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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운명

땅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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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200*241mm
ISBN13 9791193607206
ISBN10 119360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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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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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문호 괴테가 임종이 가까워지자 이렇게 말했다. ‘커튼을 걷어 달라. 하늘 좀 보게.’
이내 방금 전 시켜놓은 포도주 한잔으로 타들어가는 목을 적신 뒤, ‘이젠 그만 마시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가 바라보던 하늘로 갈 수 있었다.
인간의 영적 세계는 명정한 호수에 산 그림자가 제 스스로 와서 비치이듯 여여하게 드러내기에, 인간존재의 비밀은 모두 존재를 비치는 조명에 있다고 본 공자의 말씀을 괴테는 최후의 이 한마디, ‘이젠 그만 마시겠다’에 다 담아내고 있다. 건너의 영적 세계를 보았던 걸까? 그만이 깨우치고 갔을 그 한마디의 이유는 물어도 우문이요 들어도 우답일 터이다. 산 그림자가 명경지수 위로 스스로 와서 비치듯 하다는 인간존재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는 것 자체가 우매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은 ‘듣도 보도 못한 세계’에 대해 끊임없이 귀 기울이고 한시라도 눈을 떼려하지 않는다. 그것을 ‘육’과 분리해 ‘영’이라는 애매한 말로서 얼버무리기도 하지만 한편 ‘그 무엇’에 무시할 수만은 없음을 누구나 인정하고 있지 않을까.

종종 우리는 이런다.
‘뭔가가 있어.’
역사는 끊임없이 이 뭔가를 증명하려고 들었다.
어느 철학가는 이 문제를 이렇게도 풀었다.
“인간은 모든 것에 대해 근거를 주는 존재이면서도 그 자신은 근거 없는 심연 위에 놓여 있다.”
그중 죽음과 관련된 문제들은 정답을 찾아보려는 노력으로 점철할 뿐 답을 얻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저승은 이승의 어느 것으로도 ‘이럴 것이다’ 하고 가늠만 할 수 있을 뿐 언제나 문제제기로 남아있고 남겨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삶에 더 진지하면서도 애착을 갖게 하는 요소로 일상생활을 통제 또는 지도하기도 한다.
죽음 뒤, 저 너머의 세상은 어떤 곳일까?
죽고 나면, 생생했던 이 몸은 어찌 되는 것일까?
불교에선 윤회로서 통제하고 있고, 기독교에선 구원이라며 지도하고 있다. 모두 사후 세계의 존재를 전제하며 사후 세계를 어떻게 대비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살면서 여느 누구보다도 삶에 대해 더 집착했었을 괴테가 임종을 앞두고 자기가 곧 갈 곳인 하늘을 보려고 했고 그 하늘은 명쾌한 대답을 주지 않고 끝내 포도주 잔을 내려놓게 하고 말았다. 그도, 어느 누구도 마찬가지였을 답을 내리며 이러지 않았을까?
‘가 보면 알지.’

그러나 삶과 무관하지 않은 죽음에 대한 의문과 그 답을 내리려는 노력은 인간이 지구상에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함께 해왔다. 의문의 출발과 그에 대한 대답은 무엇을 우선으로 삼느냐에 따라서 사뭇 달랐다.
이 책에선 삶과 죽음 사이, 애매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무언의 힘’을 풍수로서 풀어보려고 한다. 사람은 죽어 땅으로 돌아간다. 하기에 ‘땅에는 반드시 주인이 있다’로부터 풍수는 시작된다. 풍수는 땅이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관장한다고 보고 있다. ‘사람은 남을 속이고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자연은 절대 거짓을 행하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탕에서 ‘살아서 선한 업을 지었다면 좋은 자리에, 그러지 못했다면 나쁜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는 단순명쾌한 이치와 원리로 풍수를 끝맺음한다. 이러하기에 풍수는 어려운 학문도 모호한 현학도 모두 아니다. 또한 저자가 40여 년간 전국의 산하를 직접 발로 돌며 스스로 확인하는 노력은 이론에 근거한 통계를 재확인하고 확신하는 과정이었다. 이래서 얻은 결론이 바로 풍수는 신비한 학문이 아니라 자연과학이다 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풍수(풍수지리)는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볼 수 있는 순수한 눈만 가지고 있다면 학문의 수준이나 깊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혜의 대답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것, 역시 최소한의 확신이요 믿음이다.
‘산을 알면 운명이 보인다.’
이는, ‘인간의 모든 불행은 자연의 거부에서 비롯되었다’는 버틀란트 러셀의 주장과 일치한다. 오히려 불행을 막아내기 위한 능동적이고도 적극적인 자연에 대한 경외와 수용을 풍수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산을 알면 운명이 보인다.’
저자의 지론이다.
자생풍수가인 저자가 스스로 터득했듯이, 독자 여러분도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을 풍수(풍수지리)에 대해 관심을 넘어선 자기 운명의 전환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소망한다.
40여 년의 경험과 통계를 가능한 실제의 상황을 그림을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하려고 했다. 저자가 스스로 터득했듯이 독자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배려이다. 하지만 쉬운 가운데에도 거의 모든 풍수의 기초와 기본을 담아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믿음에서 책갈피를 넘긴다면 이 책은 여러분에게 풍수에 대해 응용의 기회를 줄 것이다. 결국 응용이란 삶에서의 적용이기에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 전제로 죽음으로 돌아간 조상의 산(땅)을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미래의 삶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산을 직접 답사하는 일을 간산 또는 관산이라고 한다. 풍수는 자연으로 공부하는 학문이기에 책상 앞에 앉아서만 익혀지지 않는다. 말 또는 글로만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역시 보아야만 받아들일 수가 있다. 철저한 현장을 우선하고 있다. 그러나 간산(관산)은 엄청난 시간의 투자를 요구한다. 여기선 투자할 시간과 이에 따르는 경비를 줄여주기 위해 간접적 간산의 형식을 그림으로 대체했으며 그림을 통해 더 다양한 상상으로 얇은 이 책의 두께를 두터이 할 수 있길 바란다.

이 한권의 풍수 책은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열권의 책이 될수도 있다는 말이다. 어느 지인의 묘지에, “내 평생에 바람을 좋아하고 새와 꽃을 사랑했으되 진실한 사람을 보지 못하고 가노라”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여러분은, “내 평생, 바람을 좋아하고 새와 꽃을 사랑하니 진실한 친구 하나 품고 저승갈 수 있게 되었노라”로 바뀔 수 있길 바란다.
풍수는 자연을 통해 인간을 받아들이고 진실한 사람과 진솔한 삶을 얻는 일이기에.

2024년 「한 해를 맞이하며」
조 광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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