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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2월 1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454g | 152*225*20mm |
| ISBN13 | 9791170435006 |
| ISBN10 | 1170435009 |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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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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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인터넷에 있는 줄거리만으로는 책에 담긴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줄거리는 그 글을 읽은 누군가가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읽은 사람의 생각이지 내 생각이 아닙니다. 요약한다는 건 글을 읽고 그 글 속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나의 생각을 넣는 것입니다. 줄거리 쓰기를 단지 글의 내용을 줄인다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요약된 글 속에는 그 글을 요약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고, 이해의 정도나 감정의 깊이가 다르니까요. 글을 읽고 요약할 수 있다는 것은 문해력을 갖추었다는 뜻입니다
--- p.48
처음에는 국어 교과서로 문해력을 훈련하고, 점차 다른 과목 교과서를 읽으면서 문해력을 확장하는 거죠. 이것을 교과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중학생이 되면 독서와 국어 수업 시간의 공부를 바탕으로 국어 교과서뿐 아니라 다양한 과목의 교과서를 읽을 수 있어야 해요. 국어 과목은 다른 과목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도구 교과예요. 국어 수업을 잘 듣고, 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어요. 이를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영역의 독서로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죠.
--- p.98~99
초등학생 때 어휘력을 갖추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중학생은 문해력을 키우기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는 늘 국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씁니다. 이미 우리는 생활 속에서 꾸준히 어휘력을 위한 바탕을 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생 때에 비해 아이들의 인지력은 눈에 띄게 발달합니다. 훨씬 정교한 활동도 가능하고, 복잡한 글도 읽고 이해하고, 이를 글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중학교 시기에 독서를 많이 하면 문해력을 섬세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 p.107
해가 갈수록 전 교과 선생님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다른 과목 공부도 잘한다는 겁니다. 그 말을 다시 생각해 보면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아이가 학교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글을 잘 읽는다는 것은 문해력이 좋다는 뜻이고, 문해력이 좋다는 것은 교과서의 글을 잘 읽는다는 뜻입니다. 결국 문해력이 학교 공부 전부를 좌우한다는 말입니다.
--- p.112
영어 문해력은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글을 쓴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와 의도를 잘 파악하고, 그에 대한 응답과 반응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글을 잘 읽고 맥락을 잘 파악하는 능력과 비슷합니다. 우리말로 된 글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영어로 된 글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국어 영역의 점수가 낮은 학생이 영어 영역의 점수도 낮은 것처럼요. 우리글 이해가 높은 학생이 영어 지문 이해 능력도 뛰어나거든요.
--- p.192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중학생은 더욱 드물고요. 굳이 가정에서 따로 글쓰기를 지도하려고 하지 말고 학교 활동과 관련한 글쓰기에 아이가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학교에서는 거의 전 과목 수행평가에 글쓰기가 포함되어 있고, 모든 교육 활동에는 소감문 종류의 글쓰기가 있습니다. 수행평가와 교내 대회는 학교 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되니 학기 초에 이것들을 꼭 확인해 보세요.
--- p.48
처음에는 국어 교과서로 문해력을 훈련하고, 점차 다른 과목 교과서를 읽으면서 문해력을 확장하는 거죠. 이것을 교과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중학생이 되면 독서와 국어 수업 시간의 공부를 바탕으로 국어 교과서뿐 아니라 다양한 과목의 교과서를 읽을 수 있어야 해요. 국어 과목은 다른 과목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도구 교과예요. 국어 수업을 잘 듣고, 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어요. 이를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영역의 독서로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죠.
--- p.98~99
초등학생 때 어휘력을 갖추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중학생은 문해력을 키우기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는 늘 국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씁니다. 이미 우리는 생활 속에서 꾸준히 어휘력을 위한 바탕을 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생 때에 비해 아이들의 인지력은 눈에 띄게 발달합니다. 훨씬 정교한 활동도 가능하고, 복잡한 글도 읽고 이해하고, 이를 글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중학교 시기에 독서를 많이 하면 문해력을 섬세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 p.107
해가 갈수록 전 교과 선생님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다른 과목 공부도 잘한다는 겁니다. 그 말을 다시 생각해 보면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아이가 학교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글을 잘 읽는다는 것은 문해력이 좋다는 뜻이고, 문해력이 좋다는 것은 교과서의 글을 잘 읽는다는 뜻입니다. 결국 문해력이 학교 공부 전부를 좌우한다는 말입니다.
--- p.112
영어 문해력은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글을 쓴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와 의도를 잘 파악하고, 그에 대한 응답과 반응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글을 잘 읽고 맥락을 잘 파악하는 능력과 비슷합니다. 우리말로 된 글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영어로 된 글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국어 영역의 점수가 낮은 학생이 영어 영역의 점수도 낮은 것처럼요. 우리글 이해가 높은 학생이 영어 지문 이해 능력도 뛰어나거든요.
--- p.192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중학생은 더욱 드물고요. 굳이 가정에서 따로 글쓰기를 지도하려고 하지 말고 학교 활동과 관련한 글쓰기에 아이가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학교에서는 거의 전 과목 수행평가에 글쓰기가 포함되어 있고, 모든 교육 활동에는 소감문 종류의 글쓰기가 있습니다. 수행평가와 교내 대회는 학교 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되니 학기 초에 이것들을 꼭 확인해 보세요.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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