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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는 교실

: 회복적 질문과 서클로 만들어 가는 관계 중심 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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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90g | 145*210*10mm
ISBN13 9788968801839
ISBN10 89688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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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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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마음과 마음을 이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의 대화는 일방적인 말하기나 일방적인 듣기가 아닙니다.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의 대화는 상처받은 자아를 치유하고, 무너진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인간의 존엄을 바탕으로 하는 존중과 책임의 대화법,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모임이 우리에게는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현실이더라도 우리에겐 그것을 이겨낼 힘이 있습니다. 이른바 회복탄력성 또는 회복력Resilience입니다. 서클은 우리 내면에 잠재된 회복력을 키워 줍니다. 속마음을 솔직히 표현해도 공격받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우리는 회복적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중에서

교사는 아이들을 지도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하고 할 수 없는 일은 겸허히 내려놓을 때 주어진 힘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구분이 불명확해지면 스스로도 고통스럽고 반 아이들도 제대로 도울 수 없습니다. 가령 관계 형성 서클을 통해 아이들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소원해진 관계를 당장 친밀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갈등이 벌어졌을 때, 문제 해결 서클을 진행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화해를 이뤄 내는 일은 교사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당사자들의 몫입니다. 교사는 그 과정을 제공할 뿐입니다.
---「서클의 철학」중에서

회복적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 학교는 3~5명, 작은 학교는 1~2명의 교직원이 심화 훈련을 받아 회복적 교육 전문가가 된다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그들이 다른 교직원들을 교육하고 갈등 문제를 전담할 수 있습니다. 회복적 학교를 만들기 위한 주된 내용은 관계 형성입니다. 따라서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지속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상적으로는 관계 형성 서클과 존중의 약속 만들기, 평화 감수성 훈련 등 관계 형성 작업에 집중합니다. 갈등이 벌어지거나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위해서는 문제 해결 서클, 회복적 상담 등 초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적 학교 만들기」중에서

마음을 알아준다고 할 때 가장 본질적인 부분은 욕구입니다. 사실 갈등의 근원에는 욕구와 욕구의 충돌이 있습니다. 감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욕구의 충족 여부입니다. 충족된 욕구에서 긍정적 감정이, 충족되지 못한 욕구에서 부정적 감정이 나옵니다. 부정적 감정은 다시 부정적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근래 부정적 생각이 많았다면, 먼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고, 감정을 들여다본 뒤 그 근원에 있는 욕구를 살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욕구가 파악되면 부정적 생각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욕구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만약 부정적 생각이 잘못된 믿음에 기인한다면 합리적 사고를 통해 믿음 체계를 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욕구를 전할 때는 바라는 행동까지 부탁하는 게 좋습니다.
---「존중의 대화」중에서

교실에 형성된 권력관계를 보지 못하고 형식적인 대화만 한다면 갈등 상황은 나아질 수 없습니다. 대화는 힘의 균형을 맞춘 다음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조정에서는 가해자의 힘을 빼고 피해자에게 힘을 실어 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전모임에서 가해 학생과 대화할 때 피해 학생이 입은 피해를 중심으로 질문하고, 본모임 때도 피해 학생에게 힘이 되는 친구 또는 교사를 참석하게 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학급에서 문제 해결 서클을 통해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가해 학생에게 들려주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해 학생의 권력은 또래 압박을 통해 약화됩니다.
---「갈등에 대해 이해하기」중에서

당사자들은 갈등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딱딱한 껍데기와 더 딱딱한 껍데기로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이때 적절한 질문을 통해 흰자로 들어가는 것이 조정의 관건입니다. 어른에 비해 아이들의 마음이 더 유연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갈등이 부모 갈등으로 심화되지 않도록 초기에 대응을 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부모들끼리 갈등이 벌어졌다고 해도, 문제를 풀어 가는 상황에서는 아이들 중심으로 접근하자고 설득해야 합니다. 부모의 실익에는 늘 자녀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삶은 달걀 갈등 분석」중에서

교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공감 능력이 풍부해야 하지만 과잉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공감은 감정을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니라 확인하고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누군가 슬퍼하거나 화가 나 있을 때 진정한 공감은 그 슬픔과 화를 확인해 주는 것이지, 같이 슬퍼하거나 화를 내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슬퍼하거나 화를 낼 자유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구나 스스로를 지키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자유가 있습니다. 교사가 평정심을 유지할 때 아이들과 부모들을 더 잘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중에서

회복적 정의는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잘못이 생겼을 때 우리의 진정한 욕구는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보다 피해자와 공동체의 피해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잘못이 벌어지는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고 변혁시키는 것, 그래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우리는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이 국가나 시장에 종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육은 교육다워야 합니다. 교육은 인간을 키우는 일이며, 인간 자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회복적 교육은 인간이란 누구나 똑같이 존엄한 존재이고, 존중과 책임을 균형 있게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가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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