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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트렌드 노트 (큰글자도서)

2024 트렌드 노트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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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트렌드 노트
[도서] 2024 트렌드 노트
정석환,박현영,이원희,김종민,김정구,정현아,신예은 공저 북스톤
10% 16,200
2024 트렌드 노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205*290*20mm
ISBN13 9791193063262
ISBN10 11930632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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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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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 목적은 3가지로 나뉜다. 습관(習), 경험/사치(感), 지식/지성(知)이다. 오늘 하루 내가 먹은 식을 돌이켜보자. 아침에 습관적으로 영양제를 먹고, 점심에 경험 혹은 소셜라이즈의 일환으로 한남동 식당에 줄을 서고, 저녁에는 탄단지를 따져가며 닭가슴살 식단을 소환한다. 물론 습관과 경험, 지성은 서로 결합하고 이전한다. 습관적으로 먹는 영양제도 처음에는 지성에서 시작되었다.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흡수율 좋은 고함량 유산균을 고르고 골라 시작해 어느새 습관이 된 것이다. 점심의 한남동 식당 또한 경험의 영역만이 아니라 비건을 실천하기 위한 지성의 선택일 수도 있다. 식 분야에서 습관, 경험, 지성의 영역은 어떻게 나타나며 어떻게 변주되고 결합하는가?
---「1장 총론 ‘소비자의 습관, 경험, 지성’」중에서

매년 독보적으로 뜬 브랜드의 공간은 감각의 진화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각적 전시를 선보인 시몬스 테라스, 향을 시각적인 전시로 표현한 탬버린즈, 한 단계 나아가 미각까지 포함시킨 카멜커피로 사람들이 공간에서 경험하는 감각이 확장되고 복합적으로 바뀌고 있다. 색과 향에 이은 다음 감각은 ‘청각’이다. 2024년 마케팅에서는 어떤 브랜드가 소리와 음악으로 주목받을지 기대해본다. 아니, 기다릴 필요도 없이 근본 브랜드 폴로가 음악을 선택하지 않았나. 우리 브랜드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어떤 주제로, 어떤 아티스트에게 플레이리스트를 의뢰할 수 있을까? 그 플레이리스트는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될까?
---「1장 총론 ‘소비자의 습관, 경험, 지성’」중에서

휴가 가서 일하는 게 가능하냐 아니냐의 논쟁을 떠나, 워케이션의 니즈는 ‘갓생’의 니즈와 일맥상통한다. 영양제를 먹어가며 시간을 쪼개 일하고 여행하는 모습은 더 밀도 있는 삶을 원하는 ‘갓생’의 방식 그 자체다. 일과 휴식이 분리되지 않는 진정 자기주도적인 삶,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사람들은 염원한다. 그것이 지금 세대가 원하는 삶의 방식이다.
---「2장 ‘일하는 방식의 변화’」중에서

롯데월드는 고유명사 중에서도 고유명사다. 롯데월드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지하철로 접근 가능한 유일한 놀이공원으로 대체 불가능하다. 롯데월드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시그니엘, 롯데타워, 석촌호수와 함께 말 그대로 하나의 월드다. 똑같이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과 비교되지 않고 지하철로는 갈 수 없는 에버랜드와도 비교되지 않는다. 이러한 위치에, 이러한 월드 복합체를,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또 나오기 어렵다. 다른 도시에 짓는다 하더라도 의미가 없다. 서울이어야만 하는데 서울에는 이럴 수 있는 곳이 없다. 롯데월드는 타깃도 없다.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세대가 각자의 이유로 간다. 10세 미만은 부모와 함께, 10대는 친구들과, 20~30대는 연인 혹은 친구와, 30~40대는 다시 나의 10세 미만 자녀와 함께, 롯데월드를 졸업하나 싶으면 회사에서 단체 야유회를 간다. 지방러의 서울 여행지, 아이가 있는 집의 필수 코스, 데이트 장소, 새로운 세대가 끊임없이 새롭게 찾는 곳이다.
---「3장 ‘서울의 정체성’」중에서

메타버스, 3D 모델링, VR 스터디를 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가 어디인지 아는가? 공부 커뮤니티도 자격증 커뮤니티도 아닌 개인 팬카페 ‘왁물원’이다. 이세계아이돌의 기획자인 ‘우왁굳’의 팬카페에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스터디를 조직하고 신기술을 공부한다. 카페 회원 수는 52만 명. 각종 팬카페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9년 소녀시대 팬카페가 회원 30만 명이었던 것을 떠올리면 엄청난 규모다. 이세계아이돌 및 우왁굳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조공 프로젝트’를 조직하고 VR, 3D 영상 등 신기술 스터디를 해가며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완성한다. 그 결과물은 카페 내에 공유되고 콘텐츠화된다. 내 최애 아이돌이 개인방송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노고를 인정해준다. 재미있는 결과물은 밈으로 확산되고, 더 큰 프로젝트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으쌰으쌰’다. 내가 덕질하는 존재가 나의 결과물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공유한다면, 이만 한 동기부여가 없을 것이다.
---「4장 ‘주류가 된 서브’」중에서

〈슬램덩크〉와 뉴진스는 레트로 감성만이 아니라 다수 대중을 아우를 수 있는 서사(스토리텔링 혹은 세계관)와 꾸준히 성장하는 캐릭터성으로 차별화했다. 농구 풋내기 강백호가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바스켓맨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원작에서는 조연이었지만 극장판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송태섭의 알려지지 않았던 친형과의 스토리, 데뷔 초에 보인 신인의 미숙함은 있을지언정 끊임없이 노력해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해가는 뉴진스 멤버들이 있기에 1차적인 콘텐츠 소비에 그치지 않고 2차 소비로까지 확장될 수 있었다.
---「5장 ‘세대 경계가 없는 콘텐츠’」중에서

생활변화관측소가 측정하는 뜨는 브랜드 스코어(BRIN)에는 식음, 뷰티, 패션, 유통 등의 영역에서 매주 다양한 브랜드가 오르내린다. 그중 2022년 브랜드 화제성을 테마별로 정리해보니 ‘모델’(12.3%)의 화제성이 특히 눈에 띄었다. 으레 모델을 기용하는 뷰티, 패션뿐 아니라 식음, 모빌리티, 유통,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이 주목받고 있었다. 물론 산업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모델의 어필 포인트도 다르다. 이미지가 중요한 뷰티, 스토리가 중요한 식음 등 산업 특성에 따라 모델을 둘러싼 담론도 다 다르다. 모델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을 때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점을 파악한다면 팬덤의 메커니즘은 물론 오늘날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엿볼 수도 있을 것이다.
---「6장 ‘팬을 남기는 브랜드 경험 : 모델 활용을 중심으로’」중에서

“제로 있나요?” 식당에 가면 자주 듣는 말이다. 이와 유사한 표현인 ‘프리’는 어떠한가. ‘글루텐프리’를 강조하는 케이크와 빵집이 넘쳐난다. 같은 빵을 사더라도 ‘글루텐프리’가 붙은 빵을 구매하고, 콜라도 굳이 ‘제로콜라’를 마시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왕 먹는 거 제로콜라, 글루텐프리 빵을 먹는 것이 현대인의 일상이다. 당신은 일반 콜라를 주문하는 사람인가, 제로콜라를 주문하는 사람인가? ‘제로’와 ‘프리’는 이 시대의 언어라 할 수 있다. 언어는 욕구를 담은 그릇이다. 사람들은 무엇을 ‘무(無)’의 상태로 만들고 싶으며, 어떤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걸까.
---「7장 ‘이 시대의 해방감’」중에서

궁극의 기술은 ‘모두’에게 편한 기술이다. 출발은 누군가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를 넓게 보는 것, 모두를 위한 경험방식을 찾는 것에 있다. 그런 점에서 화면해설과 대체텍스트는 비단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는 사실에도 주목하자. 비장애인 또한 화면해설과 대체텍스트를 사용해야 할 상황이 있다. 라섹 수술 직후 회복하는 동안, 이동 중에 화면을 보기 어려울 때, 눈이 피로하거나 소리를 듣기 힘든 상황에, 바쁘게 집안일을 하며 라디오처럼 콘텐츠를 즐기고 싶을 때 이 기능은 무척 유용하다. 더러는 특정 화면해설 작가의 개성이 묻어나는 디테일한 묘사가 좋아서 일부러 화면해설 기능을 사용하기도 한다.
---「8장 ‘이 시대의 감수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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