 좋은 연필 같은 건 이런 의미 깊은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없다. 사랑은 그보다 훨씬 친밀하고 깊은 연결과 교감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가장 흔히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들을 떠올려 보면 ? 자연, 신, 반려동물, 스포츠, 예술, 집, 자동차, 휴대전화와 옷 ? 주로 삶의 의미나 목적을 부여하는 것들임을 알 수 있다.
--- p.36

그들은 멋지고 유명한 브랜드가 어떤 이들의 삶에서 종교를 대신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은 자기 정체성을 표현할 필요를 느끼며, 어떤 이들이 종교를 통해 이를 부분적으로 달성한다면 어떤 이들은 멋져 보이거나 이름 높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세속적 형태의 자기표현을 추구한다.
--- p.44

만일 뇌가 물리적으로 사물보다 사람과 더 깊은 감정적 연결을 형성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물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일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은 어떻게 사회적 뇌의 도전을 극복해 내는가?
--- p.61

의인화 사고는 대개 사물이 사람과 비슷한 외적 특성을 지니거나, 사람과 비슷하게 말하거나, 사람처럼 행동하는 등 사람인 척 ‘위장’하고 있을 때 발생한다. 우리의 뇌는 그런 위장에 워낙 쉽게 속아 넘어가기 때문에 흉내 내는 솜씨가 아주 뛰어날 필요도 없다.
--- p.66

집단 환경에서 불만과 분노, 적대감을 가장 많이 표출하는 이는 권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고, 가장 아래쪽에 있는 이들은 실제로 어떤 감정 상태에 있든 끊임없이 미소를 지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분노와 오만, 적대적인 표정을 ‘윗사람’과 결부시킨다. 일부 구매자들, 특히 고급 승용차와 스포츠카의 주 구매자들은 높은 사회적 지위와 우월함을 전달할 수 있는 차량을 선호한다. 또 어떤 구매자들은 화난 얼굴의 자동차가 ‘강하기’ 때문에 자신을 더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70

나는 여자친구에게 차였을 때 사랑하는 컴퓨터에 열중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은 사람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컴퓨터는 절대로 자기를 버리고 떠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착을 연구하는 조디 웰런과 동료들은 대인관계에 불안해하는 사람일수록 브랜드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p.107

이러한 이월효과는 구매를 고려하는 제품의 범위뿐만 아니라 평소 매력적으로 느끼는 브랜드 유형에도 영향을 끼친다. 소비자는 종종 재미있고, 근사하고, 특이하고, 착하고, 공격적이고, 비열하다는 등 브랜드마다 독특한 ‘성격’이 있다고 여긴다. 이런 성격적 측면에서 브랜드는 대개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바로 착실한 브랜드와 짜릿한 브랜드다.
--- p.121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는 주변에서 자신을 사회적으로 매력적이게 보지 않을까 봐 우려할 때 불안감으로 인해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결과는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낄 때 매력적인 사람-사물-사람 관계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 보인다.
--- p.134

취향은 벽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담벼락의 이쪽 편에 있는 사람들과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과는 분리되는 것이다.
--- p.149~150

왜 남성용 샴푸와 여성용 샴푸는 있는데 남성용과 여성용 세탁 세제는 없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남성용과 여성용 청바지에 서로 다른 세제가 필요하지 않다면 머리카락도 굳이 다른 샴푸를 쓸 이유가 없지 않을까? 샴푸를 성별에 따라 따로 마케팅하는 이유는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상품이어서 개인의 정체감과 밀접한 상징적 관계를 구축하기 때문이다.
--- p.178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부분 사물이 내적 보상과 외적 보상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운전하는 것이 재밌고(내적 보상), 시간에 맞춰 출근을 할 수 있게 해 준다(외적 보상). 하지만 어떠한 사물을 사랑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 사람들은 내적 보상에 대해서는 저절로 80퍼센트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는 반면 외적 보상에 대한 언급 시간은 10퍼센트 정도에 그쳤다.
--- p.207

이러한 광고로 제품을 판매하려면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브랜드와 광고에 묘사된 인물을 의식적으로 연관 지어야 한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저들은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면 그 브랜드도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 p.222

취향이 형성되고 평생에 걸쳐 변화하는 방식은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른다.
--- p.229

경제 자본과 문화 자본을 이해하면 이 책의 두 가지 주제를 이해할 수 있다. 첫째, 취향이란 때때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불가해하게 보이지만 우리가 어떤 것을 사랑하는 데에는 예측 가능한 이유가 있다. 둘째, 우리의 취향은 은밀하고 개인적이나 다른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p.275

경제 자본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 첫째, 사람들은 자신이 구입할 형편이 안 되는 모든 것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무언가를 원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다르며,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이루는 것을 사랑하는 경향이 있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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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은 일을 하고,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라는 고흐의 말처럼, 나 역시 많은 것을 사랑함으로써 진정 삶이 풍요로우며 행복하다고 느낀다. 생존 또는 필요를 위해 사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시대를 넘어, ‘어떤 물건을 사랑하는지가 곧 나 자신을 의미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된 지 오래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마어마한 물건들 가운데 내가, 당신이 사랑하기로 선택한 것들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이는 더 이상 마케터와 디자이너, 기업가만의 고민이 아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물건 하나하나가 소비자와 관계 맺기까지 너무나 큰 노력과 비용이 지불되는 시대, 우리는 왜 물건들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사물을 사랑하기 시작했을까? 사물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이에 명쾌한 답을 내기 위해 인간의 궤적을 따라가며 이야기하는 이 책은 유익하고 흥미롭다. 앞으로도 닿을 수 있는 한, 많은 것들을 힘껏 사랑하고 싶은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소영 (방송인·책발전소 대표,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저자)
인간 욕망의 작동 원리를 총망라한 책이다. 사랑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온전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감정이다. 아후비아 박사는 이 놀라운 감정이 소비와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명쾌하게 기술한다.
- 필립 코틀러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 저자)
우리가 사물과 맺는 관계에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걸 누가 알았겠는가? 아후비아 박사는 소유물에 갖는 애정의 기저에 있는 과학과 심리학을 훌륭하게 조명하고 그 과정에서 인간 개개인을 움직이는 원동력에 대해 매혹적인 통찰력을 보여 준다.
- 니르 이얄 (『초집중』 저자)
아후비아 박사는 심리학과 신경과학, 생물학과 마케팅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소유한 사물과 우리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 조나 버거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 저자)
애런 아후비아가 말한 것처럼 정절 의식이 투철한 사람들조차 실제로는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다만 그 상대가 사람이 아닐 뿐이다.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사물과 특정한 활동, 동물까지 확장하여 스마트폰에서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열정을 쏟아붓는다. 『사고 싶어지는 것들의 비밀』은 무언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인간이 아닌 것과의 관계가 우리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지를 알려 주는 매혹적인 탐구다.
- 캐서린 프라이스 (『파워 오브 펀』 저자)
자동차와 램프, 사진 앨범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아후비아 박사는 우리의 소유물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사랑과 물건에 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마음에 들 것이다!
- 로버트 비스워스 디너 (『다크 사이드』 저자)
놀랍도록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잘 쓰인 책이다. 아후비아 박사는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학계의 최신 연구를 능숙하게 엮어 우리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이유와 성향이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지를 설명한다.
- 이선 크로스 (『채터, 당신 안의 훼방꾼』 저자)
매우 훌륭하고, 재미있고,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풍부하고 생기 넘치면서도 심오하다.
- 마티유 리카르 (『감정 수업』 저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아후비아 박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물과 생각보다 훨씬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친다.
- 프란체스카 지노 (『긍정적 일탈주의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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