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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다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다

: 이별 후 진짜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 컬러 ]
리뷰 총점9.8 리뷰 28건 | 판매지수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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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3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28*188*20mm
ISBN13 9791169105088
ISBN10 1169105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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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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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사귄 첫사랑과 헤어진 후 덤덤히 살아오면서 그의 그림자를 지우고 잊혀지고 일상의 생활로 돌아오는 데 30년이 걸렸다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있다. 살다 보면 어느 누구에게나 불도장보다 선명한 아픔이 있고 아픔을 끝내 치유하지 못해 트라우마로 남은 삶을 살기도 한다. 이런 아픔과 이별하는 방법은 드러내놓고 위로받고 똥 밟은 셈 치고 툭툭 털고 일어나야 나머지의 인생을 별탈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별 후 진짜 나다움을 찾아가기 위해 어린 딸을 데리고 고군분투한 모습이 눈에 그려져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있다. 어떤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줄곤 내 인생의 철학 같은 신념은 농가성진(弄假成眞)이다. 쉽게 풀어 이야기하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녀와 작년 처음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글을 써 보겠다고 했을 때 지나가는 말로 흘러들었는데 이처럼 훌륭한 작품을 써내다니... 정말 대단한 일이다.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옮기는 작업은 고단하고 지난한 일이다. 더구나 자신이 힘겹게 살아온 날들을 반추하며 솔직히 털어놓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겨우 마흔의 나이에 겪은 어려운 일들을 보건교사라는 직업적 지식과 잘 연결하여 글을 엮고 꿰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재수 없는 일은 관용적으로 똥 밟았다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똥과 관련한 인생사가 얼마나 적절하고 적당한 비유인지 절묘하다. 나는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괜찮은 책은 감동과 새로움을 주는 내용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보건교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잘 엮은 근래에 보기 드문 글이다. 내 삶이 걸어온 길이 고단하고 힘들 듯 남의 삶도 고단하게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쉽게 위로를 건네지 못한다.
독서의 즐거움은 읽는 즐거움이 50퍼센트, 감동이 30퍼센트, 새로운 지식은 얻을 수 있는 것이 20퍼센트면 아주 훌륭한 책이라 생각한다. 나 나름대로 독서를 즐기고 이 정도면 읽어볼 만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은 충분히 감동의 서사가 있고 새로움을 얻을 수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교단 경험 및 삶과 연관시킨 수작이다.

어려움을 당당히 맞서 보건교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면 항상 응원한다. 세상의 편견과 맞서 용기 있게 써 내려간 그녀의 글들이 이 세상 빛을 발하길 바란다. 이 책은 어려움 속에 혼자서 웅크리고 있는 애벌레에게 곧 나비가 될 거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주는 듯하다. 아직 어려움 속에서 누군가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이 책을 읽고 나면 희망이 보일 것이다. 교단에서, 삶의 끝에서 나 혼자만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는 모든 분이 이 책을 읽고 살아갈 용기와 희망의 싹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정나은 작가로서의 인생도 활짝 피길 기대하며.
- 이미옥 (배다리초등학교 교장)
호기심에 이끌려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당신은 아마 어마어마한 삶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책장을 처음 넘기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저자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내 상처의 크기까지 마주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들키고 싶지 않은 상처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저자가 드러낸 아픔과 상처는 어쩌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처의 또 다른 변형일 뿐이다. 우리는 어른이지만 사는 매 순간이 처음이기에 늘 실수투성이다. 그래서 여전히 아프고, 그러면서 성장해 간다. 이렇게 매년 다른 색깔과 향기로 변해가는 인생을 살아가기에 앞으로 다시 사랑으로 피어날 저자의 삶이 더욱 기대되고, 지금의 상처까지 아름다운 이유다.

누구의 삶이 그다지 궁금하지 않은 요즘, 타인의 삶의 이야기가 가만히 내 마음에 들어왔다. 그리고 다시 삶을 정비하고 나아가게 할 희망까지 허락해 주었다. 아픔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그러니 괜찮다고, 다시 용기 내 보자고 말이다. 그 어느 것도 영원한 건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을 것처럼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게 살아내면 될 뿐이다.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저자의 단단해질 삶의 궤적이 그녀의 학생들에게는 더 큰 사랑으로, 한부모가정에는 희망의 메신저로 다가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 더 나아가 삶의 크고 작은 아픔과 상처로 위안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이 큰 위로와 지지가 되기를 바란다.
- 배정화 (『오늘도 교사로 걷는 당신에게』, 『나는 혁신학교 교사입니다』 저자)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처라는 것은 상처에서 멈추면 상처가 되지만 상처를 극복하고 나아가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됩니다. 저자 정나은 선생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상처를 통해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으로 누군가를 돕는 힐링 여행자입니다. ”이 세상에 실패는 없다. 다만 실수만 있을 뿐이다. 실수로 넘어지면 툴툴 털고 일어서면 그만이다.” 이런 고백은 넘어졌지만 일어난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담대함입니다. 어떤 일이든 모든 경험은 그 안에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인지하고 저자처럼 한 걸음 내딛는다면 비록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았어도 다시 걸어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좋은 책이란 자주 덮게 만든 책이라고 했던가요.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수없이 덮고 또 덮었습니다. 과거의 나와 끊임없는 조우를 통해 저 역시 한 걸음 내딛는 힘을 얻었습니다. 귀한 저서를 만나게 되어 고맙습니다.
- 김진수 (『밀알샘 자기경영노트』 저자, 초등교사)
정나은 작가와 처음 대화한 날이 잊히지 않습니다. 커다란 눈망울, 겸손한 언어, 통통 튀는 유머 감각까지 밝고 유쾌한 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 작가의 내면에 이렇게 크나큰 아픔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가슴이 먹먹했다가 눈물이 쉴 새 없이 흐르기를 반복했습니다. 휴지로 코를 팽팽 풀어가면서 읽었습니다. 불안, 두려움, 우울감, 외로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아픔 속에서도 좋은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처음엔 연약한 여자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단단하고 강한 여성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겪은 쓰디쓴 경험을 인생의 ‘선물’이라 여기게 되었고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 귀하고 값지게 다가옵니다.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내면 치유의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입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인생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낼 수 있을지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가장 진실하게, 온전한 나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용기를 안겨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정선애 (『진짜 엄마 준비』, 『우정 자판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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