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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전쟁 1939-1945

독일인의 전쟁 1939-1945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1건 | 판매지수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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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74쪽 | 1480g | 153*225*50mm
ISBN13 9791193710180
ISBN10 119371018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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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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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지난 20년 넘게 2차대전 동안 독일에 살았거나 독일 점령하에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원래 나는 이 책을 쓰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2005년에 『전쟁의 증인들: 나치 치하 어린이들의 삶』을 발간한 뒤, 나 자신과 그리고 내 이야기를 들으려 하던 다른 이들에게 이제 더는 어린이, 홀로코스트 혹은 나치 독일에 대하여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 이 책은 2차대전에서 독일인들이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에 대한 짤막한 논문으로 시작되었다. 나는 그 문제에 대해 뭔가 말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느꼈다. 그 작업이 내가 2006~2007년에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안식년을 보내는 동안 커지기 시작했다.
--- p.17

이 책은 그 길었던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 전쟁에서 발생한 독일 사회의 변화를 목록화하고 갈수록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된 전쟁에 각 개인이 적응해간 미묘한 방식들, 종종 되돌릴 수 없던 그 방식들을 기록한다. 또한, 이 책은 사람들이 자신을 형성해간 사건들을 통과하면서 겪은 변화하는 기대와 파동하는 희망과 두려움을 기록한다. 그들의 구체적인 삶은 경험을 재는 감정적인 잣대인 동시에 자기 파괴의 길을 가던 한 사회를 나타내는 도덕적 기압계였다.
--- p.48

학살 작전은 대부분 사람들 눈을 벗어난 숲이나 연병장에서 자행되었지만, 일부는 구경꾼들 앞에서 벌어졌다. 1939년 10월 7일 토요일 저녁 스비에치에 주둔중이던 병사들이 그날 낮시간에 벌어진 학살 작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전은 다음날 일찍 재개될 예정이었다. 그날 아침 이른 시각 파울 클루게 상병이 학살 구덩이 가까이로 갔다. 학살 기록을 남긴 병사들은 흔히 자신이 목격한 첫 장면을 기록한다. 그때 받은 인상이 가장 강렬하기 때문이다. 클루게는 기록했다. 버스가 유대인 묘지에 도착하고 한 여성이 아이 셋과 함께 내렸다. 가족은 30미터를 걸어 구덩이까지 갔다. 여자는 막내는 품에 안은 채 구덩이 안으로 기어내려갔고, 이어서 위에 서 있던 다른 한 아이를 안아서 구덩이 바닥에 내려놓았다. 마지막 아이는 친위대원이 들어서 아래로 건네주었다. 여자가 아이들과 함께 구덩이 안에 엎드렸다. 클루게는 구덩이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까지 갔다. 친위대원 네 명이 20센티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엎드린 네 사람의 목에 총을 겨누었다. 일을 끝낸 그들이 구경하던 클루게에게 시체를 흙으로 덮으라고 요구했다. 클루게는 주저하지 않고 복종했다.
--- p.75~76

알브링과 몰덴하우어와 달리 독일군에는 ‘처형 여행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유대인들과 빨치산들이 공개적으로교수되는 모습을 찍었다. 예비경찰대 대원 헤르만 기셴은 브레멘에서 가게를 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의 경찰 대대가 어려운 과제를 맡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 일이 ‘폴란드에서와 조금 비슷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리가에서 그는 영사기를 구입했다. 경찰 대대가 라트비아와 러시아에서 행할 작전을 찍어놓으면 그 필름이 ‘후에 기록이 되고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다. 1941년 8월 7일 그는 아내 한나에게 그의 경찰대가 벌인 작전에 대하여 썼다. 전날 밤 ‘유대인 150명이 사살되었어. 남자들, 여자들, 아이들, 모두 제거되었어. 유대인들은 완전히 절멸되고 있어. 사랑하는 H, 제발 그것에 대해 아무 생각도 하지 말아요. 그것은 그냥 그래야 해요.’
--- p.252

1941년 11월 초 그 포로수용소에 친위 특공대가 도착했다. 전쟁포로와 민간인 중에서 유대인을 빗질하기 위해서였다. 특공대는 그때 가려낸 유대인들 일부를 시멘트 공장 지하실에서 사살했다. 야라우쉬는 집에 보낸 편지에서 그 일에 대하여 암시만 했다. 그에게 러시아어를 가르쳐주던 포로는 절반의 유대인이었는데, 야라우쉬는 아내 샤를로테에게 보낸 편지에 그 남자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쓰지 않았다. 다만 ‘유대인들이 맨발로 눈 위를 걷는 것’을 보았다고, ‘내가 막을 수 없던 힘든 것들이 매우 고통스러운 인상을 주었는데, 그 일에 대해서는 (집에서) 말로 설명하겠다’라고만 썼다. 이틀 뒤 그는 새로운 러시아어 선생으로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학교 교사인 모스크바인에 대해서는 보다 열성적으로 묘사했다. 그가 투르게네프 소설을 큰 소리로 읽어주자 ‘마치 내가 그 나라의 영혼을 만지는 느낌, 그 영혼이 스스로를 지각하고 아는 방식으로 그 영혼을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
--- p.279~280

한스 알브링은 집단군중부 후미의 소도시 벨리시에서 겨울을 났다. 1942년 1월 말 소련군이 공격해오자 병사들은 끔찍한 조건 속에서 8주일을 버텼다. 씻지 못하고, 이에 갉히고, 배고픔에 시달리던 한스는 그 상황을 ‘최후의 심판과 비교하는 것이 지나친 과장은 아니’라고 믿었다. 1942년 3월 21일 그는 친구 오이겐 알트로게에게 ‘이 경험 속에서 나는 잃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라고 쓴다. 소련군의 공격이 멈추고 2주일이 지난 뒤 알브링은 뮌스터의 가톨릭 선배로부터 받은 편지에 열광했다. 알브링은 그 편지를 길게 인용함으로써 그동안 자기가 갖게 된 관점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누가 알겠어. 우리가 지난 수백 년 동안 그릇되고 갈수록 왜곡되어간 인간관을 추종하다가 이제야 비로소 새롭고도 진정한 인간관이 우리 내면에서 올라오고 있다는 것, 아마 그것이 이 전쟁의 형이상학적인 의미일 거야.’
--- p.308

1941년 11월 27일 고지 프랑켄 호르흐하임 유대인 12명이 그곳 기차역으로 행진했다. 기록에 따르면 그때 수많은 독일인 ‘주민들이 나와서’ ‘관심과 커다란 만족감’을 보여주었다. 강제이송 작전은 1938년 11월의 포그롬 이후 처음으로 유대인에게 가해진 집단적 가해 스펙터클이었다. 1938년의 포그롬이 히틀러청소년단과 독일소녀연맹의 소년 소녀들이 가세한 대중 축제가 되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아직 떠나지 않고 있던 유대인들이 줄을 지어 걸어가는 행렬을 향하여 신구新舊 욕설들로 범벅이 된 구호들과 저주가 쏟아졌다. ‘저 건방진 유대인들을 보라!’ ‘이제 저들은 게토로 간다!’ ‘쓸모없는 식충 무리들!’ 바트 노이슈타트에서 늙고 못 먹은 유대인들이 시장 광장에 집합하자, 나치 활동가들이 사진을 찍었다. 그후 그 사진들은 포스터 크기로 확대되어 도시 중심가에서 전시된다. 유대인 행렬이 시장 광장에서 기차역으로 출발하자 ‘시끄럽게 떠드는 학동들 무리’가 기차역까지 행렬을 따라갔고, ‘기차가 떠날 때까지 소리를 질렀다.’
--- p.343

뒤르케팔덴은 유대인에 대한 히틀러의 공적인 위협이 말뿐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동부전선에 복무하던 처남 발터 카슬러는 편지에서 키이우에 유대인이 한 명도 남지 않았다고 알렸다. 1942년 6월에 휴가를 나왔을 때 발터는 자신이 목격한 대량 학살과 다른 병사에게서 들은 프랑스 유대인 가스 학살에 대하여 카를 뒤르케펠덴과 대화를 나누었다. 뒤르케팔덴은 일기에 고백했다. ‘발터가 거듭해서 강조했다. …… 우리가 유대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카를이 충격을 받자, 발터가 설명을 내놓았다. ‘나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어. 그러나 나는 이제 알아. 우리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문제야.’ 처남은 히틀러가 끊임없이 반복했던 주문呪文을 수용했던 것이다. 민족이 종말론적인 선택에 직면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다’. 카를이 반박했다. ‘그러나 그것은 살인이잖아’. 발터가 곧바로 내놓은 대답은 바로 나치 언론이 공급한 대답이었다. ‘이제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실해진 것은, 우리가 패배하면 그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행했던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행할 것이라는 거야.’ 카를 뒤르케팔덴은 대화를 끝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처남에게 반대하면 가족 안에 공개적인 균열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다. 최악의 경우에는 게슈타포로 밀고가 들어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는 가족 내 관계가 뒤틀리고 자신이 고립될 가능성이 컸다.
--- p.353~354

갈렌을 비롯한 주교들이 유대인 학살을 몰랐던 것이 아니다. 마르가레테 좀머는 베를린 주교 프라이징이 후견하는 복지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녀는 유대인 혈통의 가톨릭 개종자들이 발트해 지역으로 이송된 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또 주교들에게 전달했다. 그녀는 내무부 고위 관리인 한스 글로프케로부터 비밀 정보를 얻기도 했다. 좀머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오스나브뤼크의 주교 베르닝이 1942년 2월 5일에 확언했다. ‘유대인을 완전히 절멸시키려는 계획이 분명 존재한다.’ 이는 하이드리히가 비밀 반제회의, 즉 고위 행정관리들에게 1,100만의 유럽 유대인의 임박한 학살에 대하여 알린 고위급 회의가 열리고 2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러나 베르닝과 프라이징이 ‘인권을 조롱하는 방식으로 비아리아인들을 이송하는 것’에 대하여 항의하는 진정서를 주교회의에 상정했을 때는 그로부터 무려 18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더욱이 1943년 8월의 풀다 주교회의는 그 제안을 거부했다. 거부하지 않았어도 실상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그때는 유대인 대부분이 사망한 뒤였다. 독일 가톨릭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베르트람 추기경은 마가레트 좀머가 제출한 보고의 수신조차 거부했다. 그는 프라이징이 교차 서명을 통하여 진실성을 보장하는 한에서만 좀머의 보고서를 수신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그는 그런 절차가 좀머와 프라이징을 게슈타포에게 노출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베르트람이 유대인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을 몰랐다고 가정하더라도, 이는 그가 알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 p.355~356

프리크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영향력을 행사하여 친위대 정보국에게 알선을 요청하는 것뿐이었다. 친위대 정보국은 클레퍼가 이튿날 정보국의 유대인과 과장 아돌프 아이히만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아이히만은 클레퍼에게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말했다. ‘알았다는 최종적인 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은 잘 진행될 거라고 생각해요.’ 클레퍼가 이번에도 아내 얘기를 꺼내자 아이히만이 단호하게 답했다. ‘합동 이민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음날 오후 아이히만이 레나테 문제의 결과를 알려주겠다며 클레퍼를 호출했다. 1942년 12월 10일의 두번째 만남에서 아이히만은 레나테의 출국 비자가 거부되었다고 통고했다. 요헨, 요한나, 레나테는 그들 방식으로 독일을 떠나기로 결단했다. ‘오늘 우리는 함께 죽음으로 간다.’ 예수가 손을 들어 식사를 축복하는 그림을 걸어놓고 그들은 바닥에 엎드려서 그 그림과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수면제와 가스가 작동하고 있었다.
--- p.374~375

1945년 4월 중순 독일군 군집단B에게는 무기와 탄약이 없었고, 군대는 루르의 숲과 도시 속으로 용해되고 있었다. 4월 15일 아우구스트 퇴퍼빈의 도시 졸링겐 시민들이 탱크 방어벽을 허물었고, 이튿날까지 그곳의 거의 모든 군인에게 민간인 옷을 건네주었다. 심지어 육군 소령조차 명령권을 포기한다고 선언했고, 이어서 맞지 않는 슈트를 걸치고 스포츠 모자를 썼다. 1945년 4월 17일, 졸링겐이 함락된 그날 군집단B의 총사령관 발터 모델 장군이 군대에 ‘해산’ 명령을 내림으로써 부대가 미군에게 항복하는 것을 피했다. 장군 30명을 포함하여 31만 7천 명이 포로로 잡혔다. 모델은 상식과 충성의 자부심 사이에서 괴로워하다가 히틀러가 스탈린그라드의 파울루스 장군이 행하기를 원했던 행동을 실천했다. 그는 숲으로 들어가 권총으로 자살했다. 다음날 미군 제97보병사단이 뒤셀도르프에 진입했다. 마리안네 스트라우스는 독일 당국에 체포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너무나 시달렸던 나머지 열흘 뒤에야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p.7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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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스타가르트의 이 책은 평범한 독일인들이 전쟁을 경험하고 해석한 방식에 대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서술이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니콜라스 스타가르트가 우아한 문체로 써내려간 이 책은 2차대전 문제들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또 읽기 쉬운 안내서이다. (…) 빛나는 업적이다. (…) 민족사회주의 독일과 2차대전 그리고 오늘날에도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살인 정권들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이 책을 소중히 읽을 것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이 대작은 전쟁에 대한 독일인들의 반응을 안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인식을 영원히 바꿔놓을 것이다.
- 히스토리 투데이(History Today)
전시 독일인들의 여론에 대한 설득력 있는 초상. 이 책은 나치 ‘여론’에 대한 초밀접 서술이다. (…) 귀중한 작품이다. 학술 연구이지만 읽는 것이 즐거운 저술이다.
- 타임스(The Times)
스타가르트는 평범한 독일인들의 편지와 일기에서 독일인들의 휴머니티와 야만으로의 전환, 그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예상치 못한 통찰을 얻어낸다.
-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스타가르트는 일기와 편지와 비평을 이용하여 전시의 독일인들, 모든 연령대의 군인, 민간인, 남녀에 대한 거대한 사회적 그림을 화폭에 담았다. 그는 암울한 이야기를 유창하고 조리 있게 말해주고, 그것을 효과적이고 종종 낯선 일화들로 그려낸다.
- 뉴욕 리뷰 오브 북스(New York Review of Books)
니콜라스 스타가르트는 나치 체제의 범죄들(특히 유대인에 대한 범죄들)에 대한 앎이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주요한 패배들의 영향이 막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군과 독일인들이 아마도 보복에 대한 공포에서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한 것을 편지와 일기와 그동안 공개되었거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증언들로 보여준다. 아름답게 서술되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친 이 책은 중요하다.
- 사울 프리들랜더 (『나치 독일과 유대인들』 저자)
소름 돋는다. (…) 스타가르트는 애국주의와 원한에 사로잡힌, 전쟁 초기의 승리에 감격하고 독일군의 전투력에 자부심을 느끼던 나라에 대한 복합적인 초상을 그려낸다.
-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
옥스퍼드대학교 역사학자 스타가르트는 독일군 병사와 민간인들의 편지와 일기를 발굴한다. 그는 어떻게 해서 한 문화민족이 미쳐버렸는지, 평범한 병사들이 어떻게 대량학살자가 되었는지, 독일 교회가 어떻게 무결한 사람들의 학살을 외면했는지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전율을 일으키는 책. 니콜라스 스타가르트는 일기와 편지와 지금까지 묻혀 있던 사료들을 눈부시게 이용하여, 평범한 독일인들이 어떻게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전쟁을 지속하려는 동기를 갖게 되었는지, 이제까지 이루어진 모든 연구 중에서 가장 생생하고 균형 잡힌 통찰을 제공한다.
- 이언 커쇼 (『종말: 히틀러 독일의 저항과 파괴, 1944-1945』 저자)
스타가르트의 책은 감탄스러운 성취이다. 그는 우리가 전쟁의 거대한 범위는 물론 전쟁의 밀물과 썰물을 알게 해주는 동시에 병사들의 태도까지 시야에 담도록 해준다. 흥미로운 정보와 명석한 관찰과 신선한 통찰의 보물창고인 이 책은 유럽의 2차대전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의 필독서다.
- 타임스 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
이런 책을 쓰려면 정신적으로 이례적인 예민함과 세련됨이 용기와 만나야 한다. (…) 스타가르트는 문화사가로서만 인상적인 것이 아니다. 전쟁의 군사적 서사에 대한 단단한 장악력 또한 인상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필수불가결한 능력이다. (…) 우리에게 진실로 심원한 역사서를 선물했다.
- 뉴욕타임스 북리뷰(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탁월하다! 독일의 정복, 제노사이드, 총체적 패배에 대해 들려주는 서사는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이 책이 우리를 사로잡는 이유는 그가 광범한 정치적?군사적 전개를 생생한 일상사와 결합시키기 때문이다. 스타가르트는 나치 수뇌부의 비밀스러운 책략가로부터 평범한 독일인들이 그것들을 경험하면서 갖게 된 믿음과 감정으로 나아간다.
- 가디언(The Guardian)
이 책은 그 모든 끔찍함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쓰인, 전쟁에 대한 진정 예민하고 섬세한 초상이다. (…) 우리를 사로잡는 이 연구의 가장 중요한 공헌은 개인들이 베르사유조약에 의미를 부여한 맥락일 것이다. 1차대전 직후의 그 거대한 ‘모욕’이 거의 모든 것을 뒷받침한다. 그것은 나치 정권만이 아니라 수백만 독일인 개개인에게 행동할 동기를 부여한다.
- 옵저버(The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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