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_ 선화 상인(宣化 上人, 1918~1995)
법명은 안자(安慈), 자는 도륜(度輪)이다. 중국 위앙종의 제9대 법손이며, 사호(賜號)는 선화(宣化)이다. 29세 되던 1947년 보타산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949년 홍콩으로 건너가 선종, 교종, 율종, 밀종, 정토종의 다섯 종파를 고루 선양하며 문호파벌을 타파하고, 여러 사찰을 건립하였다. 1956년 허운선사(虛雲禪師)로부터 중국 위앙종의 법을 이어받고 ‘선화(宣化)’라는 법호를 받았다. 1962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 불교학당을 설립하여 불법을 전했다. 1973년 국제역경원을 설립하였고, 1974년 캘리포니아주 유카이아 시(市)에 만불성성(萬佛聖城)을 건립한 후 미국 등 세계 각지에 27개의 도량을 건립하였다. 상인은 평생토록 계율을 엄정하게 지키고 부처님의 제도를 준수하였으며, 참선과 염불 예참, 경전 연구, 계율 수지, 대중화합 등을 특히 강조하였다.
옮긴이_ 각산(覺山) 정원규(鄭源奎)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여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중국의 대학연수와 해외사무소 파견근무를 하였으며, 중국에서 접한 불서와 고승의 법문에 감명을 받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불교에 입문한 이후 경전 연구, 염불, 능엄주 지송, 참선 등의 수행을 통해 마음을 밝히고, 극락왕생하기 위하여 정진하고 있다. 지금은 인터넷 법당 「정수(淨修)법당」을 운영하며, 매일 염불법회를 열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 『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선화상인 능엄신주 법문』, 『선화상인 능엄경 강설(상·하)』, 『선화상인 법화경 강설(상·하)』, 『허공을 타파하여 마음을 밝히다』, 『부처님 말씀 그대로 행하니』, 『내 이름을 부르는 이 누구나 건너리』 등이 있다.
옮긴이_ 이정희
부산에서 출생하여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서 로스앤젤레스 삼라한의대를 졸업하였다. 지금은 로스앤젤레스 Village Health Foundation에서 한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만불성성 LA분원에서 선화상인의 가르침과 인연이 되어 염불수행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