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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삶 속에 담긴 질병 극복 이야기

인류의 삶 속에 담긴 질병 극복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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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188*257*30mm
ISBN13 9791192404622
ISBN10 11924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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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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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先史時代, prehistory)라는 용어는 원래 폴 터널(Paul Tournal)이 자신이 발굴한 프랑스남부의 동굴을 설명하기 위해 Pre-historique라는 단어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선사시대는 문자가 발명되기 이전의 시대로 기록으로 남겨진 사실이 없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선사시대 인류의 질병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선사시대의 유골과 유물, 화석, 동굴벽화와 고고학, 형질인류학, 선사병리학 등을 통해 얻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선사시대 인류가 남겨 놓은 흔적들을 살펴보면, 그 당시 인류는 질병을 자연적인 힘(홍수, 번개, 바다 등)이나 초자연적인 힘(神이나 精靈)이 발생시킨다고 믿었던 것 같다. 그러므로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과 같은 원시 토속신앙의 종교의식, 우상숭배, 주문, 마법 등과 같은 행위로 질병을 극복(치료)하고자 했을 것이다. 동굴벽화(쇼베, 라스코, 알타미아 등)에는 질병을 치료하려는 초자연적인 행위 외에도 인류의 초기 원시예술이 남겨져 있다. 예컨대, 그들은 사냥하고 싶은 동물이 있으면 그 동물을 동굴벽에 그려놓고 염원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 지방에서 발견된 돌조각상(빌렌도르프의 비너스)은 다산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아이를 갖기 위해 지니고 다녔던 일종의 부적)를 담고 있다. 이처럼 선사시대 인류의 예술은 바라는 바를 동굴벽에 그려 넣거나 만들어 지니고 다니는 주술적 행위에서 시작된 듯하다
--- p.17~18

크노소스궁전을 통해 크레타-미노아문명(BC 3000~1450, 미노아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면, 약 3만 명 정도의 인구가 궁전 안팎에 모여 살았는데, 전쟁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 단, 지리적 여건상 이집트의 영향을 받아 신전치료와 다양한 약초를 질병치료에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트로이전쟁을 그린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통해 미케네문명의 의료행위 수준을 알아보면, 『일리아스』 서두에 진노한 아폴론(제우스와 레토의 아들)이 화살을 쏘아 9일 동안 그리스연합군 진중에 무서운 역병을 퍼뜨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아폴론은 치유의 신에 앞서 역병의 원인(초자연적인 질병관)이기도 하였다. 건강, 의료와 위생, 약과 관련된 신들이 많이 존재했지만, 중심이 된 의신(醫神)은 단연 아폴론(Apollon)이었고, 질병이 낫기 위해서는 아폴론신전에서 정성껏 기도해야 했다. 당시 아폴론신전(神殿, Temple of Apollon)은 지중해의 여러 곳에 세워졌으며,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은 델포이에 세워진 신전이다. 델포이의 옛 지명은 피톤이었는데, 신화에 의하면, 아버지인 제우스는 쌍둥이 남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탄생을 기뻐하며 아폴론에게 예언을 관장하는 능력을 주었다고 한다.
--- p.118~119

중세 전반기(476~1000), 서구유럽에서는 의학이 종교의 지배 하에 다시 들어가게 되면서 의학연구가 금지되었다. 이에 학문적으로 소양이 깊었던 의학자들 일부가 서구유럽에서 비잔틴제국으로 옮겨왔다. 이들에 의해 고대 그리스·로마의 의료관행이 비잔틴제국에서 보존되고 발전될 수 있었다. 이렇게 비잔틴제국에서 발전된 의학을 기존의 로마의학과 구분하여 비잔틴의학이라 한다. 중세의학의 쇠퇴기에 비잔틴제국에 모여든 의학자들은 그리스의 합리적 의학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그중 고대 그리스의학의 전통을 후대에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으로 율리아우스황제의 시의(侍醫)였던 오레이바시오스(Oreobasios, BC 325~403)가 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의학을 배웠으며, 말년에는 비잔틴제국에서 살면서 갈레노스의 의서를 비롯해 다른 의학자들의 저술을 모아 대규모의 총서(의학전서, Collecta medinalia)를 편찬했다. 그는 이 책에 자신의 풍부한 의료상의 경험도 기술했지만, 갈레노스의 업적을 높이 찬미함으로써 갈레노스숭배의 계기를 만들었다.
--- p.262~263

18세기는 의학사상과 임상교육분야의 놀라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흡각, 사혈 그리고 하제 등 고대의 치료술이 개업의의 중요한 치료수단일 정도로 실질적인 의학의 발전은 거의 없었다. 18세기에 시행된 괄목할만한 업적은 디기탈리스(digitalis)와 우두 접종(예방접종)이었다. 윌리엄 위더링(William Withering, 1741~1799)은 그의 저서 『디기탈리스에 관한 고찰(Account of the Fox-glove, 1785)』에서 팔다리 부종치료에 디기탈리스의 치료효과가 뛰어남을 증명했다. 그 당시 그는 디기탈리스가 심부전에 의한 부종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나, 그 약이 주로 심장에 작용한다는 사실까지는 발견했다. 이후 디기탈리스는 오늘날에도 심장기능부전(心臟機能不全)에 쓰이는 대표적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 p.361

오스만제국의 병원은 초기에는 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그 후 의학교육을 위한 센터로 발전하였다. 셀주크제국에서 처음 생겨난 교육기관 마드라사는 오스만제국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1470년에 세워져 1824년에 폐원한 병원 다뤼쉬프(Drr?shshif)는 성별에 따라 환자를 분리했고, 정신질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음악요법을 사용하였다. 1488년에 세워진 병원(Bandyezdd Drrushshif)은 유럽병원의 건축양식에 영향을 미친 건축물로 잘 알려져 있다.
1522년에 세워진 병원(Ayshe Hafsa Sulta)은 오스만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병원 중 하나였다. 이 병원에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별도의 병동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나중에는 정신질환자만을 치료하였다. 1806년 1월에 오스만제국의 첫번째 현대의과대학(Tersanne Tibbiyesi)이 설립되었다. 이 의과대학에서는 이탈리아어 또는 프랑스어로 된 텍스트와 유럽에서 발행된 의학저널 등을 교재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1827년에는 베체트 에펜디가 이스탄불에 제국의대가 설립하였는데, 이 학교에서는 이슬람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프랑스어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탄지마트개혁 이후인 1839년부터는 비 이슬람교도에게도 교육이 허용되었다.
--- 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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